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청량한 탄산수처럼 시원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 지역민들을 반기고 있다.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이 이숙헌 서양화가의 개인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파란나라’를 주제로 이 화가의 내면을 강렬한 색채를 통해 표현했다. 전시에서는 이 화가의 과감하고 독창적인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그의 작품에는 파란색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는데, 작품 속 파란 세계는 행복한 나라를 의미한다.이번 개인전에서는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인물화를 주문받고 있다. 의뢰할 사진을 작가에게 보내거나 전시장에서
당진수채화작가회(회장 구본숙)가 찾아가는 작은 전시회를 오는 13일까지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당진채화작가회원 24명의 수채화 작품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구본숙 회장은 “당진수채화작가회 회원들이 물감을 물에 풀듯이 그림과 인생을 즐겁게 풀어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당진수채화작가회는 장애경 서양화가가 지도하고 있는 미술단체로, 매년 찾아가는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
극단 당진(대표 류희만)이 전국 규모의 연극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제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전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6개의 모든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제다. 극단 당진은 제36회 충남연극제에서 대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충남도를 대표해 이번 연극제에 참가했다.이번 연극제에서 극단 당진은 유산문제로 빚어지는 가족 간의 갈등과 인간의 추악한 탐욕을 그린 연극 를 통해 물질만능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미사가 오는 5일 솔뫼성지에서 열린다.이날 천주교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가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며, 천주교 대전교구 당진지구 신자들을 비롯해 솔뫼성지를 찾은 순례자 등이 미사에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 사제로, 4대 순교자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성 김대건 신부는 16세 때인 1836년 모방신부에 의해 신학생으로 뽑혀 마카오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상해에서 페레올 주교 집전으로 신품을 받았다.김 신부는 선교 활동에 힘쓰는 한편 외국선교사 신부를 맞이하기 위
이재향 피아니스트가 공연을 지난달 22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쳤다.이날 공연은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형태)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금요음악회와 함께 열렸다. 연주회를 통해 이 피아니스트는 , , 등 7곡을 연주했다.이 피아니스트는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을 선정해 연주했다”며 “이번 연주회가 당진에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비글즈가 지난달 22일 자체평가회의를 진행했다.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올해 진행한 공연을 평가하고 보완·개선할 점을 찾고자 진행됐다. 비글즈는 올해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과 똘뱅이장터 무대에 올라 공연했다.이날 회의에서 ‘연습한 만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웠다’, ‘더운 날씨로 인해 관람객의 호응이 아쉬웠다’, ‘관객의 호응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비글즈는 자체 평가를 통해 지난 공연에서의 부족한 점을 진단하고 보완할 점을 찾아 개선할 것을 약
필색소폰클럽(회장 오성학)이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지난달 23일 진행했다.이날 회원들은 색소폰 및 하모니카 연주 등 그동안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필색소폰클럽은 회원들의 기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달 정기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필색소폰클럽은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공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밖에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진행해왔다.
