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 과정의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인)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플루오린화칼슘)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 착안해 연구해왔다. 현대제철과 삼성전자, 제철세라믹(재활용업체) 등 세 회사는 2020년 8월 폐수슬러지 재활용 관련 기술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0톤의 형석대체품을 사용한 철강
타 지역에 사는 A씨는 지난 7월 원당동 한 아파트를 1억3500만 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두 달 후 B씨에게 1억5500만 원을 받고 전세로 임대해 두 달 만에 2000만 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와 같이 갭투자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은 사례가 최근 3개월 동안 당진지역에서만 10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단기간에 적게는 500만 원에서 많게는 2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당진지역이 대표적인 투기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전세입자나 실거주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갭투자란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의 격차
당진시가 당진사랑상품권을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진시가 발행하는 일종의 지역화폐로,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소상공인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상시 6%, 명절 등 특별기간에는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현재 당진지역 내 3221개 업체가 당진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인 만큼 그동안 당진시는 대형
당진시가 일본 전범기업인 다이킨공업 유치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불산공장인 램테크놀러지의 건축허가 신청을 불허한 상황에서 다이킨공업에서도 불산을 생산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진시는 “렘테크놀러지와 생산품목이 완전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당진시는 지난 1월 다이킨공업과 4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르면 다이킨공업은 국내사와 합작법인을 신설해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4070㎡ 부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 10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협약 당시 당진시에서는 보도자
충청남도가 송악물류단지 계획을 지난 9일 승인했다.송악물류단지는 당진평택항과 연계한 항만물류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송악IC 인근 복운리에 조성되고 있다. 1-1공구(57만653㎡, 17만2623평)와 1-2공구(12만5047㎡, 3만7827평)로 나눠 개발되며, 사업시행자는 1-1공구에 당진송악물류단지(주), 1-2공구는 ㈜승진씨앤씨이며, 2024년까지 개발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물류터미널과 창고시설 등을 갖춘 물류시설과 전문상가단지, 상업시설, 업무시설, 주거단지, 자원순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충남도 승인조건에 따라 물류단지
한국가스공사가 당진LNG생산기지 1단계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로 두산중공업(주)과 구일종합건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확정했다.1단계 LNG저장탱크는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27만㎘급 저장탱크 4기와 관련된 부속 설비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이에 따라 당진시는 착공 전 당진시와 가스공사, 도급사, 지역건설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지역건설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물품 구매, 지역인력고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지환 당진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당진시는 지난 2월 한국가스공사와 당진LNG기지 건설에 따른 지
당진시가 지난 2일부터 시민의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임대차 계약 길라잡이’ 자료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임대차 계약 길라잡이’는 복잡한 부동산 거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절차별 체크해야 할 사항을 기재한 체크리스트, 주요 부동산 민원을 정리한 사고사례 및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당진시 시정연구모임에 참여한 어울림2조(리더 이규용)에서 제작한 이번 자료는 이규용 주무관이 공인중개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겪은 민원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작성했으며, 당진시 토지관리과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당진시지회의 협조를
당진시가 당진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당진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카드형 당진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상품권의 낮은 휴대성과 모바일 상품권의 적은 가맹점 수, 결제 거부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카드형 당진사랑상품권은 지역의 농‧축협을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스마트폰 앱인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발급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NH카드 가맹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당진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충전) 한도액은 지류와 모바일, 카드를 합산해
한국가스공사 당진LNG생산기지 1단계 LNG저장탱크 건설업체로 두산중공업(주)과 구일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됐다.1단계 LNG저장탱크는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27만㎘급 저장탱크 4기와 관련된 부속 설비 등이 건설될 계획이다.이에 따라 당진시는 착공 전 당진시와 가스공사, 도급사, 지역건설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지역건설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물품 구매, 지역인력고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김지환 당진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당진시는 지난 2월 한국가스공사와 당진LNG기지 건설에 따른 지역상생
조금초등학교(교장 성정순)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학년별 상자텃밭을 만들어 가꾸고 있다.상자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지난 봄부터 학생들이 직접 상추와 방울토마토를 심고 가꿔 수확하는 활동으로, 자연의 이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것은 물론 직접 작물을 재배하면서 책임감도 길렀다. 성정순 교장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태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2동 채운1지구와 송악읍 기지시리에 당진 금호어울림 아파트(이하 금호어울림)가 동시에 건립된다.금호어울림은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아파트로 입주 10년 뒤에는 최초 공급가격으로 확정 분양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채운1지구에 지어지는 금호어울림은 채운동 30-22번지 외 26필지에 자리한다. 대지 4만9982㎡(약 1만5000평), 연면적 16만2466㎡(약 4만9000평)으로 지하2층 지상28층 규모다. 세대수는 84㎡A 438세대, 84㎡B 147세대, 84㎡C 327세대, 84㎡D 108세대로 총 1020세대로 구성된다.
