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갈산리는 산이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둥그스름하게 퍼져 있어 갈모(비가 올 때 갓 위에 덮어 쓴 우장)처럼 생겨 갈뫼, 갈미 또는 갈산(葛山)이라고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수리, 상동림리, 하동림리, 석소지리, 엄치리 등의 일부와 수청리 일부를 병합해 ‘갈산리’라고 이름 붙여지며 면천군 정계면에서 순성면으로 편입됐다. 8개 자연부락으로 구성갈산리에는 상동림, 하동림, 신수동, 원갈뫼, 석소지, 오리골, 새삼골, 느락골 등 총 8개의 자연부락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상동림과 하동림에는 과거 밤나무숲이 우거졌
읍면소식
김예나
2022.06.24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