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기술과 다른 점은 기술은 기존의 질서에 순응하며 따르는 것이고, 예술은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것이죠. 저항하는 자세로 일하는 자가 바로 예술가이고, ‘각성시키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흔히 예술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김경인 화백에게 예술은 ‘저항’이다. 1941년생인 그는 스무 살 무렵 4.19혁명을 겪었다. 한국전쟁 후 혼란의 시기에 서울대에 진학한 그는 학업에 전념할 수 없었다. 오랜 기간 독재와 군사정권 아래서 민중이 저항했던 격동의 근현대사를 살았다. 엄혹한 현실을 그리다어쩌면 운명 같은 것이었을지도
당진시가 올해에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당진시는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 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로 △당진시에 3개월 이상 거주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2자녀 이상 다자녀인 경우 7년 이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622만2000원 미만)의 무주택 부부가 대상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당진시가 TJB ㈜대전방송과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충남 홍보영상대전’에서 우수상(TJB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부제는 즐겁게 웃으며 충남 방방곡곡을 두드린다는 의미의 ‘희희낙락(喜喜knock樂)’으로 충남도 15개 시·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치유가 되는 음악과 충남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였다.당진시는 김정은 오보이스트가 연주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연주와 함께 삼선산 수목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출품해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과 자연의 생기가 넘치는
동아제약㈜(사장 백상환)과 합덕중·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김영화)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당진공장을 운영 중인 동아제약㈜은 지난 13일 산업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인 합덕제철고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상환 사장을 비롯해 김용운·김진구 상무 등 동아제약㈜ 관계자들과, 김영화 교장과 송기석 교감, 문수일 운영위원장 등 합덕제철고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합덕중·합덕제철고는 유기적인 산학협력으로 우수한 기술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 10일 충남새마을에서 열린 계묘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당진시지회 별관 및 주차장에서는 전통장 담그기를 위해 만든 메주 건조 및 장독 정리 작업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법정의무교육인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당진시지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우강면협의회·부녀회(회장 전종호·박미선)가 지난 10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2022년 감사 및 사업보고와 2023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새마을지도자 당진2동협의회·부녀회(회장 장담순·김기택)가 지난 6일 당
당진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염병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쌀 500kg과 라면 40박스를 기부했다.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쌀과 라면을 마련해 지난 12일 석문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좀도리는 매 끼니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것을 의미한다. 어려웠던 시절 쌀을 조금씩 모아 제사 등 집안일이 있을 때 활용하거나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는데, 근검절약과 정성이 담겨있어 ‘복 받은 쌀’이라고 여겼다. 이러한 의미에서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
대호지면 조금리에 대호하늬바람센터가 건립돼 지난 10일 준공식이 열렸다. 대호하늬바람센터는 대호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1층에 다목적 회의실, 2층에 동아리실, 체력단련실이 조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해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소재지 중심에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SOC를 확충해 면 단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호지면은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호
온라인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인 네이버카페 ‘오지팜’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오지팜은 지난 11일 합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쌀과 고추장을 전달했다. 오지팜을 운영하는 박인규 매니저는 “카페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을 마련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지팜은 2만6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로, 산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악읍 31개 마을회관에 제설함이 설치됐다. 지난 12월 잦은 강설로 당진시가 각 읍·면·동과 함께 장비 93대, 제설자재 4326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송악읍의 경우 5톤 청소차량과 1톤 트럭을 활용해 기지시리 일대와 농어촌도로 버스노선 구간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나, 마을안길의 경우 제설작업이 어려워 도로결빙으로 주민들의 이동이 불편하고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이에 송악읍에서는 대형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구석구석까지 제설할 수 있도록 각 마을회관마다 제설함을 설치했다. 송악읍 관계자는 “제설함을 설치함으로
친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당진지역 여성계가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와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 지난 11월 7일 20대 여성 A씨는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했는데, 열 달이 지나도록 사건 처리에 진전이 없다”며 어머니에게 “끝까지 싸워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머니 “친부 엄벌” 탄원서 받아 어머니는 지난 4일 “감금과 성폭행으로 딸의 생을 마감케 한 친부를 엄벌해
