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위원장 김덕주)가 축제 홍보를 위한 게릴라줄다리기행사를 개최했다.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는 축제 홍보를 위해 게릴라줄다리기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삽교호관광지에서 진행했다. 이날 당진시민뿐만 아니라 당진지역을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줄다리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는 11일 당제·용왕제·시장 기원제가 열리며, 12일에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어 본 행사인 기지시줄다리기는 마지막 날인 14일에 진행된다.
기지시줄다기리기보존회(위원장 안본환)가 당진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어린이 체험학습을 지난달 27일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부터 기지초 3학년 10개 학급과 합도초 1개 학급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기지초 3학년 8반 26명의 학생들이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방문해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기지시줄다리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어 줄제작 현장을 방문해 직접 줄을 만져보고 관람하는 등 체험학습이 이뤄졌다. 강사로
한국도량형박물관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다섯 형제의 잘난 척(尺) 이야기’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도량형과 함께하는 과학이야기-측정의 달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다섯 형제의 잘난 척(尺) 이야기’는 초등학생들에게 쓰임이 다른 다섯 가지 자들에 대해 교육하고 관련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또한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도량형과 함께하는 과학이야기-측정의 달인’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량형기구를 직접 만들어보고 측정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다음달부터 저학년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합덕테마파크에서는 다음달부터 6월 30일까지 △어린이 꽃씨심기체험 △영상자료실 영화상영 △클래식공연과 함께하는 합덕제 수리콘서트 △버스킹 장비대여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꽃씨를 심고 관리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꽃씨심기체험은 초등학교 1~2학년과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5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영상자료실 영화상영은 주2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며, 버스킹 공
당진에서 공방·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민들이 매월 1회 개최하는 소소한마켓(회장 지혜진)이 지난 18일 읍내동 푸르지오2차 인근에서 열렸다.특히 이날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물품들을 모아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 사례관리하는 취약계층 학생 5명에게 전달했다.지혜진 회장은 “소소한마켓은 더핸즈 공예협동조합을 주축으로 공방 작가들과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대표 등 14명이 함께 개최해오고 있는 플리마켓”이라며 “소소한마켓이 지역에 정착되면서 좋은 일에도 동참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져 지난해 10월부터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
당진시립도서관이 다음달부터 ‘맘(Mom) 편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한다.맘(Mom) 편한 도서관 서비스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택배로 최대 10권까지 집에서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영아 양육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소아과에서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신청 가정은 최대 1인 10권을 20일 간 빌릴 수 있는 대출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책
갤러리카페 안스갤러리(관장 안미숙)에서 톡톡아트 꼬마작가들 전시회가 이달 말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송악읍 가학리에 위치한 송악대림e편한세상아파트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조혜정 강사의 수강생들이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31명의 어린이들이 그림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필경사와 감자축제 현장 등을 그린 풍경화와 수채화 등이 전시됐다. 조 강사는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들의 재능을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하고 이달 말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순성미술관이 제2전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사랑방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관장이 직접 꾸민 문화사랑방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돼 있으며,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순성미술관에 기증한 도서들이 있어 독서도 가능하다.이병수 관장은 “지역민들이 이곳을 부담 없이 즐기며 머물렀으면 좋겠다”며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며 지역민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순성미술관에서 김종열 초대개인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에서 이은미 서양화가의 개인전 전시가 다음달 4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청주 출신의 이은미 화가가 초대돼, 1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화가는 “일상에서 봤던 장면들, 지나쳐왔던 공간들을 그려낸 작품들”이라며 “이번 전시에 당진에서 본 공간들을 그린 작품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쉽사리 지나쳐온 공간들을 보면 친밀감이 느껴질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지나쳤던 공간에
