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이 제30회 정기연주회 를 지난 4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정기연주회는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무대에서는 대중가요 중 겨울 감성이 느껴지는 가수 박효신의 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 이 공연됐다.두 번째 무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캐롤곡 공연이 펼쳐졌고 세 번째 무대에서는 푸치니의 곡 중 (Messa di Gloria, 대영광송 미사곡)를 하만택 테너와 강형규 바리톤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진행됐다.지난 2015년 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이 줄다리기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했다. 등재 이후 국가무형문화재인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해 영산줄다리기, 의령큰줄땡기기, 삼척기줄다리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남해선구줄끗기 등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 연합회(회장 신수식)가 결성됐으며 등재 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기념행사는 4개국이 함께 모여 국제 심포지엄 개최, 전통 줄다리기 시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으
당진문화예술학교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정책 포럼이 지난 2일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개최했다.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화예술학교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당진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당진문화예술학교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당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진단 및 당진문화예술학교의 향후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 간의 협의 도출 △당진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2차 교육기관으로서 당진문화예술학교 정체성 확립 △문화도시 근간이 되는 당진시 문화예술교육 발전방향 등 3가지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최용철
節候寒風四海咸 (절후한풍사해함)절기의 찬바람이 사해에 두루 미치니 普天萬物越冬緘 (보천만물월동함)보천 만물들이 월동하기를 대비한다.淸江片刀釣魚笠 (청강편도조어립)청강의 조각배엔 고기를 낚는 어부요閒屋書燈開卷衫 (한옥서등개권삼)한가한 집의 서등에는 책을 펴는 선비로다.納穀滌場田父樂 (납곡척장전부락)납곡하고 척장하는 전부는 즐거워하고尋山祭墓後孫諴 (심산제묘후손함)산소를 찾아 시제 지내는 후손들 정성스럽다.吾邦治疫邦中絶 (오방치역방중절)우리나라 치역이 나라 중 으뜸인데凌苦官民意不凡 (능고관민의불범)고난을 이겨내는 관민의 의지
자매처럼 끈끈한 인연으로 7명의 사람들이 삶과 예술을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름다움을 좇는다는 ‘미추(美追)’다.20대에서 50대까지 사는 곳도, 나이도, 성격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미술’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으로 모였다. 이들이 한 작업공간에서 함께 그림을 그려온 지도 어느덧 1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현희 회장은 “가장 오래된 회원은 13년간 함께 하기도 했다”며 “10여 년을 함께하다 보니 회원들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이 모임은 지난 3년여 전부터 ‘미추’라는 이름을 내세웠다. 미추회에서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기
당진의 첫 미술단체인 ‘학동인회’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며 특별기획 전시회가 오는 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당진의 첫 미술단체 40년 전 당진에서는 매년 10월이면 상록문화제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각 학교의 미술교사들이 학생들을 이끌고 미술대회에 참여하곤 했는데, 이들은 더 나아가 전시회를 열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그러다 당시 서야고등학교의 김만준, 고대중학교의 손화동, 서야중학교의 정호식, 신평중학교의 이경숙, 신촌초등학교의 최무용, 미호중학교의 허덕무 교사와 손영익
중앙 서단에서 활약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당진에 모였다. 다원갤러리(대표 김용남)가 초대전 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3년 전 서화예술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된 ‘여묵상우’(회장 송종관)는 중앙 서단에서 활약하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속한 여묵상우는 지난 201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이날 회원 22명의 서예, 문인화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지난 26일에는 개막식이 열렸다. 송종관 회장은 “‘옛것을 본받아
당진시립도서관(관장 안봉순)이 햇빛찬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속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은 독서지도 강사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점토 놀이, 나만의 책 만들기, 편지쓰기, 추억이 담긴 전등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루문학회(회장 유종인)가 주최한 2020 제15회 나루문학상에서 임유선 씨가 수필 로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됐다.한편 이날 박용수 씨가 수필 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유혜숙 씨가 수필 으로 작품상, 박정혜 씨가 시 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붓을 벗 삼은 서예인들의 묵향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당진시서예협회(회장 한상현)가 2020 스물아홉번째 당진시서예협회전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원전에서는 이만순·호병하·허영상·채규선·이재진·홍광식·서정옥·김용남·성기문·채규흥 고문이 함께했다. 또한 106명 회원들이 다양한 서예 작품 140여 점을 선보였다.한상현 회장은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향토예술문화예술은 물론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예 저변확대와 서예문화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지부장 백태현)가 제5회 서해조각 페스타전을 다음달 15일까지 개최한다.면천면 원동리에 위치한 지우아트 야외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2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브론즈, 대리석, 화강암, 나무 등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조각작품을 선보인다.