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립병원 건립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막대한 예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찬반 조사에서도 여론이 비등한 것으로 나타나, 시립병원 건립 타당성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동안 당진은 지역 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이어져왔다. 이에 당진시보건소에서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렵단에 의뢰해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당진시 시립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시작한 이 용역은 올 1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지난 7월 발표된 중간보고
현대제철 마중물 주부봉사단(단장 최선민)이 장애전문 하람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지난 21일 마련했다. 이날 영화관람 봉사에는 현대제철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주부 봉사단 외에도 하람어린이집 아동과 가족, 교사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아동과 가족을 위한 간식으로 빵과 우유, 바나나 등을 제공했으며, 영화관 이동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아동들은 영화 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은 “아이들이 조금만 불편해도 울음을 터트려 공용 영화관을 이용하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가 섬 지역 특성 상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난지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제 이동진료를 지난 22일 실시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이동진료는 의료기관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에 전문 의료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 서비스와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당진지역에서는 의료취약지역 14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해 왔으며, 지난 5월 삽교호 관광지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이번 소난지섬 이동진료는 섬 마을 특성 상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이 신속하게 이뤄지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여송사회복지재단 주관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4·4만세기념공원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역사와 독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립군 뱃지 만들기와 독립과 관련된 배경으로 사진 촬영, 문제 풀어보기 등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박준영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이 책으로 배운 역사 지식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당진에서 일어난 4·4만세운동 체험지를 방문함으로써 당진역사에 대한 흥미와
당진시와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LIG리가아파트가 공동육아나눔터 사용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박형주 리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홍기향 관리사무소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당진시와 LIG리가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간단한 프로그램과 가족 품앗이 활동, 장난감과 도서대여 서비스 등이 이뤄진다. LIG아파트에 들어설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1월
시민봉사센터 및 장애인회관이 채운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당진시청에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장 시장 주재로 착수보고회가 열려 시민봉사센터 및 장애인회관 설계용역을 시작했다. 시민봉사지원센터 및 장애인회관은 당진시가 62억 원을 투입해 채운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69.62㎡ (약 747평) 규모로 조성된다. 시민자원봉사센터의 경우 시민봉사 활성화와 체계적인 민간봉사단체를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장애인회관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된다.이번 설계용역에 앞서 당진시는
장애인 가정이 아이를 출산할 경우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기존 장애등급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이 출생 순위에 따라 지원된다. 당진시에서는 2014년부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장애인인 경우 임신진단을 받으면 진료비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출산 시에는 장애등급에 따라 출산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해 왔다. 하지만 개편으로 지난 7월 1일 출생한 자녀부터 출생순위에 따라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으로 지원금이 증가했다. 또한 기존에는 여성장애인이
최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중국산 조개젓을 먹은 100여 명이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A형간염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 역시 지난해 대비해 4.7배 증가한 66명이 감염돼 주의가 각별히 필요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면역 항체가 없는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으로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이 생태·과학캠프를 통한 부모-자녀 의사소통 및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별 헤는 밤’을 진행했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간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9 복권기금 아동·청소년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별 헤는 밤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고자 이뤄졌으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충북 제천의 별새꽃돌과학관에서 열렸으며, 천체투영과 천체관찰, 태양관측, 화석관찰 등의 시간과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가 ‘장독대(장류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대단한)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 가운데 지난 13일 수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평소 자주 접하는 장류를 활용해 아이들 급식에 제공할 수 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심사 결과, 기지시어린이집 윤은주 학부모가 대상을 차지했다. 