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도 운동 많이 했지. 테니스는 한 20~30년간 쳤고, 산도 타고 탁구, 당구도 쳤어. 여러 운동을 했지만 파크골프가 나한테 가장 잘 맞는 것 같아.”22년간 근무했던 회사를 지난해 퇴임한 이규식 씨에게 스포츠는 삶의 활력소다. 올해 72세 나이인 이 씨는 젊어서는 충청은행에서 근무하다 1997년 은행 일을 그만두고 건설회사에 입사해 22년간 근무했다. 48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이 씨는 “노년의 삶이 파크골프 덕분에 즐겁다”고 말했다.젊었을 적에
당진시탁구협회(회장 권세용)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전달식은 지난 1일에 진행됐으며, 기탁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권세용 회장은 “제7대 회장 이·취임 행사가 취소됐지만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협회를 이끌고 있다”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곳에 전달돼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잠정 연기됐던 당진해나루 야구리그와 당진사랑 축구리그가 이달 개막한다.오는 6일부터 당진해나루 야구리그가, 오는 10일부터는 당진사랑 축구리그가 시작될 예정이다.경기 일정 등 리그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축구협회 다음 카페와 당진해나루 야구리그 홈페이지(www.gameone.kr/league/?lig_idx=632)를 참고하면 된다.
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응원 캠페인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펼쳤다.이들은 지난달 27일 탑동사거리, 지난달 28일 롯데하이마트 당진점 앞 사거리, 지난달 29일 당진문예의전당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로나 극복하세요’’ 등의 문구를 통해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당진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동참했고, 시민들에게도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호에서는 권동호 바디스케치 운동재활센터 원장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스트레칭으로 면역력을 증강해 코로나19를 이겨내보자.>> 권동호 원장은- 바디스케치 운동재활센터 원장- 단국대학교 외래교수 앉아서 상체 숙이기발을 곧게 펴고 아랫배부터 숙인다.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내려간다. 허리 뒤쪽이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다리 구부리고 숙이기한족 다리를 몸쪽으로 구부리고 숙인다. 고관절이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양쪽) 골반 스트레칭무릎이 앞을 향하도록 다리를 구부
코로나19로 휴관했던 공공 실외 체육시설을 재개방한다.코로나19 심각 단계 발령 및 지침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을 지난 2월 25일 전면 폐쇄한 당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재개방하는 실외 체육시설로는 신평문화스포츠센터의 족구장과 테니스장을 비롯해 석문국가산업단지 근린공원 내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족구장이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는 당진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과 암벽장 등 실외체육시설과 당진체육공원, 순성·합덕테니스장, 당
예산 출신의 최순식 씨는 18살 어린 나이에 돈을 벌고자 상경했고 이때 당구를 접했다. 하지만 당시엔 당구를 치기보다는 선후배들과 어울리고자 한 목적이 더 컸다고.공무원으로 일는 동시에 1984~1985년도에 서울에서 레슨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그는 “과거에는 당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건전한 당구 문화를 이루고 있다”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매너도 좋아졌다”고 강조했다.당구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재미를 느낀다는 그는 “당구는 섬세하고 예민한 스포츠로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며 “내가 원
당진마라톤클럽(회장 김석현)이 마라톤 훈련을 지난 19일 진행했다.당진마라톤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30분에 모여 당진지역을 달리며 마라톤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대덕동 해바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순성면 성북리 황토낚시터를 지나 순성면 봉소리 구절가든까지 왕복 24km를 달렸다.