윤수혁 당진시 기업지원과 산단운영팀장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당진시는 최선묵 전 교통과장의 명예퇴직으로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윤수혁 팀장의 5급 승진을 의결했다. 윤 팀장은 현재 공석인 기업지원과 과장 직무대리를 맡다가, 6주 간의 사무관 교육(3월 6일 ~ 4월 14일)을 거친 뒤 과장으로 발령받게 된다. 한편 당진시는 △김윤경 회계과 경리팀 주무관 △김동숙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 주무관의 6급 승진과, △김정윤 공동체새마을과 주민자치팀 주무관 △김동길 여성가족과 아동친화팀 주무관 △박정현 면천면
2023년 당진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지난 9일과 11일 이틀간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렸다. 부서별 역점사업 및 시정운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자 진행된 이날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을 비롯해 핵심사업 508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당진시는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등 상향식 정책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지역발전 실현 방법을 고민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촌의 인건비 및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과 농축수산업의 6
소들섬 송전탑 건설 반대 시민대책위원회(공동상임대표 김희봉·김학로·이봉기, 이하 대책위)가 오성환 당진시장을 만나 소들섬 철탑 건설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대책위가 요구한 특별위원회 운영과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지난 12일 대책위는 당진시청에 위치한 시장실에서 오성환 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대책위에서는 지난해 9월 개최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위원회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관리위원회에서는 삽교호 소들섬 일대에 설치된 34번부터 42번 철탑 구간의 경우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시기인 동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정만)이 지난 10일 예산군에 위치한 스플라스리솜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이 고향인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 당협위원장, 충남 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진시당원협의회(조직위원장 정용선) 소속 당원 및 당직자들도 자리에 함께 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4월에 있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정만 도당위원장은 “지난해 당원들의 헌신과 협조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기적을 일으켰다
당진시대(대표이사 정봉식)와 교육법인 온나비(대표이사 서남석)가 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당진시대와 온나비는 도시·농촌의 지역 간 차이와 소득격차에 따라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인식하고, 진로·진학 정보제공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2일 당진시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봉사 및 교육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한편 교육법인 ‘온(溫)나비(Navi)’는 공교육 지원 교육전문기관으로,
원당동에서 두드림키즈스피치 학원을 운영하는 차현미 원장이 2023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당진3동에 기탁했다.지난 9일 당진3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된 이번 성금은 당진3동의 복지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차현미 원장은 “15년간 스피치 교육과 리더십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이뤄낸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목격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두드림키즈스피치 학원은 유치부·초등부·
김영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무기한 진행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9일부터 시곡동 당진종합병원 사거리에서 팻말을 들고 “현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주요 책임자를 제외한 하급직만 구속 수사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퇴하라! 윤희근 경찰청장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껍데기뿐인 책임자 처벌, 허울뿐인 재발 방지 대책으로는 비극적인 재난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란 부위원장은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가 송산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봉화산 정상에서 진행했다.1월 1일 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에 소속된 단체 소개와 신임 송산면장 인사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눴다. 또한 봉수대 앞에 고사상을 차리고 시산제를 지내면서 올 한 해 지역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특히 이번 고사상에 귀여운 돼지 모양의 케이크가 돼지머리를 대신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최 측은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가래떡을 나눠줬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이달 31일까지 제18기 당진농업기술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과정 및 인원은 △치유농업 과정 30명 △농업마케팅 과정 30명 △스마트농업 과정 40명 등 총 3개 과정 100명이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추진되며, 농업마케팅 과정은 농업경영 및 온‧오프라인 농업마케팅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스마트농업 과정은 스마트팜 기술교육, 스마트 온실, 빅데이터 활용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입학 신청은 지
김찬환 ■생년 및 출생지: 1961년생 송산면 부곡리■출마 계기: 현재 농업인은 고령화와 더불어 생산비는 증가하지만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등의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 농산물 생산판매에 집중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한다. 농업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농협이 존재할 수 있었다. 농업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 ■주요공약- 여성·고령 조합원 등을 위한 복지 사업 강화- 주변의 기업체 교류 및 적극적인 영업을 통한 농산물 판매와 신용사업 확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