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당진시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이 지난달 2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당진시정책자문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항만 △농업·환경 △도시·건설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6개 분과에 각 1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당진시 비전과 목표, 중장기 발전계획과 관련해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시책과 시정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민선8기 당진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정책자문위원 위촉에 이어 위원장 및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자문위원장: 이범재 △자
지난 1999년 6월 한국동서발전㈜이 당진에 당진화력 1호기를 준공했다. 20년 넘는 세월 동안 발전소 규모는 계속해서 확대돼왔고, 현재 1~10호기, 6040MW의 전력을 당진에서 생산하고 있다. 화력발전에 비해 적은 규모지만 태양광발전(44.3MW)과 소수력발전(8.2MW)도 이뤄지고 있는 당진발전본부에서는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환경설비 개선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조성 지원 현대제철과 함께 당진지역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 당진화력을 준비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회장 한민섭)가 지난달 29일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나무 식재 등 상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당진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희)가 지난달 30일 새마을지회 사무실에서 부녀회가 추진할 상반기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나동수)가 지난달 27일 새마을지회 회의실에서 재능기부활동 교육 및 문고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상자 당진1동분회장이 ‘동화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재능기부활동 교육을 실시했으며, 붓펜으로 캘리그라피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
“이거 어뗘? 이렇게 하는 거 맞아유? 워매, 이쁘구만~”지난 27일 순성면 본2리 마을회관 앞마당이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동네 어르신들은 예쁜 화분에 수선화와 테이블야자 등을 옮겨 담고 흙을 채운 뒤, 작은 팻말에 ‘고마워’, ‘사랑해’, ‘예쁘다’ 등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적어 화분에 꽂았다. 분홍색·노란색 리본도 달아 나만의 화분을 완성했다. 순성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의료·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지역 어르신을
당진항친수시설 매립지 지분 문제가 당진시의회 내 여·야 갈등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현 당진시장이 소속된 국민의힘과 전임 시장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당진시 지분 100% vs. 1% “시유지화 해야” vs. “예산 절감”당진LNG기지 항로 준설토를 활용한 당진항친수시설 조성과 관련해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긴급현안질문에 나섰다. 긴급현안질문은 매년 12월 진행하는 시정질문 이외에 회기 중 당진시의 중요 현안에 대해 당진시의 답변을 요구하는 것으로, 지난달 3일 당진시가 한국가스공사와 체결한
㈜LG화학 당진공장 착공식이 지난달 30일 진행됐다. LG화학은 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11월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8368㎡(약 7만2000평) 부지에 차세대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과 열분해유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에어로젤은 세상에서 가장 밀도가 낮은 차세대 신소재로, 매우 가벼우면서도 단열·방음에 탁월해 열 손실을 최소화 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서 미래형 단열·방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 수송·보관 및 열 차단 등에 활용돼, 송산면 가곡리 해상에 추진하는 암모니아 부두
석문면민들이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불화수소(불산) 생산 업체 입주 결사반대에 나섰다. 불산공장반대대책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정의·유병수·인나환, 이하 불산공장 반대특위)가 지난달 28일 금산군에 위치한 램테크놀러지 공장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석문면 20개 마을에서 전세버스 10대를 동원해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천기영) 위원 20여 명과, 당진시의회 심의수·박명우·전선아 의원, 최원진 당진시 건축과장, 인태환 석문면장도 집회 현장에 함께 했다. 이날 주민들은 깃발과 팻말을 들고 불화수소(
당진시의 2021년 기준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 배출량이 935만3303톤(11%)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지역 모두 대규모 제철소가 입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달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2월 공개한 ‘2021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진시의 산업폐기물 배출량이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시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에서 3월에 발간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우리동네 명사와의 만남’ 기획강연을 진행 중인 가운데, 두 번째 강연이 지난 23일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장수덕 내포동학문제연구소장이 ‘합덕제와 합덕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 소장은 이날 합덕제의 특징과 조선 후기 합덕지역에서 발생한 민란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합덕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두 시간 이상 진행된 강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집중해서 재미있게 강의를 들었다”며 “오랫동안 내포지역의 동학농민운동을 연구해 온 만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
석문면 용무치 선착장 부근과 마섬포구 일대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가수 박창근 팬클럽 ‘포그니’가 지난 21일 이곳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포그니 회원들은 10개 조로 나뉘어 마섬포구 일대와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반려해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팬클럽 회원 간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클럽 관계자는 “박창근 씨는 무명시절 때에도 봉사와 나눔 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꾸준히 실천해왔다”면서 “팬클럽 포그니가 좋아하는 가수의 뜻을 이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무척 자
