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스는 지난해 출시된 이랜드 계열 여성의류 브랜드에요. 아직 신생 브랜드지만 본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우리나라 여성의류계에서는 많은 화제가 된 바 있어요.” 지난 3월18일 당진읍에에 가게를 연 최경연(31) 대표는 클라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1만원대에서 최고 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들었다. 이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여성의류 브랜드는 좀
“문을 연지 며칠 안돼서 별로 할 말이 없는데...” 한양보신정의 방재명(46) 대표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방씨는 어머니 이승임(67)씨와 함께 지난 4월5일 당진읍 한양장 아래에 보신탕 전문점을 열었다. “송산이 집이고 그곳에서 식당을 오랫동안 했었어요. ‘소락식당’이라고 하면 아실 만한 분들은 아실거에요. 전에 송산면 동곡리 구)한보철강 앞에서 가
김향진(44)씨는 얼마 전에 자신의 꿈을 이뤘다. 구 시장으로 통하는 입구에 드디어 자신의 옷가게를 연 것이다. 청바지 노점을 여러 해 동안 했었던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안산에 있는 언니 옷가게에 매일 출퇴근하며 가게를 열기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제 형제가 딸만 여섯인데 모두 옷가게를 하고 있어요. 이름도 시본으로 똑같구요.”‘시본(Sibon)’이라는
‘동화 속 공주이야기’라는 테마를 갖고 있는 커피숍 프린세스가 지난 3월 14일 당진 구 터미널 인근에 문을 열었다. 매장을 찾기 전 ‘공주’라는 이름 때문인지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프린세스’다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화이트 데이에 이런 예쁜 공주를 탄생시킨 민명희(33)씨는 “당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공주풍의
캐쥬얼 브랜드 ‘크럭스(CRUX)’ 대표 남옥경 씨 “젊은이들을 위한 브랜드예요.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젊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인 거죠.” 6년 동안 운영해오던 아동복 브랜드 ‘코코리따’를 접고 젊은이들을 위한 브랜드인 ‘크럭스’를 시작한 남옥경(47)씨. 남씨는 “크럭스는 신세대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라며 “오랫동안 아동복 브랜드
꽃게탕 전문??萬으㎕?대표 신민경 씨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태안에서 이곳 당진에 새로 문을 열었네요. 어렸을 때 당진에서 잠시 살았어요.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당진에서 지내다 서울로 이사갔었지요. 50년만에 귀향이네요.” 당진읍 코오롱하늘채아파트 앞 골목에 꽃게탕 전문점 ‘해오름’을 오픈한 신민경(60)씨. 식당만 30여년 동안 해온 신씨는 지난 2월까지
“미용일을 시작한 지 20여년만에 제 이름을 걸은 미용식을 열게 됐네요.” 최운용(44)씨가 주인인 ‘최운용 미용실’. 지난 20일 문을 열었다. 최운용씨는 얼마 전까지 당진읍내 산호미용실에서 실장으로 일해왔다. 13년 동안 일하면서 쌓은 실력과 연륜을 바탕으로 이번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용실을 열게 된 것. “커트부터 퍼머 등 모든 분야에서 자신있게 제
40~50대 여성들을 위한 여성복 전문점 ‘올리비아 하슬러’가 지난 5일 당진에 상륙했다. 얼마 전까지 남성 정장 전문점인 ‘트루젠’ 당진점을 운영했던 김정현(35)씨가 ‘종목’을 바꿔 새롭게 도전한 것. 김정현씨는 “당진의 40~50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브랜드를 바꾸게 됐다”며 “이 브랜드 외에도 비슷한 계통을 타켓으로
“이제 고향에 돌아왔으니 고향분들을 위해 일해야죠.” 순성농협 맞은편에 문을 연 ‘우리종합동물병원’. 건국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물병원을 준비한 고기진(35, 父고용만·母임순규) 수의사. 아직 병원 안을 정리하고 약품을 들여놓는 등 준비에 바쁜 그는 수의사 생활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에서 애견 전문점을 비롯해 가축을 돌보는 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박속낙지탕. 해독 효능에다 DHA와 타우린을 다량 함유한 낙지의 성인병(고혈압, 동맥경화 등) 예방 효과까지 갖고 있어 웰빙식품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는 낙지를 통째로 박속과 함께 끓인다. 이렇게 끊이면 낙지의 구수한 맛과 박속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다익은 낙지는 모두 건져내고 그 국물에 밀국을 넣어 삶아 먹는 맛이 일품이다. 순성 옥호리 솔밭가든
