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겨울 방학 등이 찾아오면 당진지역 부모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자녀와 함께 갈 수 있을 만한 곳,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는 곳인 키즈 쿠킹·베이킹 클래스 전문업체 ‘아이키친(IKITCHEN) 당진점’이 시곡동에 문을 열었다.충북 진천 출신의 심현정 대표는 11년 전 결혼 후 남편의 직장으로 인해 당진에 둥지를 틀었다. 그 후 아이를 양육하며 가정주부로 생활하다가 자녀들이 어느 정도 크자 이곳을 개업했다. 심현정 대표는 “원래 전공식품학, 운동생리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이 매력적인 짬뽕과, 채소와 소스를 볶아 만든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우리 동네 단골 중식당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의 ‘보배반점 당진읍내점’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향신료나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볶아 깔끔한 맛이 장점이라 말하는 보배반점은 청년창업인 이학권 대표가 운영한다. 이 대표는 서산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당진으로 이사온 뒤 합덕중과 합덕제철고를 졸업했다.이후 군대에서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던 그는 중사로 전역하면서 모아둔 자금을 바탕으로 어릴 적부터 꿈꿨던 사업
아동돌봄기관 전무한 정미·대호지, 아동복지도 복지관에서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문리 마을·경계선지능인 모임’에 중점 마을 동아리 사업과 아동복지 사업까지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는데 노력하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이건일 관장은 “마을주민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복지관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6년째 당진북부사회복지관 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건일 관장은 지난해를 특별한 해라고 말한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의 가장 중점 사업은 마을 공동체 사업과 아동복지 사업이다. 복지관은 △돌봄사업인 모두다놀이터 △서문리 마을 전시회 △경계성 지능
왜목마을 해넘이 및 해맞이 소원제, 기지시줄다리기축제, 실치 축제 등 당진에서는 굵직한 행사·축제들이 여럿 열린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당진을 찾을 때마다 문제로 꼽혀온 것이 숙소 부족 문제였다. 최근 송악읍 반촌리 당진IC 인근에 새 단장한 관광호텔이 문 열었다.당진호텔(당진관광호텔)은 관광진흥법 법률에 적용되는 ‘관광호텔’로 등록돼 있다. 관광호텔이 되기 위해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흔히 말하는 1성, 2성, 3성 등 등급이 정해져 있는 시설이다. 당진호텔은 2성급 관광호텔이다.이번 당진호텔은 호텔·숙박업과 브랜드사업, 엔터테
신년회 등 각종 술 모임이 많은 요즘, 읍내동에 한 팀만 예약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파티룸이 오픈했다. 라이브 파티룸7090은 최건철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원당리 출신의 최건철 대표는 계성초와 당진중을 졸업하고 호서고를 나와 신성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당진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송산면에 위치한 명인모터스를 10여 년째 운영하고 있고, 노래를 좋아해 부르다 보니 지역에서 25년째 가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다 주변 사람들의 부탁으로 노래교실을 열기 위해 마련한 곳이 지금의 ‘파티룸7090’이 됐다고. 최
쌉쌀한 커피에 달콤한 크림을 올려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미미크림라떼를 시그니처로 한 ‘미미커피방앗간’이 순성면 봉소리에 새롭게 문 을 열었다.미미커피방앗간의 김기태 대표는 서울과 대전에서 로스팅 카페를 운영했었다. 대전의 바리스타 학원에서 강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14년쯤에 아내의 고향인 당진을 찾아 바리스타 학원을 차리고 지역에서 수많은 바리스타를 배출해왔다. 2021년 7월 면천면에 청년 창업공간으로 마련된 카페 ‘면천창고’를 운영키도 했다. 그가 새롭게 마련한 이곳은 ‘쌀’과 ‘커피’, ‘방앗간’을 콘셉트로 브랜딩됐다.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키즈카페 ‘펀노리터 당진점’이 지난 24일 시곡동 웨스트몰 내에 새롭게 자리했다.3년여 년 전 당진으로 이주한 임은정 대표는 남편과 함께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이를 기르면서 여러 부업을 하던 그는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그는 곧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적다는 불편을 떠올렸다.임 대표는 “지역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많지 않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키즈카페 운영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펀노리터는 보통의 키즈카페와 달리 체험 놀이터다. 전체 외벽은 노
