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명태조림이 일품인 신가네명태마을이 지난 7월 대덕동에 문 열었다.충청북도 청주시가 고향인 신근남 대표는 2년 전 송악읍 기지시리로 내려왔다. 지난 20년 동안 족발, 백반 등 다양한 요식업에 도전했던 신 대표는 개업만 하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음식솜씨가 좋았던 만큼 기지시에서 명태마을을 운영하던 중 더 많은 손님들에게 그의 음식을 선보이기 위해 대덕동에 본인의 이름을 걸고 신가네명태마을을 오픈했다.“아들이 당진에 취직하면서 가까이 있고 싶어 저도 당진을 찾았어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적응했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지사장 황해욱)가 저소득·취약계층 보혐료 지원 우수기관인 당진장례식장 서영훈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7일 황해욱 지사장은 서영훈 대표와 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건강보험 40주년,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공단의 현안사항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저소득·취약계층 보험료는 노령, 신체적 장애, 한부모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당진장례식장은 건강보험공단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가 지난 7월부터 한달간 충남서북부지역 28개 중학교에 도서를 기부했다.미래엔서해에너지는 가스 공급권역인 충남 5개 시·군(당진, 서산, 홍성, 예산, 태안)에 위치한 28개 중학교에 약 3500만 원 상당의 도서 5000여 권을 기부했다. 이번 도서기부는 미래엔서해에너지 한마음봉사단이 직접 각 학교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2014년 충남 5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해 매년 공급권역 내 초·중학교에 도서를 기부하고있다.박영수 대표이사는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남)가 학생4-H 회원 및 영농4-H 회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수련과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예일포도마을 농촌체험관에서 이뤄졌으며, 4-H의 기본 의식 행사인 촛불 봉화식을 포함해 래프팅, 동굴생태탐사 등의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교육에 참가한 4-H 회원들은 4-H 수련과제의 공동체 활동을 함께 하며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계승하고 회원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재진 당진시4-H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당진지역의 4-
현대제철·당진시의회·마중물 봉사단이 함께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건강 닭죽을 대접했다.지난 8일 당진시노인복지관에서 당진시의회 △이종윤 의장 △양기림 △홍기후 △김기재 △편명희 의원과 현대제철 오명석 부사장 외 9명의 임직원, 마중물 주부봉사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날 봉사자들은 식사준비부터 배식 등 봉사를 펼쳤으며, 현대제철이 스틸 주걱을 전달했다.
당진시대 신문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별연수를 지난 8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론학 박사과정에 있는 윤장렬 씨를 초청해 ‘디지털 사회와 지역언론’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윤 씨는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지역언론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뉴스통신사가 하지 못하는 현장성을 강화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토론하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장 박상준)가 2017년도 3분기 사랑의 헌혈릴레이 행사를 열었다.지난 8일 당진화력은 60여 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석했으며, 헌혈증을 기부했다. 기증된 헌혈증은 혈액부족으로 인한 응급환자를 치료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당진화력은 올해로 14년째 전 직원 참여 헌혈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헌혈을 실천하는 당진화력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증한 헌혈증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속초시가 고향인 장성만 대표는 2010년 당진에 내려왔다. 안산에서 상황버섯 농장을 운영하던 그는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땅을 알아보던 중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던 당진시를 눈여겨 보고 신평면 도성리에 땅을 사고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마침 상황버섯 농사를 짓는 농가 수가 적었던 당진은 그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처음에 당진은 생소한 낯선 곳이었어요. 희망의 도시라고 느껴졌지만 한편으로 고향이 그리웠죠. 하지만 이곳에서 적응하기 위해 마을회관에 수박을 들고 찾아가는 등 이웃과 함께 했더니 지금 살고있는 신평에서 만큼은 친구가 많습
송산2일반산단 중소협력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올해 안으로 유치가 완료될 전망이다.송산2-2공구 외국인투자지역의 경우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인 일본의 페로텍사(2만 평)가 220억 원 규모의 공장을 9월 중 준공할 예정이며, 화장품 및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중국의 북해그룹(1만 평) 또한 220억 원, 현재 건축 인·허가 과정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지난달 6일에는 중국 북경 리어사(11만 평)가 16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송산2-2공구에 대한 외국기업 투자유치가 완료됐다.한편 당진시는 지난 1월 지정된 송산2-1공구 외
4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당진시가 올해 일자리 대상 시상금 9000만 원을 일자리 창출에 재투입할 예정이다.당진시는 지난 9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고용노동부, 한국능률협회와 일자리대상 시상금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가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돕는 사업이다.당진시는 이달부터 준비 작업에 돌입해 오는 9월부터 1년동안 생산·물류 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능률