당진군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그와 비례해 치안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치안수요 중에서도 출입문을 전자식으로 바꿔 암호나 전자 키를 이용한 ‘디지털 도어록’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디지털 도어록’ 전문점이 최근 당진군에서 문을 열었다. 디지털 도어록 전문점 ‘게이트맨 플라자’ 당진점은 이제 문을 연지 열흘 남짓됐다. 박동진(
길목식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맞은편 벽에 걸려있는 오골계 사진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 속의 오골계들은 이곳의 안경미(47) 대표가 10분 거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기르고 있는 닭들이다. 쭉 걸려있는 사진 중 마지막에는 안씨가 닭들에게 모이를 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저희가 직접 기른 닭으로 요리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찍은 거죠. 길목식당을 열기
‘차를 마시는 즐거움’ 대표 최익주 씨 “저는 성격이 급해서 처음에는 차를 즐길 수가 없었어요. 왜 차를 마실까라는 생각도 했었지요.” 지난달 23일 당진읍 신터미널 근처에 문을 연 ‘차를 마시는 즐거움’에서는 기다림의 여유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차를 마시는 즐거움의 메뉴는 전통차와 허브차이다. 이곳을 지키는 최익주(34)씨는 지인에게서 녹차를 대접받았던
‘헤르메스 영어학원’ 대표 안은준 씨 지난달 당진읍 원당중학교 옆에 문을 연 헤르메스어학원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한 영어프로그램을 사용해 학생들 모두 일대일 수업이 가능하다. 보통의 학원처럼 강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20여년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안은준(47) 원장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
24년째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맛을 내는 집이 있다. 삽교천에서 위치한 전라도 광주 여수횟집이다. 여수횟집의 대표 이연숙씨는 시어머니가 10여년 동안 해오던 식당을 이어받았다고 말했다. “당진으로 시집와서 시댁의 횟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이라서 지은 여수횟집이라는 이름도 그대로 이어받았지요.” 사계절 내내 싱싱한 회를 맛보기 위해
러시아 소년 합창단 ‘글린카소년합창단’ 내한 초청 공연이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열린다. 글린카 소년합창단은 러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예술공연단체 중의 하나로 1476년 창립한 합창단이다. 이들은 7세부터 18세까지의 35명의 소년들로 구성되어 글린카 합창학교에서 합창수업 외에도 지휘, 기악, 작
‘헤어 린’ 대표 김혜영 씨 송악면 이주단지 내 육교 앞에는 자주색 간판의 ‘헤어린’ 미용실이 자리 잡고있다. 아기자기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고 아늑한 공간에 빨간 꽃 장식의 벽지가 눈에 들어온다. 요즘 개업하는 기업형의 큰 미용실과 달리 이곳은 작고 소박함을 미덕으로 하는 듯 모든 것이 단촐하다. 점포주인의 알뜰하고 살뜰한 마음이 엿보인다. 미용일도 다
‘마늘오리’ 대표 홍순범 씨 “왜 ‘마늘오리’냐구요? 오리가 마늘을 먹어요. 오리는 마늘을 먹고 우리는 그 마늘 먹은 오리를 먹는 거죠.” 당진읍 채운리 충남방송국 옆에 지난 달 ‘마늘오리’ 음식점이 오픈했다. 호텔조리과를 전공한 홍순범(34) 대표는 강남에 있는 호텔 조리사로 일을 하다가 당진에 내려와 마늘오리의 문을 열었다. 본래 전공인 한정식을 하고
합덕읍 솔뫼공설묘지 입구에 위치한 ‘공원식당’은 영양가 많은 보양식으로 지역의 미식가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공원식당에 들어서자 시원시원해 보이는 두 형제가 맞이한다. 바로 정상두(36)·정상호(30)씨다. 두 형제의 어머니 조희숙(54)씨는 공원식당의 맛을 담당하고 있다. 공원식당의 대표음식은 8년 된 도라지를 넣어 고아낸 토종닭백숙이다. 이들은 토종닭을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가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독서지도의 출발은 아이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해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느끼고 대화하면서 시작된다. 웨딩의전당 가원 도로 건너편에서 ‘코리아북마트’를 운영하는 이명옥(49)씨는 기본적이지만 많은 엄마들이 간과하고 있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보였다. 코리아북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