지난 21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관객들이 모여 전시를 축하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한편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는 매년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서해조각 페스타전을 개최해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적한 면천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문화예술창고 마주(대표 김미라, 이하 마주)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진 설화와 함께하는 꿀잼 연극교실’을 진행해온 가운데, 지난 21일 수료식을 열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문화체육관광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연극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송산면 금암2리 마을회관(대상아파트 상가 내)에서 진행됐다. 마주는 기지시줄다리기와 면천두견주 설화를 재구성해 희곡을 만들고 아이들이 직접 연극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김미라 대표는 “그동안 잘 몰랐던 설화를 배우며 지역에 대한 애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 신임 사무총장에 김이석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 사무국장이 자리한다.지난 10월 당진문화재단은 사무총장 모집 공모를 진행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면접을 거쳐 11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김이석 씨는 1964년생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 사무국장, 대전시립합창단 사무국장,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 씨는 12월 1일 자로 당진문화재단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문학인들의 축제 ‘2020 당진문학제’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됐다.올해 문학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 행사를 병행해 다채롭게 이뤄졌다. 비대면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황인찬·김승일 시인, 이병현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한 ‘북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지회장 차현미)를 비롯한 8개 문학단체가 참여한 영상콘텐츠 ‘오늘의 당진문학’, 당진문화재단 출판사업 선정작가와 함께하는 ‘당진 작가와의 만남’이 하루에 한 건씩
세 쌍의 부부가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당진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 및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해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했다. ‘당찬 작은 결혼식’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결혼 장소, 웨딩플래너, 예복, 메이크업, 헤어, 결혼사진 등을 지원했다. 최종적으로 세 커플이 선정됐고 이들은 부부교육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생활의 첫걸음을 뗐다.결혼식은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당진시청 잔디광장에서 처음으로 작은 결혼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국화전시회가 함께 진행돼 노랗게 물든 국화꽃을 배경으로 결혼식
당진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오는 2021년 6월인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당진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6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개최됐다. 법정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2022년까지 30개 지자체를 지정해 국비 50%, 지방비 50%의 비율로 5년간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이번 연구용역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맡았으며, 앞으로 당진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도시의 비전 및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핵심과제를 도출해
“지역 특색과 문화자원 살려야” “천주교·전통문화 정책 이어가야”당진시가 문화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당진시만의 특색과 지역 문화자원을 살리지 못한 계획이 발표돼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문화진흥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3일 당진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가능한 당진시 문화진흥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내년 법정문화도시 선정 준비를 위해 실시됐다. 연구용역에는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맡아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아버지 故 이선준 선생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지난 18일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 이선준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1911년 당진군 송산면 삼월리에서 태어난 이 선생은 아산군 신창면에서 한약방을 운영했던 부친을 도우며 1933년부터 1935년까지 충남 아산지역에서 조선 독립과 항일을 위해 민족주의, 독립운동 사상을 전파하고 ‘아산적색농민조합’이란 조직을 만들어 농민운동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일제에
심훈 선생의 가장 어린시절 사진이 발견됐다.발견된 사진은 심훈 선생이 10살 때 찍은 가족 사진으로, 왼쪽에서 세 번째가 심훈 선생이며 가장 오른쪽에는 부친 심상정이 함께 있다.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1910년)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심훈 선생의 모습은 현재까지 확인된 모습 중 가장 어린 시절 모습이다. 그동안 심훈기념관에서는 동일한 사진이 전시돼 있었으나 심훈 선생의 얼굴 부분만 훼손돼 완연한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심훈가에서 훼손되지 않은 사진이 발견돼 새롭게 공개됐다. 당진시 문화관광과 남광현 문화재팀장은
당진온누리합창단(단장 이재성)이 34번째 정기연주회 를 지난 1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3부로 구성된 연주회에서는 , 등의 가곡과 , 등의 가요, 성가곡을 불렀으며 테너 이정환·바리톤 김일환 성악가 특별출연했다. 이재성 단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향유하지 못한 음악예술에 대해 갈증이 커지고 있는 때에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노래로 소통하고 희망을 주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합창단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