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부모님 품과 같아요. 저에게 많은 것을 주었죠. 하지만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있는 동안 돌보지 못했다는 마음에 항상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순복음교회는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곳이다. 목회활동은 물론 해외선교를 위해 바자회를 열기도 하고, 한인 2세 등을 위한 한글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휴스턴 한인사회의 중추적인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는 휴스턴순복음교회의 홍형선 담임목사는 송산면 명산리가 고향인 출향인이다.송산초와 송산중, 송악고를 졸업한 홍형선 담임목
고향을 떠나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그의 말투에는 고향에서 쓰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진하게 묻어 나온다. 바다에서 망둥이 낚시를 하고, 갯벌에서 조개를 캐면서 놀았던 기억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그에게 아련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언제나 그리운 고향, 그는 당진사람이다.최병돈 전 휴스턴체육회장은 신평면 신당리에서 나고 자랐다. 한정초등학교와 신평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 졸업 후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던 어머니를 따라 25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왔다.“벌써 30년이나 흘러 많은 게 생각나진 않지만, 중
재인당진시민회(회장 이재욱) 12개 읍·면·동 회장들과 당진지역 14개 읍·면·동장들이 지난 22일 인천에서 고향 당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재욱 재인당진시민회장, 재인당진시민회 내 12개 읍·면·동 회장들, 당진지역 14개 읍·면·동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진시와 향우회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과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김홍장 시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인당진시민회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타지생활을 하며 고향을 그리는 당진 출신 인천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재인당진시민회 제56회 정기총회 및 제34대 이재욱 회장 연임식이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당진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현재 인천에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과 재경당진향우회(회장 문헌일), 재인천충청도민회(회장 구자영) 등이 참석했다. 또한 당진에서도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기재 당진시의장, 당진지역 각 읍·면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등이 자리해 이재욱 회장의 연임 및 재인당진시민회 정기총회를 축하
과거 똑딱선을 타고 인천으로 향한 당진 출향인들이 똘똘 뭉쳤다. 낯선 타지생활로 힘이 들 때면 서로 의지하고 기쁜 일이 있을 때면 함께 축하하면서 꿋꿋하게 인천에서 자리매김을 한 향우들은 ‘재인당진시민회’를 구성해,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재인당진시민회 소속 12개 읍·면·동민회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각 읍·면·동민회장 이취임식 및 연임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재인당진시민회의 12개 읍·면·동민회를 소개한다.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석문면 출신 향우들의 모임인 재인석문면민회가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한 가운데 박영수 회장이 이임하고 임광표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지난달 2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레나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재욱 재인당진시민회장을 비롯해 당진 출신 향우들과 석문면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면민회기 인수인계 및 공로패 및 표창 수여, 케이크 커팅식 및 건배사 등이 진행됐으며, 저녁만찬과 함께 행운권 추첨 및 노래자랑이 이뤄졌다.박영수 이임회장은 “재인석문면민회장으
재경당진시향우회(회장 문헌일)가 제61치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문헌일 회장을 연임키로 인준했다.지난달 28일 서울 대치동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향우회 활동을 되돌아보며, 향우간 친목을 다지고 고향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적극적인 향우회 활동 등 모범이 되는 향우 및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후배들에게 충청장학금과 당진향우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의료용 침대를 제작하는 마더스핸즈(대표이사 박찬호)가 300만 원 상당의 변기부착침대를 기탁했다.한편 이날 경과보고와 결산
시곡동 출신의 김장성 씨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김장성 신임원장은 계성초·호서중·호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농생물학을 전공,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생화학 석사와 종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목양생명공학연구소 연구위원 및 이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 신임 원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출연연구소 중 하나”라며 “대한민국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바이오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면천면 죽동리 출신 출향인 인치견(더불어민주당) 씨가 천안시의원 4선 도전에 성공했다.인 의원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내리 당선되면서 천안시의회 최다선 의원이 됐다. 