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서 첫 3선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전국적으로 ‘정권심판’에 대한 민심이 이번 총선 결과로 드러난 가운데, 당진에서도 민주당이 국회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어 후보는 최종 득표율 51.8%를 기록하며, 48.2%의 지지를 받은 정용선 후보와 3.6%p 차이로 ‘3선 중진의원’의 꿈을 이뤘다. 어기구 후보의 전체 득표수는 4만6157표로, 4만2983표를 받은 정용선 후보와 31
신평면 신송1리 주민들이 마을에 위치한 1000두 규모의 돈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 50여 명은 최근 당진시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난 3일 마을 대표자 10여 명이 당진시를 항의방문 했다. 이들은 최근 당진시가 해당 돈사의 현대화 사업을 이유로 30% 증축을 허가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송1리 주민들은 20여 년 전부터 운영된 해당 돈사로 인해 악취와 파리떼, 가축분뇨 처리에 따른 지하수 오염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년 간 피해를 보면서 참고 살았지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석문간척지에 30만 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지역사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대규모 축산단지가 지역의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설명회 이어 연구용역 실시충남도는 지난해 8월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를 충남도청에서 개최했다. 당시 충남도는 “중앙 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투표권을 가진 당진지역 선거인(유권자) 수가 14만3640명으로 확정됐다. 전체인구 대비 국내 선거인수 비율은 84.3%다. (3월 29일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 당진1동 유권자 7900명 늘어 지난 2020년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와 비교했을 때 유권자수가 6031명 늘었다. 특히 당진1동의 유권자가 무려 7893명이 늘어 2만7112명으로 14개 읍면동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당진1동의 인구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유권자가 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부지에 소형핵발전소(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수용’ 입장을, 정용선 후보는 “현 단계에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지만, 우리지역에 설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대표 박미상)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당진시 지역구 후보자에게 기후에너지에 관한 8가지 정책 수용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들이 제시한 기후에너지 정책은 △석탄발전 수명단축, 석탄발전 조기폐쇄 추진 △온실가스 배출권 전환 부문
당진환경운동연합이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석문간척지 축산단지 추진 중단하고 석문호 해수 순환 추진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석문호는 삽교호나 대호호보다 늦게 조성되었으나 가장 빠르게 수질이 오염됐다”며 “석문호 수질은 2022년 TOC 8.3mg/L, 수질등급 6등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진시는 석문호 수질 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당진천, 백석천,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그럼에도 석문호의 수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시가지 확장으로 수
당진환경운동연합이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인천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LNG발전소 건설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지난달 26일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충남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등 환경단체들이 참여했다. 현대제철 주주총회에 맞춰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참가자들은 현대제철의 자가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기반한 올바른 탄소중립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LNG발전소 건설이 탄소중립 수단이라는 현대제철
당진시가 생강 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저온저장고 임대 지원사업을 추진해 생강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송악읍 영천리에서 발생한 생강굴 사망사고 이후, 위험한 재래식 생강굴 저장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강 저장을 위한 저온저장고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이에 당진시 농식품유통과는 신평농협의 저온저장고를 임대해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왔다. 10개 생강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해들림공선출하회(회장 장상순)는 이를 통해 총 100~120톤 가량의 생강을 저장할 수 있는 50평 규모의
본지는 지난달 26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편집위원회)를 열고 3월 25일자 제1498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논의됐다. - 여론조사 결과를 비롯해 선거와 관련한 다양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결과가 그래프를 통해 잘 정리돼 있어 가독성이 좋았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진행한 와 의 여론조사 결과가 왜 다른지 분석한 기사도 독자들에게 도움이 됐다. - 반면 시정 및 현안 관련 기사가 부족했다. 선거에 이슈가 집중돼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비판적인
타타대우상용차 당진영업소가 차량 무상점검 및 기본 소모품 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 캠페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진종합운동장 축구장 앞에 위치한 제2주차장에서 진행된다.본사 AS봉사 동호회인 참사랑동호회가 직접 당진을 방문해 타타대우상용차 트럭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과 기본 소모품을 교체해주며, 차량 운행시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형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타타대우상용차 차주를 위해 모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박영일 팀장은 “당진은 대표적인 산업물류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를 소개하는 벽보가 지역 곳곳에 붙었고,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노랫소리와 선거운동원들의 활동이 본격적인 선거 기간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총선의 경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정권심판론’과 ‘야당심판론’을 내세운 가운데 당진에서는 ‘힘 있는 3선 중진의원’ 주장과 ‘집권여당 국회의원’ 주장