갤러리카페 정성가득한방카페에서 이 이달 말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상우 작가가 지난 2017년도 체코를 방문해 스냅사진으로 담은 체코 프라하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당진문화연대(회장 조재형)가 지난 12일 나눔콘서트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나눔콘서트에서는 김오동 스님이 ‘놀러나간 내 맘 되돌리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김 스님은 “자식들은 부모가 주는 사랑 속에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데, 과연 정말 내가 행복해서 그 길을 가는 것인지 생각해보고, 부모도 자식에게 진정한 사랑을 줬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이 나를 찾는 것”이라며 “온전히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에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덧붙
(사)한국미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최상근, 이하 당진미협)가 제1차 임시총회를 지난 10일 당진무한리필점에서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등 안건토의에 앞서 김종미 전 사무차장과 최경용 전 문인화분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임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당진미협은 올해 사업인 △당진화력 전력문화홍보관 해누림 미술관 연장 전시 △당진예총 연합행사(당진예술제) 전시 참여 △당진아트페스티벌 정기전 및 아트페어 개최 △학생미술실기대회 개최 △깃발미술제와 함께하는 벽화 프로젝트 △심훈상록문화제 학생미술실기대회 운영 △체육대회
85세 나이의 홍원선 시인이 스무 번째 시집 를 지난 11일 출간했다.시집 는 △이대론 안 된다 △세상살이 △이별훈련 △감사기도 등 총4부로 구성돼 70여 편의 시가 실려 있다. 홍 시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홀로 9남매를 길렀다”며 “어머니를 추억하고 어머니가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집에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집필한 시가 빠져 아쉽다”고 덧붙였다.몇 년 전부터 써왔던 시들을 모아 시집으로 엮었다는 홍 시인은 시집에 수록된 시들 중에서 ‘꾸지
‘충남지방 3.1운동의 재조명’을 주제로 3.1혁명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지난 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학술세미나는 3.1혁명을 재조명해 3.1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부각시키고자 당진역사문화연구소와 충남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해 열렸다.이날 강철구 전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가 ‘3.1혁명과 한국의 민족주의’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영곤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이 ‘당진지방 3.1혁명의 재조명’을, 김진호 충남대 충청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홍성지방 3.1만세운
지난 11일 면천면 시가지 일대에서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대한독립을 외치는 사람들 손에는 태극기가 휘날리며 1919년 3월 10일 독립을 부르짖던 그날을 재현했다.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오연섭)가 주최·주관한 제12회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재현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지난 11일 구 면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재현행사는 이승열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정순 시낭송가의 시낭송,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장학금 수여가 이
당진향교(전교 정덕영)와 면천향교(전교 지충원)가 공자 탄강 2570년을 맞아 춘기석전대제를 지난 11일 봉행했다.이날 당진향교 춘기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는 정덕영 전교, 아헌관에는 최덕묵 장의, 종헌관에는 김성신 장의, 동분헌관에는 안창규 장의, 서분헌관에는 김원곤 장의가 참여했다. 또한 김길자 씨에게 효부상을, 전하식 씨에게 효행상을 전달했다.더불어 같은 날 진행된 면천향교 추기석전대제에는 초헌관에 이건호 부시장, 아헌관에 윤재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종헌관에 박장순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한편 석전대제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일부 사업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거나 이에 대한 관리·감독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비를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의 경우 사업계획부터 승인, 정산까지 이를 검증할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묻지마식’ 예산 지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최근 본지에서 보도한 한국무용지도자협회 당진지부(지부장 한천희)의 한국무용 공연과 21C국제미술문화교류협회(회장 장철석)가 추진한 국제교류미술전이 과다한 예산 지원과 허술한 진행으로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연극협회 당
제3회 전국연극제와 관련해, 전체 1억3000만 원의 예산 중 3000만 원을 사용하지 못해 반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3억 원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심지어 회계연도가 끝난 뒤인 올해 초 예산을 집행하거나, 4개월이 지나도록 아직도 정산을 마무리 하지 못하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연극제 관련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대부분의 경우 한 단체 또는 행사를 지원하는 보조금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예산을 다 사용하지 못하면 다음해 예산에도
>> 편집자주_ 1919년 3월 1일, 한반도 전역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서울 탑골공원에서 울려 퍼진 독립만세의 함성은 전국으로 확산됐고, 당진에서도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과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이어졌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번호부터 5회에 걸쳐 김남석 호서고등학교 교사의 글을 연재한다. 199명 체포 및 120명 서훈받아이번 호와 다음 호에서는 대호지.천의장터 4.4 독립만세운동(이하 ‘4.4 만세운동’으로 줄임)에
심훈기념관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1919 그날의 함성’에 참여해 심훈선생의 독립정신을 알렸다.지난 1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심훈기념관은 심훈 슈링클스 만들기, 상록수 남‧여주인공 스케치, 소설 의 삽화 및 심훈기념관 토피어리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한편 심훈 선생은 3.1운동에 참여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8개월 간 투옥된 적이 있으며, 당시 옥중에서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 또한 심훈 선생은 옥중 생활을 모티브로 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