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청소년문화의집 징검다리 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9일부터 2박 3일 간 강원도에 위치한 원주청소년수련원으로 캠프를 다녀왔다.이번 캠프는 충남방과후아카데미 연합캠프로 중등 6개 기관이 함께했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타 기관의 청소년들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서는 다양한 게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또한 짚라인과 수상활동 등의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제공됐다.한편 청소년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타 지역 학생들 앞에서
필자는 성체거동에 관해 궁금함을 해소하고자 내포 천주교회사 연구소 소장 김정환 세례자 요한 신부를 만나 성체거동이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됐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봤다.지난달 23일 합덕성당에서 성체거동이 진행됐다. 연호문화축제와 어우러져 성당과 합덕제에서 거행된 전통적인 행렬이었다. 성체거동이란?성체거동은 성체와 거동이 합쳐진 말이다. 성체(聖體)는 미사 때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축성된 제병(빵)을 말한다. 거동(擧動)의 본래 명칭은 ‘거둥’으로 임금의 행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옛날에는 임금의 행차를 뜻하는 여러 가지 표현이
공주취회를 통해 충청감영을 굴복시킨 동학교단은 충청도만큼 탄압이 심했던 전라감영을 상대로 잇달아 삼례취회를 열고 교조신원운동을 전개했다.엄청난 수의 동학교도들이 삼례에 모여 동학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교조 최제우의 억울한 죽음을 풀어달라는 요구를 담은 의송단자를 전라감사 이경직에게 전달하였다. 삼례취회에서 의송단자를 전라감사에게 전달한 당사자는 다름아닌 전봉준이었다. 전봉준이 동학교단에 등장한 최초의 사건이 바로 삼례취회였던 것이다. 하지만 교조 최제우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는 임금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운영하는 서해바다교실에 참여해 평택항 및 한국가스공사 견학을 지난달 28일 다녀왔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서해바다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서해바다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실제 해양시설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해양시설(부두 등) 및 한국가스공사와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당진항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과정과 대형선박이 접안해 하역하는 과정 등을 직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박동구, 이하 당진미술협회)가 주관하고 당진시와 당진시의회가 후원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전시회가 석문면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당진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이뤄지며 지난 1일부터 시작해 8개 읍·면 단위에 오는 12월 29일까지 순회로 전시될 예정이다.박동구 지부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생활에 지친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작품 감상의 기회를 얻고 미술문화생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미 시민기자
직업을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는 인식은 2017년인 지금도 우리의 문화 속에 남겨져 ‘여대, 여의사, 여군’ 등의 단어나 “여자가 무슨, 아서라! 괜한 짓 하지 말고” 등의 핀잔을 쉽게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인권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이태영, 그가 8월의 그날 주인공이다.꿈을 접어야 했던 여성변호사“아들, 딸 가리지 않고 공부 잘하는 아이만 끝까지 뒷바라지 하겠다”는 이태영의 어머니 말씀이다. 이러한 집안 분위기에서 자란 어린 이태영에게 이 말은 큰 희망이 됐다. 어릴 때부터 오빠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노력하는 당찬 아이
천주교 신평성당(주임신부 김동규 미카엘) 중고등부 여름 신앙캠프로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천 요나 성당으로 다녀왔다. 이날 ‘주님 안에 우리 모두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99초 릴레이게임, 윙크 마피아, 롤링 페이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진행됐다.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율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연을 만끽하면서 젊음을 발산했다. 이번 행사는 주임신부와 사목회, 교사회, 자부회, 자모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백광열 청소년 분과장의 이벤트로 어두운 밤 넓은 장소에 촛불로 하트를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17년 3번째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22일 진행됐다.이번 축제에는 10개의 체험부스와 6개의 공연이 운영됐으며 합덕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주중체험시간에 배운 켈리그라피와 동아리시간에 연습한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한편 다음 열리는 4번째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은 9월 23일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미니농구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이영숙 시민기자
천주교 대전교구 신평성당(주임신부 김동규 미카엘)에서 주일학교 여름 신앙 캠프가 지난 22일 열렸다.이날 말씀의 전례를 시작으로 성경퀴즈 게임과 물놀이, 에어바운스 게임, 물바가지 나르기, 물 풍선 던지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석준 시민기자
