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간 김수민(원당초 6) 학생의 집은 다른 집의 거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보통 커다란 텔레비전이 거실 한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여느 가정과는 달리 수민이네 집은 책장에 빼곡하게 꽂힌 책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 공동으로 주관한 스승존경 제자사랑 글 및 편지 공모전에서 초등부 최우수상(도지사상)을 수상한
당진항과 관련한 지방공기업 전환설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진행일정과 인력구성, 항만개발 등에 대한 계획은 어떠한가?당진항에서 당진의 미래를 기필코 찾아낼 것이다. 당진항의 발전은 당진시의 의지이며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 교역, 서해안의 중심 및 국제해양관광도시가 당진의 미래다. 당진·평택항 물동량 증가가 전국에서 최고로 높으며 그 중에서도
2003년에 출범한 당진마라톤클럽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클럽 회원들의 끈끈한 우정은 여전히 그대로다. 김명회 부회장은 “오랜 세월 함께 하다 보니 이제 모두 가족 같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김남유 초대 회장이 발족한 당진마라톤클럽은 9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이제 40명의 회원이 달한다. “머릿
순직한 임창재(33) 경장의 영결식이 지난 13일 당진경찰서(서장 유제열) 주차장에서 진행됐다.고 임 경장은 지난 9일 112신고 처리 후 석문파출소로 복귀하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온 25t 트레일러와 정면 충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날 영결식은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 진행됐으며 임 경장의 유가족을 비롯해 백승엽 충남지방경찰청장, 동료 경찰의 추
“사람은 살려달라고 악을 쓰고있고 아무도 구하려고 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나라도 뛰어들어 사람목숨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다에 뛰어 들었죠.”지난 10일 오후 5시경 왜목마을 선착장 부근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관광객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닷물에 몸을 담그다 미끄러져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거센 조류에 휘말린 관광객은
당진출신의 젊은이가 세계 영화의 중심지인 헐리우드에서 활동 중이다. 읍내동(옛 읍내1리)에서 태어난 장정원(28세·부 장승희·모 신이재) 씨는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를 시작으로 아이언맨3, 마다가스카, 오즈 등 다수의 영화에서 영상시각효과를 담당하는 컴파지터로 활약 중이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장 씨와 전자우편을 통해 서면인터뷰를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이종윤 시의원이 6월 28일 열린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제10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종윤 의원은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종 산업정책에 기여한 점을
박상건 당진문화원 부원장이 지난달 23일 타계했다. 그는 대호지면 사성리 출신으로 향년 79세다. 고 박상건 부원장은 1999년 8월 조금초 교장으로 정년 퇴임한 뒤 교육청 행정자문위원장, 충남정신발양 당진군협의회장, 당진군 향토유적보호위원, 대호지4.4독립만세운동 창립총회 의장, 충장공 남이흥 장군 숭모회 초대회장 등을 역힘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신평양조장(대표 김용세)의 백련막걸리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주류품평회(IWSC :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와인부문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김용세 대표는 “남녀노소·인종을 불문하고 우리 막걸리에 대해 ‘좋다’고 평가할 만큼 좋은 술을 빚
박가영 인턴기자가 지난달 29일부터 4주간 본지에서 현장취재활동을 한다. 박가영 인턴기자는 순성초, 순성중, 당진고를 졸업한 뒤 현재 경성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원당3동에 거주하고 있다.
어느새 눈 녹았는가 하였더니소들평야는 검은 평야 되었네트랙터 이앙기 기계소리이십여일 통통이더니어느새 소들뜰새파란 옥답이 되었네“힘들지만 묵묵히 일하시는 농어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더위가 지나면 풍년이 오겠지요” (이종상 작가가 농어민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말) 이종상 시인- 우강면 원치리 거주- 새마을우강독서동아리 회원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이하 엑스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30일 천안삼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9월 15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성무용 조직위원장(천안시장)은 “한국 고유의 웰빙식품과 세계최고의 웰빙음식과 문화를 국제엑스포장에서 체험하라”고 손짓했다. 다음은 지난 23일 성
2013년 2분기 최고 자원봉사자에 정복순 씨가 선정됐다.정 씨는 지난 19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최고 자원봉사자 수상식에서 200여 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해 최고 자원봉사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현재 해나루 시민학교 강사, 당진시엄마순찰대 사무국장,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신평면봉사회에서 활동 중이다.정 씨는 “내 주변의 많은
1977년, 정낙근 회장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당시 광명은 격동의 시기를 걷고 있었다. 넓게 펼쳐있던 돈과 밭은 모두 아파트와 도로가 뻗어나갔고 곳곳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원, 운동장소 등이 들어서게 됐다. 북창초등학교 총동문회 정낙근 전 회장은 “고향 당진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광명시가 발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가 떠오른다”
북당진과 신탕정을 잇는 345kV송전선로 건설을 두고 신평면 주민들은 “신평면의 문제가 아닌 당진시 발전을 위한 시 전체의 문제, 나아가 우리나라 전력수급 정책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 대전MBC 시사플러스가 ‘송전탑 왕국 당진’을 방송한 이후 주민들은 “더는 견딜 수 없다. 송전
합덕대건노인대학을 설립해 23년째 노인 복지에 힘쓰고 있는 서금구(82) 학장이 퇴임을 바라보고 있다.서 학장의 고향은 예산군 덕산면으로 그가 당진에 정착한지도 어느 덧 30년이 됐다. 57세의 나이에 직장을 그만두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서 학장은 각 마을의 노인회관을 찾았다. “부락마다 경로당이 있고 마을회관이 있지. 당시 144개의 노인회관
카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일생을 농민운동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 온 정남영(신평면 매산리·사진) 씨가 향년 79세의 나이로 지난 17일 밤 그 뜨거웠던 생을 마감했다. 감기 증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폐의 염증이 지나쳐 폐농(폐에 고름이 생기는 것)까지 번진 상태였다. 고 정남영 씨는 1970년대 카톨릭 농민회를 시
건강한행복만들기 보건복지연구소 김진식 소장이 단국대학교 대학원 보건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 『ACMS모형을 활용한 국민건강보험정책 변동에 관한 연구』는 국민건강보험정책이 이행하는데 각계각층의 논쟁과 대립된 의견을 ACMS모형을 통해 연구한 논문이다. 김 소장은 건강한행복만들기 보건복지연구소를 설립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
고구마꽃은 소설가 춘원 이광수가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꽃’이라고 적을 만큼 희귀한 꽃이다. 아열대 지역에서만 7~8월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구마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다.꽃말이 ‘행운’인 고구마꽃은 송악읍 중흥리 권중기(48), 김선순(47) 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1기에서부터 15기까지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역대 정부와 함께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제시한 5대 국정지표 중 하나인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당진시협의회 신임회장에 이홍근 씨가 임명됐다.이홍근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