계성초등학교 인근에 애견미용실 ‘빵실’이 문을 열었다. ‘빵실’의 박주연 대표는 20대 여성청년창업가로, 중학교 때 당진으로 이사와 원당중과 당진고를 졸업했다. 이후 애견미용을 전공해 아직 20대지만 업계경력만 벌써 7년 차다. 원래 꿈은 강형욱 같은 애견 훈련사를 꿈꿨지만,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던 박 대표는 강아지와 더욱 가까이하는 직업인 애견미용사가 됐단다.박 대표는 창업한 이유로 “그동안 지역의 애견미용샵에서 일을 해오면서 강아지들이 미용을 하기 위해 대기하면서 철창이나 좁은 케이지에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
편안한 꽃집 ‘동백’이 당진초등학교 맞은편에 지난달 3월 문을 열었다. 꽃집 동백의 신연아 대표는 서울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꽃가게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학 전공도 꽃을 전공하며 말그대로 ‘꽃길’만 걸었다. 꽃을 다루면서 언젠가는 자신의 꽃집을 차리겠다는 목표를 늘 마음에 담아 뒀다고.한편 지인의 소개로 송악중 역사교사인 원동현 씨를 만났고, 백년가약까지 맺었다. 결혼과 함께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이 있는 당진에 자리를 잡은 신 대표는 그동안 생각만 했던 꽃집을 점점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망하더라도 꽃집을 차리고 싶다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지난달 26일 대호지농협 벼건조장(DSC)에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대호지농협이 올해 마을에서 운영공개를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진행됐다. 도이리 박성규 농민이 영농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며 건의를 했고, 대호지농협은 이를 받아 들여 육묘트레이를 수거키로 결정했다.이날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1톤백 마대로 32자루가 수거됐다. 수거된 육묘트레이는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남기찬 조합장은 “올해 처음 한 사업인
자녀가 수녀가 되었다며 인생을 정말 잘 살아야겠다고 하는 한 이웃이 있습니다.첫인상에서도 이 사람 참 선한 마음을 가졌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사람인데요. 그의 그 무심한 말 한마디에 나는 마음 깊이 공감의 전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도 60세를 넘기는 중에 그동안의 삶을 중간결산 비슷한 걸 해보며 앞으로의 인생을 정말 헛되지 않게, 진정 이타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밤잠을 설치며 살아가는 중이었으니까요.한 1년여 전의 일인데요. 그동안 줄기차게 먹던 술이었는데, 우연히 그 맛을 못 느끼게 되면서 어떤 큰
당진에서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한 시민이 당진시의원에게 24시간 장애인활동보조지원 사업이 있는지 물었습니다.저는 2023년 8월경 서울시와 천안시의 24시간 와상 최중증 장애인 활동보조지원 제도를 충남도에 도입하기 위해 도의원과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24시간 지원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다른 조례가 필요하지 않아,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도비와 시비 부담을 3:7로 정했습니다.이 조례는 24시간 활동보조지원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므로, 2024년부터 충남도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민자치의 시작은 1998년 행정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것으로 주민자치 자체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외환위기, IMF 사태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공공기관의 개혁 및 효율화를 위해 작은 정부 지향 및 정부조직 축소가 추진되면서 읍면동 사무소의 업무 범위를 민원행정과 복지행정사무만을 남기고 시군구로 이관해 공무원 인원도 1/2로 축소했다. 그 결과 읍면동사무소에는 남는 공간을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운영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도입하면서 주민자치가 시작됐
이한복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달 28일자로 직위해제 됐다. 이 교육장이 교육장으로 부임한 지 29일 만이다.충청남도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 직권으로 이한복 교육장의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교육장에 대해 비위 혐의로 수사를 개시한다는 내용을 도교육청에 통보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비위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이 비위 혐의로 수사를 개시한다고 알려와 더는 직을 유지하게 할 수 없어 직위를 해제했다”며 “어떤 혐의인지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답했다.
아모레퍼시픽 당진특약점(대표 김 기원)이 당진우체국 인근에서 최근 남 산공원 육교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아모레퍼시 픽 그룹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설화수 △헤라 △마몽드 △한율 △에스쁘아 등 10여 가지의 화장품, 향수, 헤어‧바 디케어, 메디컬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를 선보이고 있는 그룹이다.뷰티 제품 이외 여러 제품 선보여당진지역에도 아모레퍼시픽 브랜 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아모레퍼시 픽 당진특약점(이하 당진 아모레)이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5주년 을 맞았다.