세종 출신의 전승찬 씨는 지난 3년 전 지인의 일을 돕고자 당진을 찾았다. 그러다 송악읍 기지시리에 정착한 그는 현재 전기공사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업무로 당진과 세종 등을 바쁘게 오가는 그에게 삶의 활력을 주는 것은 ‘볼링’이다.활동적인 전 씨는 평소에도 운동을 즐겨했다. 당진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소프트테니스’라고도 불리는 ‘정구’를 했다. 테니스와 달리, 부드러운 흰색 공을 라켓으로 치는 정구를 하다 테니스를 하게 됐다고.볼링은 그가 세종에 있을 때에도 지인들과 취미로 종종 즐겨하곤 했다. 그러다 당진에서 백종남
대덕리에서 태어난 이원영 씨의 자전거와의 인연은 오래전부터 시작한다. 당시 자전거는 남의 일을 해주던 ‘머슴’의 1년 치 품삯이자 쌀 4~5가마 값과 비견할 만큼 비쌌다. 마을에 한두 대 있을까 말까 했을 정도다. 그런 자전거가 이 씨네 집에 있었고, 마을에 급한 일이 생길 때면 이웃들이 자전거를 빌리러 오곤 했다.어릴 적 그의 아버지는 자전거를 끌며 보따리 장사를 했다. 이 씨는 “종종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장난을 쳤다”며 “귀한 자전거를 그렇게 가지고 노니 아버지가 혼을 냈던 기억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10살,
오는 5월 예정됐던 제26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통해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번 대회 개최지인 서천군과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 진행 경과를 지켜보며 이후 대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천 출신 이향화 씨와 공주 출신 최미옥 씨의 공통분모는 ‘테니스’다. 각각 테니스 동호회 유유클럽의 총무와 회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보통 오전 9시~10시 쯤 고대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 모여 회원들과 테니스를 치며 오전 일과를 보낸다.두 사람은 남편의 직장 때문에 당진에 왔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당진에서 아이를 키우며 사는 인생은 외로웠다. 그때 시작한 것이 테니스였다. 지난 2013년 당진시생활체육회가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어머니테니스교실을 운영했고, 두 사람은 1기생으로 참여했다.이향화 씨는 “이전에 다른 지역에서 한 달 정도
당진시가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지난 21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 체육시설을 비롯해 종교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을 15일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유형의 실내 체육 시설은 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으로, 타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사업장 특성상 감염 위험이 크다고 분류됐다.이에 따라 당진시가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를 실시한다. 지역 내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
오는 6월 당진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당초 기존의 충남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회를 통합한 첫 번째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충청남도종합체육대회 위원회에서는 △참가선수단 및 도민 안전 △도내 체육시설 사용제한 △시·군 선수 선발 △시·군대표 선수단 구성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충청남도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대회 일정을 재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
당진두바퀴사랑(회장 최종덕)이 지난 1일 50km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고대면 당진포리를 시작해 초락도-삼봉저수지-해창-석문공단 구간을 라이딩했다.한편 지난달 28일에는 태안 안면도로 원정라이딩을 실시했다.
㈜하이엠엔알(대표 유용인)이 장애인체육 선수 한 명을 채용했다.당진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동에 나선 가운데, ㈜하이엠엔알이 뜻을 더했다. ㈜하이엠엔알은 장애인 농구선수 한 명을 장애인체육선수로 고용했고, 앞으로 선수는 급여를 받으며 체육훈련을 진행한다.유용인 대표는 “㈜하이엠엔알이 장애인 선수 고용을 통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다른 기업까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상훈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3월에 예정된 각종 체육행사와 축구·야구·탁구·배구 리그가 연기된다.당진시가 오는 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당진시해나루배 배드민턴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3.1절 기념 충남회장기 검도대회와 오는 28일 예정된 당진시장기 체육대회 역시 연기한다.또한 오는 13일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충남소년체전(복싱)의 경우 오는 27일로 연기해 진행키로 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일정을 다시 협의하고 있다.한편 축구·야구·탁구·배구 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됐다. 당진사랑 축구리그는 오는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태권도경호과가 겨울방학 동안 태권도를 통한 해외교류 활동에 나섰다.태권도경호과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 퍼스, 멜버른 등 3개 도시의 6개 태권도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성대와 각 도장은 협약을 통해 △인턴십 및 사범 파견 △대회참가 및 행사 교류 △교육·특별강연·세미나 등 학술활동 △유학생 교류 및 활동 등 상호협력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학생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편 지난 1월에는 제24기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에 선발된 태권도경호과 문성주(2학년)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4명이 네팔, 러시아, 멕시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 강습 등록제도가 개편된다.지금까지 문화스포츠센터 수영 강습프로그램은 초·중·상급, 연수반으로 운영돼 왔다. 최초 초급반 등록을 시작으로 실력이 향상되면 다음 단계로 승반해 최종 연수반까지 강습을 받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회원을 우선 접수하는 재등록 방식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설관리사업소는 재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매월 희망자 신청을 받아 추첨하는 신규등록제로 개편하기로 했
합덕초·서야중·서야고를 졸업한 26살 차정원 씨(송악읍 기지시리 거주)는 조리과로 대학을 진학했지만 직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2년 반 정도 요식업에서 일하면서 회의감과 함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이후 영양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편입을 결정하고, 식품영양학을 공부했다.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며 영양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던 그는 지난해 시험에 합격했다. 얼마 전에는 원서를 넣은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로부터 합격 소식을 듣고, 근무를 앞두고 있다고.“요식업에서 일하는게 힘들기도 했고, 미래가 불확실했어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