당진 로타리안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궁화 나무를 심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지역대표 서유식)은 지난 18일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 무궁화 150주를 식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에 소속된 △당진(회장 김도호) △석문(회장 송민수) △합덕(회장 표효열) △당진당나루(회장 김영식) △당진송악(회장 조용재) △당진신평(회장 윤영한) △당진온(회장 손은영) △당진고대(회장 손경수) △당진해나루(회장 임서은) △당진아미(회장 조원식) △당진골드(회장 김승현) 등 11개 로타리클럽에서
소규모 영세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가 송악읍 한진리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마련됐다. 충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소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에서는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입은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곳으로, 당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성민)에서 수탁운영을 맡았다. 노동자 작업복은 화학물질, 기름, 분진 등 오염물질이 묻어 가정용 세탁기로는 제거가 어렵고, 일반 세탁물과는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기존 세탁소에서도 작업복 세탁은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회사 내에 작업복 세탁소가 마련돼 있지 않은 소규모 사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위원 위촉 의결 및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 분야에 노창엽 고대중학교 교사를, 자원봉사 분야에 이미정 당진시자원봉사센터 고대면거점캠프 상담가와 김옥경 고대면 애니맘 활동가 등 3명을 추천받아 신임위원으로 위촉키로 의결했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만성질환자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반찬지원 및 건강상담 사업과 취약계측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가정에는 태양열 센서등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김해규 고대면장은 “다양한 분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회장 김한조)가 2023년 당진시 이·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컨벤션설악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통장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통장이 알아야 할 필수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오성환 당진시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또한 퇴임하는 읍·면·동 협의회장들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대학생 자녀를 둔 12명의 이·통장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한편 2023년 전국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지회장: 김한조 △부회장: 김재숙(순성면), 박종환(신평면) △감사
행담도에도 사람이 살았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에겐 잠시 들리는 휴게소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있었다. 행담도 개발로 모두 고향을 잃고 전국 각지로 흩어져 살던 주민들이 20여 년 만에 모였다. 지난 18일 삽교호관광지 수산물시장에 위치한 작은 횟집이 설렘으로 가득 찼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서로 손 내밀며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얼싸안고 기뻐하는 사람들로 하나 둘 자리가 채워졌다. 횟집 한쪽 벽면에 ‘행담향우회 창립총회’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었지만, 여느 행사처럼 특별한 식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가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충남 15개 시·군 릴레이 행사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가 진행되는 지난 22일 당진시가 첫 시작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기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해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본부장, 최일규 현대제철㈜ 탄소중립추진단장, 이강범 GS EPS㈜ 부사장, 정철기 환영철강공업㈜ 대표이사, 김경희 KG스틸㈜ 생산본부장 등 기업 관계자도 대거
당진환경운동연합 황성렬 공동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시·현대제철과 함께 한 한우전문점 술자리 논란과 관련해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후속처리에 대한 논의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2월 15일 간담회와 관련해 관련자 징계, 윤리규정 제정 등 후속 조치를 마무리했다”며 “3월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관련자 징계와 윤리규정 제정 등 후속 처리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황성렬 공동의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동의장직을 사퇴한 데 이어 3월 1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관련자들에 대한
최창용 충남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월 15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항소해 현재 고등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이다.또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완식 충남도의원에 대한 재판은 아직 1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64조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징역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화 된다.
당진시가 4곳의 기업과 총 2조215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충남도청에서 합동 투자유치 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당진시에는 △㈜아이디씨당진제일차 △㈜건지이엔지 △㈜NI스틸 △㈜삼윤 등 4개 기업이 투자하기로 했다. ㈜아이디씨당진제일차는 총 2조745억 원을 투입해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4만3188㎡ 규모의 부지에 1만3264개의 서버랙을 운영하는 하이퍼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건지이엔지는 1000억 원을 투자해 4만6280㎡ 규모의 반도체 설비용 배관공장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내년 4월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법원의 판결이 정 위원장의 정치 행보와 국민의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의 인터넷 댓글 공작에 관여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용선 위원장(당시 경찰청 정보국 소속 정보심의관)에 대해 지난 23일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 정 위원장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