면천면 문봉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때마침 식당으로 가던 인근 업체 직원들이 불이 나고 있는 현장을 발견해 초기 진압에 나서 대형화재를 막았다.공장 내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최초 발화 시간은 오후 5시 22분으로, 이들이 화재 현장을 발견해 신고한 시간은 10분 뒤인 5시 32분이었다. ㈜코나솔에 근무하는 박정열, 김병철, 김진구 씨는 오후 5시경 식사를 하러 가던 중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세 사람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닫힌 문틈으로 공장 안을 확인, 분전반 주변에서 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3선캠프’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지난 16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민과 지지자를 비롯해, 지역 안팎의 주요 인사가 자리해 어 후보의 행보를 응원했다. 개소식은 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축사를 건넸다. 이어 어기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출마의 변과 함께 자신의 뜻을 밝혔다. 어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보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다”며 “선수가 높아질수록 힘이 커지기에 당진에도 3선
얼마 전까지 우리의 일상을 빼앗았던 코로나19, 그 위기 속에서 건강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의료공백 속에서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여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을 접했다. 저출산, 고령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보험료 수입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보험의 재정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염려된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한 원인으로 불법개설기관이 거론되고 있다. 불법개설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 또는 비약사가 의사나 약사의 명의를 빌리거나 법인의
봄이 성큼 찾아왔다. 4월에는 봄날씨 속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주말마다 가득하게 치러진다. 지난주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예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올해 봄꽃 개화는 1~5일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4월의 첫 행사는 당진순성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의 벚꽃길은 해를 거듭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서 순성면 성북리까지 이어지는 당진천 벚꽃길에는 약 4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겨 있다. 2000년 무렵부터 식재된 벚나무는 20여 년을 넘어 이제는 벚꽃을 무성하게 피운다. 당진순성벚꽃축
“4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 20분경 산불 발생 알림 문자를 받고 곧바로 사성1리 현장으로 출동해 먼저 도착한 소방차와 산불 진화를 도왔다. 바람이 거세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여기저기로 불씨가 날아다녀 위험함을 느꼈다. 차츰 대원들도 하나 둘씩 모였고 모든 대원이 정신없이 바빴다. 산불은 2박 3일 동안 사성1리의 산을 태우고 4월 4일 정오쯤에 완전 진화됐다. 당진시청 직원과 당진의용소방대연합대원, 대호지 주민 2000여 명의 민간 인력이 동원 투입된 어마어마한 화재였다. 모든 이들의 수고 덕분에 다행히 인명 피해나 주택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고 세계적으로는 4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 해에 1만3000명 꼴로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얼마나 삶이 힘들면 이런 결정밖에 내릴 수 없었을까 싶다. 자살률에 반해 출생률은 OECD 기준 1.58명이 평균이지만 우리나라는 0.72명으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암울한 사회에서 우린 무얼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과연 우리가 발 딛고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모두가 희망하고 꿈꾸는 미래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8일 우리마을사랑운동 수시교육을 했고, 12일에는 시군 전현직회장 간담회 및 3월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14일에는 43명이 기지시줄다리기축제 대줄꼬기 봉사에 참여했다. 당진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기택)가 지난 14일 시군 전현직 부녀회장 간담회 및 3월 월례회의에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상준·김현희)가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임원을 선출했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9일에는 소소리에서 새마을꽃동산 잡초 제거 및 꽃나무를 정비했다. 새마을지도자 송악읍협의회·부녀회(
핵심 공약 5가지는? 첫째, 당진을 모든 길이 통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다. 현재 건설 중인 교통SOC 사업 이외에 제2서해대교(해저터널) 독자 국비사업 추진,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을 새롭게 추진하겠다. 둘째, 당진항을 충남을 대표하는 무역항으로 키워내고 당진해수청(항만청) 신설, 유치에 성공한 해경인재개발원을 필두로 해양수산공공기관들을 유치해 당진을 부산영도에 버금가는 해양수산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 셋째, 가격 · 재해 · 인력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쌀값을 포함한 주요농산물
지난 2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할 경우 학교급 구분 없이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의 사전 동의가 없어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센터에 해당 정보를 연계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만 사전 동의 없이 센터에 정보를 연계했다.정보연계가 미흡할 경우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고, 학업 복귀와 자립 지연 등 다양한 문제가 수반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법안 개정은 학교 안팎의 기회 격차와 사회 곳
선거철입니다.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로 선거 운동과 선거 보도가 한창입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와 동원입니다. 대중 매체는 관심을 집중시키고, 사람을 모으는 일을 돕습니다. 정당과 후보자들은 선거 공약을 알리고, 그간 잃어버린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고자 노력합니다. 대중 매체는 이들에게 가장 호의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물론 선거가 끝나면 이들의 신뢰는 다시 하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선거기간 유권자들은 대부분 대중 매체를 통해 선거 정보를 접합니다. 우리가 정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의 모
심의수 시의원이 당진 장고항에서 열리는 실치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지난 12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 의원이 ‘당진 장고항의 지속 가능한 실치 축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실시했다. 장고항 실치 축제는 지난 2000년 4월부터 올해까지 18회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실치는 제철 시기만 지나면 뼈가 억세지고, 예민한 탓에 산지에서만 회로 먹을 수 있다. 당진 장고항에서 4~5월에 실치를 회로 맛볼 수 있어 이 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장고항을 찾는다.심의수
국회의원은 '늘공'(늘상 공무원)이 아니라 '어공'(어쩌다 공무원)이다. 선거를 통해서 당선된 임기가 한정된 이런 공무원을 공무원법에서는 특수경력직공무원으로 구분하고 정무직공무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어공에게 부여된 혜택이 대단하다. 박해성은 「영혼을 팔아서라도 가고 싶은 ‘신의 직장’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연봉은 1억 5700만원이고 45평정도 되는 개인 사무실을 주고 거기에 9명의 직원을 공짜로 붙여준다고 했다. 또한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각종 편의시설을 횟수에 제한 없이 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건물 내 병원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