당진오카리나앙상블(단장 이은주)이 국제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지난달 8일과 9일에 한국오카리나앙상블협회가 주최하고 하늘소리오카리나앙상블이 주관하는 2018 한국 국제 오카리나 페스티벌이 열렸다.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축제에는 한·중·일 각국의 최상의 오카리나 연주자와 전국의 오카리나 동호인들이 함께했다.지난달 9일 페스티벌에서 국제 오카리나 경연대회 예선과 결선이 열렸으며 당진오카리나앙상블이 예선을 통과해 결선 무대에 섰다. 대회 결과 당진오카리나앙상블은 라는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와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한기흥)의 공동주관으로 2018 심훈문학제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필경사 및 심훈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날 문학제에서는 중앙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심훈중앙대 청소년 문학상과 문학캠프 행사가 1박2일의 일정으로 함께 열렸다. 이날 본선에 32명의 고등학생들이 소설 의 배경이 된 당진지역의 문학 현장을 탐방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문학특강과 백일장이 진행됐다. 백일장에서는 시 부문에 이지은(고양예술고) 학생과, 소설 부문에 배수빈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기지시줄다리기가 한반도 평화기원에 동참해오고 있다.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는 지난달 24일 분단의 상처가 남아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보존회는 줄다리기 행사에 앞서 평화누리공원 망배단에서 직접 준비한 제물로 남북한 평화기원제를 지내고, 이후 120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기지시줄다리기를 시연했다. 안본환 회장은 “6.25전쟁 전날에 분단의 아픔이 서
당진문예의전당(관장 문옥배)이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선정하는 2018 최우수문예회관으로 선정됐다.당진문예의전당이 지난달 18일 제주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상인 최우수문예회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 및 예술단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시상식이다.이번 심사에는 전국 200여 개의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문예회관의 운영활성화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발발한지 68년이 흘렀다. 한국전쟁 이후 남과 북은 둘로 나뉘어 반목과 갈등으로 70여 년의 시간을 지냈다. 그러나 올 4월에 진행된 판문점 공동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분단이란 차가운 현실을 평화의 따뜻한 바람으로 녹여낼 수 있을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때,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당진인문학시즌 2018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어울림여성회 주관으로 ‘행복한 평화, 너무 쉬운 통일’ 인문학콘
“여성들의 삶은 어떠할까?”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당진인문학시즌 2018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자를 이해하는 법, 그림읽기’ 인문학콘서트가 지난 14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렸다. 당진인문학시즌 2018 여덟 번째 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명화로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이주은 건국대 교수가 강연에 나섰다.이 교수는 우리가 몰랐던 명화를 알려주며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여성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 설명
수정 신정숙 전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개최됐다.지난 15일 진행된 오프닝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둥글게 모여 손으로 찢는 형태의 커팅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번 전시는 수정 신정숙 한국화가의 첫 개인전으로 약 10년에 걸쳐 그려온 한국화 24점이 전시됐다.신 화가는 “앞으로도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한국화, 문인화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 이하 그 미술관)에서 김종령 서양화가의 개인전이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지난 16일에는 그 미술관에서 김 화가의 개인전 전시 오프닝이 열렸다. 이날 당진감리교회 방두석 담임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김 화가의 인사말과 그의 스승인 장철석 화가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화가의 연필화와 유화로 작업한 풍경화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 화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작품들과 연필화가 전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힐링하고 휴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김 화가는
당진시교향악단(지휘 사헌순)이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String Orchestra와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비롯한 현악합주곡을 연주했다. 이번 연주회에서 당진시교향악단은 등을 연주했다.또한 이날 유영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비발디의 을 연주해 협연 공연을 선보였다.
당진예당 시민오케스트라(지휘 장준근)가 제4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별주부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은 조선 후기 판소리 계열의 우화소설 ‘별주부전’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한편 이날 당진시예술소년소녀합창단(지휘 손지애)과 샛별합창단(지휘 장준근)이 연주회를 선보였다.
당진의 문학·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이 지난 16일 한 자리에 모였다.제12회 당진예술제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당진지회(지회장 임세광, 이하 당진예총) 주최로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가운데 개막식은 지난 16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개막식에서 각 협회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악협회(지부장 최정숙)의 사물놀이와 민요, 산조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연극협회(지부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이 최근 자작시를 순수가곡으로 작곡돼 음반으로 발표했다.이번 음반은 서울대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전북대교수를 역임한 이종록 작곡가가 작곡했으며 노래에는 한양대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베이오페라예술학교 학장으로 있는 이동현 성악가가 불렀다.이 곡은 풍성한 가을국화꽃에 대한 정서와 축제의 꽃으로 그윽한 향기를 머금고 연인처럼 다가오는 기쁨을 노래했다. 음반으로 발표된 순수가곡 은 ĶBS 정다운 가곡과 유투브, IPTV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방영되고 있다.
“동화를 읽는 시간은 어른들이 미처 위로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어린 시절의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기도 해요. 어른이 되고 나서 어린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용기를 동화와 그림책이 지원해주죠. 어른이 됐다고 해서 마음의 성장이나 성숙이 멈춘 게 아니에요. 사람마다 자신의 방식과 속도로 서로 다르게 나이를 먹고 있기 때문에 동화는 어떤 어른들에게는 여전히 자신의 문학이에요.”(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당진인문학시즌 2018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지회장 김미리) 주관으로 ‘어른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