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성산3리(이장 손한서, 새마을지도자 국형식, 부녀회장 이종레)에서 특별한 마을화합잔치가 열렸다. 한영영농조합법인(대표 이승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둘과 함께 풍성한 한 해를 기원하며 정을 나누고자 지난 4일에 마을잔치를 주관했다. 한영영농조합법인은 마을주민 20여 명이 모여 만든 영농법인으로, 코로나19 전까지만 해도 해마다 잔치를 개최해왔다. 최근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함께 식사하며 화합을 다지는 척사대회와 노래자랑을 마련했다. 이승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마을잔치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순성면 본1리(이장 장동근, 새마을지도자 김기관, 부녀회장 임미순) 주민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본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윷놀이를 하고 오곡밥과 정월대보름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장동근 이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들과 많은 분이 찾아와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주민 화합으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설묘지 관리자 채용 기간인 1월에 묘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어 유족 측이 문제를 제기했다. 석문공설묘지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신 A씨는 지난달 설 명절을 앞두고 성묘를 위해 석문공설묘지를 방문했다. 그러나 묘지에 놓인 꽃병이 넘어져 꽃이 쏟아져 있었고, 화장실 옆에 설치된 쓰레기통도 쓰러진 채 방치돼 있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곧장 관리사무소로 향했으나, 사무실은 빈 상태로 문의번호만 적혀 있었다. 공설묘지 관리 주체인 당진시 경로장애인과 장사문화팀 측은 “석문공설묘지는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관
지방의 인구소멸 문제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지만 정부도, 지자체도 사실상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다. 지역이 고령화로 늙어 가는 것을 넘어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당진시의 경우에는 지난 2020년 이후 인구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로 돌아섰으나, 인구 대부분이 당진동과 송악읍 등 시내권에 집중돼 있다. 면 단위 지역은 고령화율(전체 인구에서 만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육박하고 있다. 14개 읍·면·동 중 9곳 ‘초고령 지역’UN에서는 고령인구(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경우 ‘고
남양주시 진접읍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허석)를 지난달 31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고대면주민자치회를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진접읍주민자치회와 진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윤경배) 일행 34명이 고대면을 방문했다.행사는 전종훈 고대면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기념품 교환, 양 기관·단체장 인사와 참석자 소개, 고대면주민자치회 소개 영상 상영 등이 이뤄졌다. 또한 전 사무국장이 ‘온 마을이 학교다’를 주제로 우수
면천농협(조합장 박노규)이 상호금융 마케팅 BEST-CEO상을 지난 2일 수상했다.상호금융 마케팅 BEST-CEO는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신용카드, 디지털 금융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한다.면천농협은 2분기 디지털 금융 부문 수상에 이어 4분기 핵심비이자이익, 디지털금융 부문에 BEST-CEO상을 받았다.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6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송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송산농협 본점과 유곡지점에 설치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에 모인 41만3620원에 송산농협 임직원들이 558만6380원의 성금을 더해지며 만들어졌다.장영길 조합장은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한 성금이 소외계층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천면 사기소리 승전목 전승지 일원에 폐기물재활용처리장 입주 소식이 전해지며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폐기물재활용시설 사업자인 ‘더오름’이 당진시 자원순환과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이에 자원순환과에서는 면천면행정복지센터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면천면 이장들은 개발위원회를 소집해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모았으며, 100여 명의 주민들이 반대의견서를 작성, 지난달 16일 면천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승전목 전승지 앞에서는 면천면 사기소리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종섭(송산면 부곡리·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재직)씨가 설을 맞아 지역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을 선물했다. 최 씨는 지난해 12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정이 있다면 자신의 재능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에 전달했다. 마침 올해 1월 초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에서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면천면 죽동리)를 발굴했고, 이들의 집에 오래된 전등과 배선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복지관에서 가정을 방문해 전등 개수와 사진, 평형 수를 확인해 최