원기 보양에 좋은 국내산 장어로 몸보신 할 수 있는 ‘원조낙동강숯불장어’가 송악읍 기시지리에 지난달 30일 새롭게 자리 잡았다. 임대업 대표는 30년 넘게 요식업에 종사해왔다. 그중에서도 임 대표는 오로지 장어 전문점만을 운영했다. 그는 “지금도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생선은 장어뿐”이라며 “고령인구가 많아지는 요즘 보양 식재료인 장어에 대한 미래 비전이 보였다”고 말했다. 대전과 평택, 경남 창녕에서도 장어집을 운영했던 임 대표는 당진에 살고 있는 처형의 소개로 당진으로 이주했다. 노력 끝에 마련된 원조낙동강숯불장어는 넓은 주차
부드러운 커피 향과 따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CAFE ON(이하 카페 온)이 계성초등학교 인근에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오픈한 카페 온은 30대 초반 청년창업인 이단비 대표의 꿈과 열정이 가득 담겨있다. 이 대표는 읍내동에서 나고 자라 계성초와 당진중과 호서고를 졸업한 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전공을 살려 회사에 취업했지만, 사회생활이 쉽지 않았다고. 그러던 중 평소 커피와 차를 좋아했던 그는 카페를 차려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 중에 친구들과 부모님의 응원으로 카페를 차리게 됐다. 이 대표는 회사를 관둔 뒤 학원을 등록해
당신의 몸과 마음을 보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바꿔줄 헬스장 ‘유어바디 당진점’이 읍내동 서우마트 3층에 새롭게 문 열었다. 약 200평 규모의 유어바디 당진점은 넓은 공간의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유어바디 당진점에 비치된 운동기구는 모두 국내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 (주)뉴텍웰니스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뉴텍웰니스 운동기구는 2020 미스터 올림피아 공식 운동기구로도 선정된 바 있는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운동기구 ‘렉’류는 6대나 구비돼 있어 여러 사람들이 여유있게 운동할 수 있으며,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며 유산소
지난 2006년, 주공그린빌 상가에 자리했던 ‘맛있는 곱창’이 다시 문을 열었다. 박승규·박미영 부부가 지금의 맛있는 곱창이 오기까지는 여러 사연이 있다. 병원에서 직원으로 만나 처음으로 시작한 장사가 맛있는 곱창이었다. 평택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곱창집을 운영했던 박승규 대표의 누나가 비법까지 전수해줬지만, 서해대교 하나 건넜을 뿐인데 경기도권의 곱창 요리와 당진의 손님들이 원하는 곱창 요리가 달랐다고. 6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이곳만의 곱창 요리를 만들어 냈고, 서서히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이 줄 설 정도로 장사가 잘됐단다.하지만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면 점심 특선 메뉴로 7000원의 가격으로 부담 덜고 한우소머리국밥을 먹을 수 있는 산수갑산이 대덕동 먹자골목에 자리했다.지난 8월에 문을 연 산수갑산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점심특선으로 제공하는 한우소머리국밥이다. 이영민 실장은 “요즘 경기도 어렵고 밥값이 비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며 “부담없이 식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한우소머리국밥은 직접 산수갑산에서 직접 모든 과정을 만든다. 가공하지 않은 한우 소머리를 들여 와 이곳에서 오랜 시간 우려 내 깊
강한 세정력으로 차량의 묵은 때를 씻겨주는 컴인워시 당진점이 송악읍 기지시리에 문을 열었다.송악읍 가학리 출신의 윤형호 대표는 송악초와 송악중,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하고 상경해 지난 30년 정도 섬유무역업을 이어왔다. 타지에 나가 생활하면서 고향은 늘 그리운 존재였다. 60살이 넘으면 고향에 살겠다는 마음을 항상 품었다고. 이를 위해 오래 전에 마련해 놓은 땅에 세차장 컴인워시 당진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전국 200여 곳에 지점은 물론 해외 지점까지 갖춘 컴인워시는 특허 받은 자체 자동세차장치를 보유하는 등 세차 업계에