당진시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2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정책에 발맞춰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시 2200만 원(국비 1400만 원, 도비 500만 원, 시비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한편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쉐보레 볼트EV를 비롯한 6개 차종으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신청자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추가
당진시가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당진시는 ‘당진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내 기업의 우수 생산품 홍보를 위한 책자를 제작하고 지역내 기업 정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우수제품 홍보책자는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당진시의 기업지원 시책에 따라 육성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희망기업을 모집해 제작한다.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책자는 오는 10월 말 제작이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투자유치 박람회와 제품전시회 홍보
도시계획일몰제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능을 상실하는 도시계획시설이 당진에서 총 346개로 알려졌다.도시계획시설이란 공원, 도로 등 각 용도별로 활용할 토지를 지정해 난개발을 막고자 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본인의 땅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할 경우 마음대로 팔거나 개발할 수가 없어 전국적으로 민원과 소송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10년 이상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은 헌법의 재산권 보장 등에 위배된다는 헌법 불일치 판정을 내렸고 2000년 7월 1일 이전에 결정고시된 뒤 20년이 지나도록 실시되지 않은 시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당진지역에도 다수의 아파트가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당진지역에 아파트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옆집 숟가락 개수까지 안다’는 자연마을과는 다르게 젊은층 핵가족이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주민들이 개별화·파편화 되면서 서로 간의 소통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우리 지역의 현안은 무엇인지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공동체 약화에 따른 이웃 간 소통 단절은 주민들 간 갈등 증폭으로 비화되기 쉽다.당진시가 주민자치를 주창하며 각 읍·면·동 단위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사업 및 활동을
당진시의회가 ‘화력발전소 위치지역 전선지중화 지원 건의안’을 발의했다.지난 10일 제4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편명희 의원은 12명의 시의원을 대표해 화력발전소 위치지역에 대한 전선지중화 지원이 강화(지자체 분담비율 최대 20% 이하)돼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발표했다.편 의원은 “당진시는 526기의 송전철탑과 9만3000여 본의 전주가 거미줄처럼 뒤덮고 있는 반면, 송전선로의 지중화율은 13.7%에 그친다”며 “이는 전국 평균 지중화율인 16.28%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승인사업은 한전이
당진시의회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제4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신평고등학교 학교체육시설 대응 투자 협약 동의안 △당진시 시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진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당진시 공무원 당직수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남산학융합원 출연 동의안 △당진시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 개정안 △당진시 가축사육 제한지역 조례를 심의·의결한다. 한편 지난 10일 제3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규만 기획예산담당관은 제2차
인효식 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본 의원이 요구하는 진정성 있는 사과란 무엇인가? 방법은?공개적인 기자회견과 시민·여성계에 대한 사과, 언론 인터뷰를 통한 공개사과 등 이 3가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인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취하할 의사가 있는가?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다면 이후에 고려할 것이다.타 지역신문에 나온 대로 2000만 원 이상의 변호사 선임 비용을 인효식 의원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게 사실인가?사실무근이다. 분명히 해당 기자와의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 당진시지회(지회장 한상화)가 매월 5일, 15일, 25일 3회에 걸쳐 지역 내 △롯데마트 △GS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계성지점 △축협 하나로마트 △당진전통시장의 물가를 조사하고 있다. 아래 목록은 지난달 23일 물가조사로, 당진시청 홈페이지 (www.dangjin.go.kr)에 들어가면 보다 다양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진시는 해양수산부와 (주)CLGG코리아(구 랴오디코리아)와 함께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지난 25일 서울마리나 컨벤션 홀에서 체결했다.지난해 5월 랴오디코리아는 왜목 마리나 항만개발 사업계획서를 제출, 이후 올해 1월 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한 (주)CLGG코리아는 향후 사업계획안 및 실시계획 수립,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주)CLGG코리아가 계획대로 개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국내 대규모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외국자본이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한편 총사
1919년, 대호지면 일원에서 4·4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그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남신희 씨는 공주형무소에 끌려가 태형 90대를 맞았다. 이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 뒤 남 씨는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남장우 이장은 남신희 씨의 손자다. 그의 집 앞에 적혀 있는 ‘애국지사의 손자’라는 문패를 보면 할아버지에 대한 그의 자긍심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할아버지께서는 국가의 독립을 위해 애쓰시던 분이었습니다. 애국지사의 손자라는 사실에 큰 자긍심을 느낍니다. ”한편 남장우 이장은 지난 2012년부터 도이1리 이장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