송악읍과 신평면 경계에 있는 오봉저수지에 234억 원을 투입해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저수지 일대가 생산관리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어 주민들이 바라던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26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이날 용역사 ㈜바이어스의 보고에 따르면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26일 개최됐다.송악읍과 신평면에 걸쳐있는 오봉저수지는 멸종위기 2급종인 고니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지난 2021년 충청남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앞서 신평면과 송악읍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이날 보고회를 열고 오봉지의 특성을 살린 당진형 생태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충남도의원, 당진시의원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지난 26일 석문면에 기탁했다.이날 석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강정의 위원장은 “이번에 기부된 성금이 계속되는 한파로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게 한 해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태환 석문면장은 “항상 면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을 알뜰히 보살펴주는 개발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준 성금은 석문면 특화 사업 모금으로 사용해 지역주민이 복지안전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3기 당진시 주민자치회가 구성됐다. 당진시는 지난 17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위촉식을 열고,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할 368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위촉했다.제3기 주민자치회는 임기 2년 동안 지역주민을 대표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 수립 등에 참여하며 주민자치 기구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이 속한 주민자치회장협의회 임원은 △회장: 이봉호(합덕읍) △부회장: 이재영(당진2동) △사무국장: 조병길(신평면) △감사: 허석(고대면) 씨를 선출했다.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가 지난 1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첫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신임 이통장협의회장과의 상견례와 더불어 퇴임하는 12명의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오성환 당진시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후 2023년도 당진시지회 임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임원 선출 및 정관 개정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발생했다. 그동안 14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중에서 당진시지회장을 선출했지만, 석문면 이장단협의회장을 맡았던 김한조 지회장은 퇴임하지 않고 당진시지회장직을 연
인천행 여객선의 기착지를 제외한 우강의 포구들은 갯고랑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포구들이었다. 이런 포구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갯고랑에 배를 대거나 봄·가을에 새우젓을 실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정도로 이용됐다. 어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갯가에 사는 주민들은 농번기를 피해 시간이 날 적마다 바다에 나가 갯것을 채취했다. 어쩌다 수확량이 많으면 판매하기도 했지만, 대게 잡은 것들은 가정과 이웃에서 소비했다. 이때 잡은 수산물은 숭어, 꽃게, 해파리, 이합, 게 등이었다. 우강의 역사는 간석지의 역사
다지다 : 어떤 일에 뒷말이 없도록 단단하게 다잡다. 아퀴 : 어수선한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리하는 끝매듭.아퀴짓다 : 일이나 말을 끝마무리 하다. 동그마니 : 혼자서 따로 떨어진 모양.미꾸리 : 미꾸라지.미꾸리 국 먹고 용트림 한다 : 재간도 없으면서 큰 인물인 척한다.미꾸리 용 되었다 : 가난하고 보잘것없던 사람이 큰 인물이 되다. 보리바심 : 보리타작. 보리의 알을 털어서 그 알을 거두는 일.아주까루 : 아주까리.아수 : 아우.
당진3지구 도시개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어 바로 옆에 개발이 계획된 당진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충남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신청한 상태로 사업 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당진3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우두동 400번지 일원으로, 당진CGV 뒤편에 진행되고 있는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과 붙어 있다. 당진3지구의 규모는 23만4037㎡(약 7만 평)으로, 당진2지구의 두 배 정도 되는 41만8573㎡(약 12만6618평)에 이른다. 당진3지구에 계획돼 있는 세대수는 8470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인구는 80
당진2동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원 및 사회적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스쿨에서는 △기본교육(비즈니스모델 설계,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심화교육(사회적 가치, 창업사례 연구, 마케팅 분석, 자금조달전략 수립) △컨설팅(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회적경제 진입 및 활성화를 돕는다.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송산면에서 설날을 맞아 이웃돕기를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7일 송산면 가곡리 마을회·노인회·부녀회와 ㈜가곡환경은 송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유호근 가곡리 이장은 “가곡리 주민들이 성심껏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미력하나마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근주 대표는 “㈜가곡환경은 가곡리 주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민회사”라며 “주민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가곡리 마을과 ㈜가곡환경은 매년
석문면 장고항리에 위치한 마섬포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의 후속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 플랫폼 조성 △생활 플랫폼 조성 △안전 인프라 조성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것으로, 마섬포구는 안전 인프라 조성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당진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들여 마섬포구의 어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태풍·해일에 대비할 생활안전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