당진중앙1로에 위치한 진원스타타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로 인해 그 일대가 마비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또한 당진중앙1로 도로 정비가 이뤄지고 있어 더욱 극심하게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주차장이 만차 임에도 불구하고 진입을 위해 끝까지 기다리는 운전자들로 인해 정체가 심각해지기 일쑤다. 또한 반대쪽 차선에서도 빌딩 진입을 시도하기 위해 무리하게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 마비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등하굣길로 이곳을 매일 지나는 김서연(17) 학생은 “무리하게 주차장 진입을 시도하려는 차량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병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완전 소중한 미녀(완소미녀) 프로그램이 인기다.이 프로그램은 여성 장애인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당당함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나에게 어울리는 화장법과 옷 입는 법, 꽃꽂이 등으로 마련됐다.여성장애인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치유가 된다”며 “특히 회원들 하나하나 개인 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프로그램 담당 김미화 팀장은 “완소미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지난 23일 홍성 장애인 스포츠센터 내에 장애인 체육관이 새로 건립됐다. 이를 기념하며 2017충청남도보치아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당진 장애인 보치아 동우회 소속 최임수(장애인) 외 1명과 비장애인 4명이 조를 이뤄 우승을 거뒀다.회원들은 “한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며 “보치아가 지금 잘 운영되고 있지만 선수들이 부족해 인재를 육성하는데 더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이옥하 시민기자
조선을 둘러싼 19세기 후반의 국내외적 정세는 조선민중으로 하여금 동학에 많은 기대를 걸게 했다. 1890년대부터는 민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조정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세력으로 성장했다. 동학이 조직적인 확장을 이루어내게 되자 동학도인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였다. 내몰린 동학도인들은 동학대도소가 있는 보은 장내리와 전라도 금구 원평으로 모여 들었다. 이에 동학교단은 동학도인들에 대한 탄압에 대항해 교조 최제우 대선생에 대한 억울한 죽음을 구제해 달라는 교조신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1892년 10월21일 충청감영이 있던 공주에
“캘리그라피 교육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얻었고, 부족하지만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됐습니다. 글사랑봉사단과 함께 하면서 시민들의 웃음을 보고 더불어 산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죠.”글사랑 캘리그라피 전문봉사단(단장 김성자) 홍경미 씨의 봉사활동 소감이다.글사랑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당진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캘리그라피 전문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이동복지관 봉사를 시작으로 골목길V-페스티벌 체험부스 진행,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시설에 좋은 문구를 적은
당진시국화연구회(회장 최철헌)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11월 경 열리는 당진국화전시회 준비에 한창이다.지난 14일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의 여름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국화 다듬기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국화 모양을 만들기 위해 힘든 작업을 하고 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겁다”고 말했다.최철헌 회장은 “회원들의 땀방울로 피어나는 국화이기에, 가을에 열리는 행사는 더욱 향기로운 국화 축제장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더위도 잊은 채 틈틈이 모여 국화를 가꾸고 있다”고 말했다.
7월 11일은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인구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UN이 지정한 날이다.이날을 기념하기위해 각종 행사나 인구문제에 대한 연구발표, 토론회 들이 진행된다. 세계 인구는 2011년 10월31일부터 70억 명을 돌파했지만 현재 여러 국가들은 저 출산이나 고령화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낳지 않는 아이,높아지는 고령화율2000년대부터 우리나라는 아이를 적게 낳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 졌다.한 가구당 1.08정도 밖에 낳지 않는다고 한다.육아는 아직도 여성이 모두 해야 한다는 생각과 직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 영어회화프로그램이 지난 18일 1학기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당진에 거주하며 영어학습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선뜻 배움에 도전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영어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프로그램은 지난 4월 4일 개강해 13주간 운영됐으며 생활영어회화, 여행영어, 영어신문읽기, 영어책읽기 등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회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당진시내에서 당진외국어교육센터까지 통학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문정숙)가 지난 16일 남북 음식문화 나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탈북민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운영위원, 정착도우미, 자원봉사자 등 지역민 40여명이 함께 총각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탈북민이 북한식 순대를 직접 준비해 서로 나눠 먹으며 남북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문정숙 센터장은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탈북민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준비했다”며 “식순에 따라 진행되는 일반 행사보다 더 많은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한 장애인은 평소와 같이 경사로를 이용해 전동휠체어 스쿠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갑작스럽게 넘어져 병원에 다녀왔다.이 장애인은 지체장애인 1급으로 시력이 좋지 않아 스쿠터가 아니면 이동이 불가하다. 평소와 같이 경사로로 통행을 하려던 찰나, 경사로가 없어진 것을 보지 못해 바닥면과 스쿠터가 심하게 충돌했고 이로 인해 놀라 병원까지 가야만 했다. 경사로가 사라진 이 구간에는 아무런 안내장 하나 없는 상태였다.휠체어나 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경사로는 없어서는 안 될 길이다. 이 장애인은 “왜 경사로
7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다고 느낄 만큼 홍승란 씨는 여전히 젊다.그는 이번 충청남도장애인기능대회에서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연이어 금메달 8개를 거머쥔 당진의 대표 선수다.보통 선수들은 길어도 몇 년 못 가 대회를 참전하다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상을 계속해서 이어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홍승란 선수는 꾸준히 기능대회에 참전한 것은 물론 실력을 계속해서 갈고 닦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영예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그는 바늘질을 해 자녀들을 키웠다. 당진에서 한복 가게를 운영한지가 40년이 넘었단다.그가 당진시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