다음 달 초 개원할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도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인치견 의원은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천안시민들과 고향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4선 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큰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재인당진시민회(회장 이재욱)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인천에 살고 있는 당진 출신 출향인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향우들과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정기총회에서는 한 해 결산 및 감사보고와 함께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21명의 향우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또한 향우회원의 자녀 및 손자녀 중 우수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 대학생 8명과, 당진지역 14개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재경당진시향우회(회장 문헌일, 이하 향우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향우회는 지난 12일 서울 구로동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 해를 결산하며 향우들 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서울에서 살고 있는 당진 출신 출향인들은 물론,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향우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헌일 향우회장은 최형일 명예회장과 조성명 전 당진향우장학회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영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가 박상호 자문위원과 심영보 송악읍민회장, 김경태 당진산악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향우회원의 자녀 및
대호지면 도이리 출신의 김원길 바이네르(주) 대표가 지난 17일 당진점을 오픈했다.바이네르 당진점은 60평 규모로 하이마트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구두, 스니커즈, 골프화, 핸드백 등을 취급하고 있다. 바이네르 당진점의 경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월, 신상품 등 바이네르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바이네르 당진점에서는 오픈 행사로 소진시까지 샌들과 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또한 바이네르 당진점을 비롯한 전국 60개 매장에는 휴대전화를 비치해 문자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제품을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불편
송산면 가곡리 출신으로 탄소산업 관련 전문가인 최영국 재료공학박사가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스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가 수여하는 것으로, 최 박사는 이미 마르퀴즈 후스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Top 100 전문가 및 주목할 만한 과학자 200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세계
재인당진시민회(회장 이재욱)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척사대회를 지난 11일 진행했다재인당진시민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척사대회에서는 출신 읍·면민회로 나눠 단체윷놀이 대회와 2인1조 개인윷놀이 대회를 실시했다. 이후 오곡밥과 나물을 먹으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이재욱 회장은 “향우들과 함께 전통민속놀이에 참여하고, 정월대보름 음식을 먹으면서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보냈다”며 “참여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인당진시민회(회장 이재욱) 해나루산악회가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제왕산으로 지난 12일 정기산행을 다녀왔다.이날 산행에는 회원 35명이 참여했으며 4시간30분 가량 등산했다.한편 재인당진시민회 해나루산악회는 매월 정기산행을 다녀오고 있다.
재대전당진향우회(회장 이상윤)가 정기총회를 지난 14일 대전 둔상동에 위치한 태원식당에서 개최했다.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등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해 재대전당진향우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및 예산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했으며 이사 임원 추가 및 선임, 회칙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이상윤 회장은 “어느덧 재대전당진향우회가 창단한 지 4년을 맞이했다”며 “4년 간 기반을 닦고 탄탄히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 있는 당진향우들은
재인당진시민회 신임회장으로 이재욱 씨가 취임했다.지난 2일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창립 54주년 재인당진시민회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모임을 이끌었던 황규천 회장이 이임하는 한편 명예회장으로 위촉됐으며, 이재욱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황규천 명예회장과 김도환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류동열 씨와 박우엽 씨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졌다. 뿐만 아니라 당진과 인천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정기총회와 더불어 진행된 송년회에서는 회원들의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졌으며, 고
재경당진향우회 신임회장으로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출됐다.지난달 29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르와지르호텔에서 재경당진향우회 제59차 정기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날 최형일 회장이 이임하고 문헌일 신임회장이 인준을 받아 취임했다. 우강면 창리 출신인 문 회장은 1953년생으로 ICT 공학박사로 문엔지니어링을 설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제15·16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문 회장은 지난해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사업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으며, 향우회원들은 지역 후배들을
“매달 꾸준히 고향을 방문하는데도 왜 그리 고향이 그리운지 몰라요. 고향을 떠나 산다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인 것 같아요.”어린 시절 이병근 대표는 과수원과 정미소를 운영하던 부모님 밑에서 꽤나 유복하게 자랐다. 게다가 7남매 중 막내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다. 그는 공놀이, 조개잡이를 했던 당진의 풍경이 그립다. 지금은 공단이 들어서고 옛 풍경을 잃어버린 고향이 내심 안타깝다.씨름으로 군 체육대회 1등또래보다 체격이 좋았던 그는 순성초등학교 씨름부에 들어갔다. 운동을 좋아했던 그에게 씨름부는 그저 또 하나의 놀이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