테루아키(임태호)와 아키히로(임태영)는 11살 쌍둥이 형제다. 한국인 어머니(임보연)와 일본인 아버지(샤자와 카즈후미) 사이에 태어나 일본 도쿄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4월 초 일본에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 이모가 살고 있는 당진에서 3월 한 달을 보냈다. 코로나19 이전엔 1년에 한 두 번, 엄마의 고향이자 외갓집인 한국을 방문하곤 했지만,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생활한 적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당산초등학교에 다니며 한 달간 한국 친구들과 함께 지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따뜻하게 이들을 받아
오는 4월 10일 치르는 국회의원 선거와 충남도의원 보궐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의 경쟁과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후보들은 이른 새벽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시장 등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고, 지역 내 여러 단체와 정책간담회 · 정책협약식 등을 통해 현안 파악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및 충남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홍기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원 후보와 김진숙 진보당 충남도의원 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검증을 위한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 및 언론 등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농민회 - 3월 25일(월) 오후 2시 농기센터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는 오는 25일(월) 오후 2시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업 현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민3법’으로 불리는 양곡관리법,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법의 제개정, 석문간척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등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이한복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3월 1일자로 부임했다. 1963년 송악읍 석포리 출신인 이 교육장은 공주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한 뒤 1990년 태안군 창기중학교에서 첫 교사생활을 시작해 1992년부터 고향인 당진에 와 당진중·면천중 등에서 도덕·윤리 과목을 가르쳐왔다. 원당중 교감 및 당진중 교장을 거쳐 지난해 2월 충남도교육청 민주시민과장으로 승진해 근무하다 1년만에 자리를 옮겨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발령받았다. 교육장으로 부임한 소감은? 1990년 태안 창기중학교에 첫 부임한 뒤 32년 동안 고향 당진에서 교직생활을 했다
굿모닝충청이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당진시대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와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와 실제 투표 결과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굿모닝충청의 여론조사에서는 어기구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49.3%, 정용선 후보는 41.7%로, 어 후보가 정 후보를 7.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8.7%, 국민의힘 40.7%로, 당진시대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지지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두 조사 모두 오차범위 내에 있다.총선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정권심판
‘46.9%’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소수점 자리까지 똑같이 나왔다. 당진에서 53년 만에 맞붙는 양자대결 상황에서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누가 승기를 잡고 국회에 입성할지 여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의 부동층 표심 어디로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 만18세 이상 당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기구 후보와 정용선 후보 모두 46.9%의 지지율을 기록, 우열을 가늠할 수
충청남도가 ‘충남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중심으로 충남의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선정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충남도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인생사진’을 찍기 좋은 곳(포토스폿)을 찾아내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등 충남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사진은 논산 반야사 낙조 사진으로, 이곳은 동굴법당과 절벽동굴은 물론 인근에 드라마 촬영지인 온빛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홍성 용봉산 △태안 안면암, 장려상을 받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예산 예당저수
대한전선이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송악읍 고대부두에 조성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을 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용) 사업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이 지난해 10월부터 탄소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하고, 미국도 이와 비슷한 청정경쟁법안 통과를 추진하는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점점 환경문제에 따른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전선은 이 같은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2050년 넷제로(탄소배출량 0)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