윤 씨는 아이들이 편식하기 쉬운 식재료인 파프리카와 미나리에 춘장과 쌈장을 이용한 ‘베이컨 파프리카 춘장볶음’과 ‘미나리 두부 쌈장무침’ 두 가지 레시피를 선보여 실제 적용이 가능한 조리편의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송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명철)이 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향곤)과 함께 아동여름방학특강 ‘두드림캠프(Do! Dream! Camp)’를 실시했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2019년 지속가능상생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송산지역 내 초등학생 1~5학년 4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프로그램으로는 공예와 독후, 체육 활동을 비롯해 지역 인사 강연 및 워터파크 체험 등이 실시됐다.한편 두드림캠프는 사전 모집부터 접수 인원이 초과돼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캠프에 참여한 유곡초 4학년 김강민 학생은 “다
할머니·할아버지, 엄마·아빠, 자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삼대(三代)의 특별한 만남의 장, 제1회 핵인싸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플래시몹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부모, 조부모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댄스스포츠와 판소리, 랩 등을, 엄마와 아빠들은 각각 줌바댄
북부지역 시민과 근로자를 위한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올 11월 마무리 돼 내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억 원을 투입해 송악읍 복운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914㎡(약 276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난 3월 착공 이후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센터에는 행정사무실과 주민참여방, 힐링체험관, 보건교육실, 건강증진클릭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영양교육실, 주민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힐링체험관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기업들이 밀집한 당진북부권의 상황을 고려해 사업
당진시 양성평등위원회 분과위원회인 ‘차차차 분과위원회’가 지난 5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차이는 줄이고, 차별은 없애고, 차원은 높이고’라는 의미를 담은 차차차 분과위원회는 청년리더와 민간위원, 전문가, 활동가,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사회 젠더 거버넌스로 성 평등관점에서 당진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민과 관이 함께 만드는 성 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위원들은 일자리와 돌봄, 환경 분야 중 성인지 관점이 필요한 생활 밀착형 사업과, 주민욕구가 높고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오는 9월부터 만7세 아동까지 확대된다. 아동수당은 지난해 9월 처음 도입돼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 만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씩 지급했으나 올해 1월 아동수당법이 개정되면서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만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돼 왔다. 한편 오는 9월부터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으로 낮아짐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6세가 되면서 지급이 중단됐거나, 중단될 예정이었던 2012년 10월~2013년 9월 사이 출생 아동들도 아동수당을 받게 됐다. 단 중단 기간 동안 받지 못했던
당진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병하)이 부부공감프로그램사업인 잉꼬부부 운동회를 지난달 25일 실시했다. 잉꼬부부 운동회는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종목을 선정해 지지와 협심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부관계 및 친밀감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새로웠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와 카페1341(대표 강병설)이 지난달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이후 카페1341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지난 10일 진행한 핵인싸 페스티벌 행사에 커피와 아이스티를 후원했다. 한편 협약 이전에는 센터가 추진한 미혼남녀 예비부 교육 ‘당찬로맨스’ 프로그램의 장소 제공과 커피 시연으로 협조한 바 있다. 강병설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 후원에 관심이 많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후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수미 기자
당진지역 자살자 수가 2017년 42명에서 2018년 6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당진시가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 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당진시의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계획에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17개의 당진시 부서는 총 29개의 협업과제를 보고했다. 회의에서는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지원 △보건기관 전 직원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노인대학 자살예방 교육을
당진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홍장 시장과 김광식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에너지업무협약을 약속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한국에너지 재단이 시행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가구에 고효율 보일러와 냉방기를 설치하고, 단열, 창호, 바닥배관 시공을 통해 가구의 에너지사용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당진시는 3년간 매년 에너지재단에 저소득층가구를 추천할 수 있으며, 에너지재단은
독거노인들이 마을에 마련된 공간에서 식사와 숙박을 할 수 있는 ‘독거노인공동생활제’가 올해 3군데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 독거노인공동생활제는 대호지면과 신평면, 송산면, 당진1동과 당진3동을 제외한 각 읍·면·동에 설치돼 있다. 현재 당진2동의 대덕2통에는 도민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생활제를 신축하고 있으며 오는 9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당진시 경로장애인과에서는 2개소의 독거노인공동생활제를 추가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읍·면을 대상으로 모집 중에 있으며 개소 당 1000만 원에서 1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