수청1지구에 들어설 동부건설의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2차’ 청약접수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대 9.5: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2차’ 청약접수 결과 지난 19일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720세대 모집)에 393명이 신청했다. 이어 20일 실시한 해당지역 1순위에서는 1067세대 모집에 6645명이 신청해 평균 6.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전용면적 84㎡A형으로 509세대 모집에 4837명
수청동에 당진 동부센트레빌 르네블루 2차(이하 동부2차)가 건립되는 가운데, 이달 중 분양이 시작될 계획이다. 지난 3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동부2차는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이며 △59㎡(78세대) △74㎡ A타입(191세대) △74㎡ B타입(39세대) △84㎡ A타입(851세대) △84㎡ B타입(301세대) 총 1460세대로 건립된다. 또한 동부1차에 수영장이 포함된 가운데, 2차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중층 런닝트랙,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당진시민에게는
사측은 ‘계열사’ 노조는 ‘자회사’ 주장 현대제철 “현대 계열사 통한 직접고용” 노조 “자회사 소속…원청 직접고용 아냐 이번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전환을 두고 현대제철 사측에서는 ‘계열사’를 통한 직접고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노조에서는 ‘자회사’를 설립해 현대제철이 직접고용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회사는 특정한 기업과 자본관계로 지배를 받는 회사로, 모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갖고 지배구조 아래 놓여 있는 회사를 의미한다. 반면 계열사는 어느 한 기업집단(그룹)에 속한 회사로 지배구조와 상관
현대제철 “계열사 설립해 비정규직 채용”노조 “무늬만 정규직…자회사 전환 반대”노동부, 당진·순천공장에 120억 과태료 부과 현대제철이 고용노동부로부터 120억 원에 이르는 과태료 처분을 받은 직후, 협력업체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내 하청 노동자들을 계열사(자회사)를 설립해 직접고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 측에서는 “현대제철이 일방적으로 자회사라는 방법을 통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무늬만 정규직”이라고 비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지역의 숙원으로 남은 도비도 활성화 문제를 두고 당진시의 도비도 매입 추진이 드디어 첫 걸음을 뗐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이 필요한 데다 매입 규모와 가격 등 정해진 바 없어 아직도 도비도 개발 및 활성화는 안갯속에 놓여 있다. 대호농어촌휴양단지는?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대호농어촌휴양단지는 도비도 일원에 3만여 평 규모로 조성된 휴양단지다. 지난 1998년 관광휴양단지로 개발돼 운영돼 왔으나 점차 시설이 노후되면서 관리 문제가 대두돼 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환경 개선을 위한 별다른 투자를 하지 않자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고, 결
당진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지난 2018년 9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 2년 9개월 만이다. 지난달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5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7개 지역을 선정한 가운데, 당진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당진시가 공개한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당진시는 지난 2월 말 미분양주택 수가 552세대 였던 반면, 3월 말에는 83세대가 감소해 469세대로 집계됐다. 미분양주택 수가 500세대 이하로 기록되면서 당시 HUG에서는 당진시를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으로 2개월간 점검해왔다. 이후 4월 말
수년째 버스터미널 앞 로뎀타워 최고가 유지최저가 용연동 농림지역…1㎡당 1660원당진시 공시지가 인상률 4.31%…충남도 최저이달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당진지역 개별공시지가가 발표된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수청동 로뎀타워로 1㎡당 354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만 원 가량 상승했다.로뎀타워는 수청동 997번지로 당진신협 터미널점과 독일빵집, 정관장, 본죽 등 33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다. 이곳은 공시지가가 처음 선정된 지난 2005년 1㎡당 185만 원에서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의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1 당진시 수소경제 포럼이 열렸다. 지난 26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당진시와 당진시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송두범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김양중 충남연구원 충남경제교육센터장이 ‘당진시 경제구조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이민정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당진시와 충남연구원이 연계협력 사업으로 수행 중인 ‘당진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구축 연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승완 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