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아름다운 눈썹을 닮은 산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해 이름 지어진 아미산은 당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주민들에게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아왔다.아미산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있다. 경사도 다소 가팔라 운동량이 많이 소모된다. 등산로에 쉼터, 취사장, 삼림욕장 등 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산행이 편리하다. 1997년 정상에 세워진 육각형 누각 아미정은 등산객들이 산 아래를 조망하며 잠시 쉬었다 가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미산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최단 코스는 1시간 정도며 1봉에서 3봉까지 모두 거쳐 일주하는 데는 대략 1시간3
[편집자주]당진은 한반도의 전형적인 지형을 고스란히 닮아 읍면마다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지난 7개월 동안 17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와 역사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했다.당진에는 아미산 등산로부터 대난지도 등산로까지 총 20개의 산에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당진의 山’ 연재에 포함
요즘 걷기 좋은 길과 등산이 유행이다. 지자체마다 둘레길이니, 올레길이니 걷기 좋은 길 개발에 한창이다. 중장년층의 인기 스포츠였던 등산은 최근 20~30대 젊은층에게까지 인기를 끌며 등산용 아웃도어가 일상복이 될 정도다. 사색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걷기와 등산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우리지역 가까운 곳에도 조성되어 있다.시간이 없어 둘레길 한번 가보지 못했는가, 설악산이나 지리산 같은 산에 가기가 쉽지 않은가. 그렇다면 멀리서 찾지 말자.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지 않던가. 당진에는 19개 노선의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
[편집자주]당진은 한반도의 전형적인 지형을 고스란히 닮아 읍면마다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19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한다. 송악읍 가교리와 순성 갈산리, 성북리에 걸친 순성면 함박산은 낮은 산이지만 제법 경사가 있고 숲도 우거져 운동하기에 좋은 등산로가 조성되어
[편집자주]당진은 한반도의 전형적인 지형을 고스란히 닮아 읍면마다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19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한다. 합덕읍 둔군봉은 높이 136미터의 구릉지 형태를 이룬 야트막한 산이다. 둔군봉은 합덕방죽인 연호의 수원을 이룬 안쪽 골짜기로 소속골, 소소
[편집자주]당진은 한반도의 전형적인 지형을 고스란히 닮아 읍면마다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19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한다. 순성면 봉소리에 자리한 구절산은 매년 새해 순성면민들이 올라 해돋이 축제를 여는 순성의 대표 산이다. 아미산과 몽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면천IC에서 당진읍으로 향하다 보면 아미산 주차장 입구에 닿기 전 고개 위, 초록색 구름다리가 눈에 띈다. 구름다리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솟은 산이 당진에서 최고 높은 아미산이다. 아미산과 연결되어 있는 구름다리 왼쪽에 자리한 산이 바로 다불산이다.다불산은 예부터 불교관련 유적이 많아 이름 붙었다고 전해진다. 높이 325m로 당진에서 아미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다불산은 면천면 죽동리와 송학리, 사기소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아미산과 몽산, 다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가 지역주민들에게 인기이며, 주로 아미산에서 다불산까지 이어 오르
아미산 다음으로 등산코스 길이가 긴 정미면 봉화산·은봉산 등산로는 이미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당진의 명산 중 하나다. 매년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벚꽃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산 아래에는 천여년 전 고찰인 안국사가 자리했던 안국사지가 위치해 있다. 창건연대를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에 번창했던 절로 추정되는 안국사지에는 보물급 석불, 석탑과 충청남도기념물 매향암각 등 세가지 문화재가 남아 있다.등산로는 안국사지로 들어서기 전 길 왼편으로 자리한 원당지에서 시작된다.(사진③) 등산은 저수지를 기준으
합덕읍 성동리에 자리한 성동산은 옛 후백제 견훤과 왕건이 대치했던 곳으로 견훤군의 주둔지였다고 알려져 있다. 산성 내부에 조성되어 있는 등산로는 산책로라 하는 것이 더 알맞을 만큼 산이 높지 않고 완만해 걷기 운동하기에 제격이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 10여분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관음사 뒤편으로 작은 산책로가 나온다.등산로 초입, 벚꽃나무(사진①)를 지나면 등산로 표지판이 나오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등산로에서 2분 정도 걸으면 운동기구와 나무벤치(사진③)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 연
면천면은 조선 태종 13년부터 일제침략시대까지 약 500여년간 주변 22개 면을 관할한 군소재지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깃들여 있다. 복지겸장군과 효심 깊은 딸 영랑에 얽힌 전설로 유명한 우리나라 3대 민속주 두견주부터 연암 박지원이 군수시절 세운 건곤일초정과 풍락루, 조선시대의 면천읍성, 면천향교, 면천박씨의 시조 박술희 장군까지 당진에서도 역사유적지가 많은 읍면 중 하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면천진달래민속축제를 열흘 앞둔 지난 5일 면천면 몽산성을 찾았다. 몽산성은 몇 해 전부터 축제 때마다 몽산성 마룻길 탐방이 진행
해 뜨고 지는 마을로 유명한 왜목마을에 위치한 석문산은 새해맞이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정상에 오르면 왜목마을 앞바다와 멀리 국화도, 입파도는 물론이고 드넓은 대호만간척지와 초락도리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기는 하지만 거리가 짧아 왜목마을에 들렸다면 꼭 한번 올라가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해볼만한 필수코스다.석문산 정상에 오르는 입구는 총 3곳이 있는데 보통 태안해양경찰서 왜목출장소 옆으로 난 길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진①) 왜목마을에 줄지어 들어선 횟집
[편집자주]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19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와 역사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한다. 송산면 대표산인 봉화산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조선시대 서해안에서 일어나는 적의 침입을 중앙에 전달하던 봉화(수)대가 자리한 산이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송산면 주민들은 봉화대에 불을 밝히고 해맞이 행사를
[편집자주]당진은 한반도의 전형적인 지형을 고스란히 닮아 읍면마다 크고 작은 산들이 많다. 당진의 산들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산은 아니지만 지역주민들이 어릴 적부터 오르내리며 함께 한 추억의 장소이자 당진의 역사이기도 하다. 헌데 급격한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산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본지는 19회에 걸쳐 ‘당진의 山’을 연재, 당진의 주요 산 실태와 역사를 알아보고 독자들에게 등산로를 소개한다. 당진읍 한 가운데 자리한 남산은 명실공히 당진읍 주민들의 대표적인 쉼터이다. 최근에 남산을 둘러싸고 아파트며 크고 작은 건물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