쌀쌀한 가을밤, 뜨끈한 국물과 함께 술 한잔할 수 있는 진모家(이하 진모가)가 문을 열었다.진모가의 구진모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아들과 함께 순수치킨을 운영해 왔다. 아들이 직장에 취업하면서 치킨점을 다시 이어갈지 혹은 업종을 전환할지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고. 고민 끝에 누구나 편하게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진모가를 오픈하게 됐다. 진모가는 투박한 것이 매력이다. 세련된 메뉴가 없어도, 눈길을 끄는 이벤트도 없지만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있다. 메뉴 역시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게 구성돼 있다. 닭볶음탕과 제육볶음을 비
야외 혹은 텐트에서 오붓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돈킹덤’이 합덕에 오픈했다.돈킹덤이 자리한 곳은 지난 30여 년 동안 운영됐던 예쁜어린이집이다. 예쁜어린이집은 당진에 어린이집이 없었을 무렵 7번째로 개원했다. 한때는 150명에 가까운 원아들이 있었지만, 지역에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원아 수도 감소했다. 결국 부부는 고민 끝에 지난해 2월 어린이집의 문을 닫게 됐다. 부부는 처음부터 바비큐장을 시작할 생각은 없었단다. 김미란 대표는 “예전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편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
올해로 요리 40년 경력을 이어온 주석범 대표가 정미면 천의리에 냉면 전문점 ‘사계절면옥’을 문 열었다.주석범 대표는 전남 신안군 출신으로, 요식업에 종사하던 중 8개월 전 일자리를 찾아 아내 정혜윤 씨와 함께 당진을 찾았다. 새롭게 취업한 식당에서 고기 품질을 담당했으나 손가락 부상을 입으며 일을 그만두게 됐다고. 이후 직접 가게를 운영해보고 싶었던 그는 지난 7월 사계절면옥을 개업했다. 주 대표는 “돈을 벌고 싶은 마음보다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대접하며 노후를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곳에서는 냉면과 왕갈비탕, 불고기 전골
석문면 장고항에서 선창어부횟집을 11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김경미 대표가 대덕동 먹자골목에 ‘짠하고 회뜰날’을 새로 오픈했다. 김경미 대표는 장고항에서 어업에 종사한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20대부터 일찍이 횟집 운영을 시작했다. 결혼 후 남편 역시 어업에 종사하면서 신선한 횟감을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그는 “장고항에서 선창어부횟집을 하면서 단골이 꽤 많이 생겼다”며 “경기도나 서울에서 간혹 당진을 찾아주실 때도 선창어부횟집을 와 주실 때 손님들에게 고맙고, 또 뿌듯했다”고 말했다. 단골을 마주하는 것이 행복했던 김 대표
고소한 호두과자와 부드럽고 달달한 팥앙금이 조화를 이루는 프랜차이즈 호두과자점, ‘복호두’가 당진에 문을 열었다. 호두과자를 좋아하지 않았던 박준규 대표의 편견을 깨 준 것이 바로 이 복호두였다. 특히 무염버터가 들어간 앙버터 호두과자는 기존의 호두과자와는 달랐단다. 그는 “복호두의 앙버터 호두과자를 먹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길게 줄서 있는 다른 지역의 복호두 지점을 보고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바로 본사에 전화를 걸고 창업을 문의했고, 지점이 없는 당진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고기드림이 대덕동 먹자골목에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오정근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고기 유통업에서 종사해 왔다. 현재도 고기드림 대표와 동시에 육류 유통업체인 나인미트 대표를 맡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좋은 고기를 보는 안목과 저렴하게 유통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었던 그는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손님들에게 전하고자 식당 운영을 이어왔다. 고기드림은 근 단위로 고기를 판매한다. 3~4명이 먹을 수 있는 600g을 약 6만9000원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등급에 따라서
‘주짓수’란 관절을 꺾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상대도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주짓수다. 주짓수를 배울 수 있는 ‘수청주짓수’가 당진버스터미널 앞 송연빌딩 5층에 새롭게 문 열었다.수청주짓수의 최원녕 대표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아무리 식단 관리를 겸한 다이어트를 해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그때 우연히 시작한 것이 주짓수였다. 집 앞에 체육관이 생긴 것을 보고 주짓수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