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2008 당진군수배 바둑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바둑인 49명이 원로부(65세 이상), 최강부, 일반부, 단체전에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당진군 바둑협회 민병홍 회장은 “당진군민 정서함양 및 군민 화합을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제한 뒤 “바둑을 두고 수담, 즉 손으로 얘기한다고 한다”며 “인터넷 활성화로 바둑 인
“어머, 이거 정말이에요? 나도 얼른 하나 사야겠다.” 코오롱 아파트 앞에서 튼튼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최종미 대표는 지난 714호 1면에 실린 ‘당진점, 로또 1등 당첨자 탄생’에 관한 기사에 대해 묻고는 당진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를 본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틈틈이 보며 ‘이런 일이 있었구나’하면서 정말 지역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당진시대가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말이죠.” 고대면 대촌리 출신인 최 대표는 99년 계성초등학교 앞에서 처음 부동산을 열고 운영해왔다.
당진종합운동장내 실내게이트볼연습장에서 지난 11일 고대면 어르신 효 큰잔치가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효 큰잔치에는 7백명에 가까운 고대면 노인들이 참석해 각설이 타령과 풍물놀이, 노인 노래자랑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고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지창열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실 기회가 좀처럼 없어서 부녀회와 함께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녀회
당진화력본부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열어 환경의 날 기념 군내 어린이 200여명 참여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본부장 김은기)가 지난 10일 미술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당진군 관내 27개 초등학교 학생 및 4개 유치원 원생, 각 학교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당진화력본부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이
오는 6월25일 주민직선제로 처음 실시되는 충청남도교육감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나선 오제직 충청남도교육감이 지난 11일 당진을 방문, 당진연락사무소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당진읍 호전빌딩에 마련된 사무소개소식에는 당진군의 각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 교육감은 “어머니가 송악 출신이고 막내 고모가 고대에서 살고 있어 당진은 고향처럼 친근한 곳”이라고 당진과
지난 7일 통합민주당 당진지역 위원장에 김홍장 충남도의원이 위촉되었다. 김 위원장은 책임감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시간을 갖고 조직을 정비해 통합민주당이 당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지역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합민주당 위원장에 위촉된 소감은? - 현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는 어수선한 시국인데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공원에서 53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내 주민들과 유가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조총 발사, 내빈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민종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며 현재
지난 6월6일 당진고등학교 옥돌관에서 제26회 당진고등학교(여고) 총동문회(회장 윤영석)가 열렸다. 당진고등학교 윤기창 교장의 축사와 역대 회장 및 기별 동문인사, 총동문회 경과보고와 안건협의 등이 이어졌다. 13회 동문 강희순 씨가 무대에 올라 ‘여고시절’ 등을 플룻으로 연주, 참석자들은 잠시 학창시절 향수에 빠지기도 했다. 17회 졸업생인 박경애(49)
지난 5월30일 문을 연 꽃그릇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과 그것을 담는 그릇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꽃과 그릇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 꽃집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꽃그릇에서는 선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화병에 담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꽃 화분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식물들을 화병과 어울리게 연출하고 있기
청구아파트 앞에 위치한 가마솥 보리밥집이 새 주인을 맞았다. 수원과 부천 등지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김경분(53)씨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남편을 따라 당진에 내려와 지난 4월 지금의 가게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당진에는 남편이 이쪽에 일이 생겨서 오게 됐어요. 이전에는 경기도 일대에서 식당을 했었고요. 가든도 하고 칼국수 전문점도 하고 분식점 등 다양한 음식
편집자 주오래 전부터 각 마을마다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들이 있다. 우물에 얽힌 이야기, 오래된 나무나 바위에 얽힌 사연들,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그리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전설이나 설화를 담고 있는 향토문화자원들이 개발의 와중에서 사라지거나 잊혀져가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8회에 걸친 ‘우리 지역의 전설’ 1차 연재에 이어 제2차 기
“동해수산은 지난해 6월20일에 오픈했습니다. 원당리 주택단지 쪽에 회를 드실 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이곳에 가게를 열게 되었는데 이제 개업 1주년이 되었네요.”당진이 고향인 동해수산의 이영도(32) 대표는 일산과 인천 쪽 활어횟집에서 실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에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동해수산의 특징 중 하나로 산지에서 직송해
지난 6월1일 제1회 당진동지방 감리사배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오후 1시부터 송악중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동지방 감리사인 삽교천교회 김선희 담임 목사 등 각 교회 목회자 및 교계 인사들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당진동지방 24개 교회 성도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경기가 펼쳐져 성황을 이뤘다.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송악면에 소재한
유엔이 정한 제37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당진지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당진군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08년 세계 환경의 날 당진지역 환경한마당’으로 기획되어 율곡어린이집 원아들을 비롯 10개 어린이집 원아 500여명이 참가해 아이들에
당진군이 주최하고 당진군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숙)가 주관했던 당진군건강가정대축제가 지난 1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오전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사진퍼즐 맞추기 대회와 도미노 쌓기 게임, 포스트게임이 이어졌다. 이날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사랑팀’ 차준명, 이민옥 부부는 “처음 참여하는 행사지만 아이들이나 부모님의
올해 구정이 지난 지 며칠이 안 된 어느 날 당진중학교 앞 문방구 학우사에서 있었던 훈훈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0년 넘게 학우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희정(48) 대표는 요즘도 그런 학생이 있더라며 당시의 얘기를 들려줬다. “구정이 지난 뒤였으니 아직도 좀 추운 날이었어요. 가게로 한 학생이 쭈뼛쭈뼛 고개를 숙이고 들어와서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
“기사는 물론 광고까지 놓치지 않고 볼 정도로 매주 당진시대를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다뤄줘서 좋습니다.”고대면 대촌리가 고향인 손범승(43) 교사는 당진시대가 창간된 1993년부터 신문을 구독해왔다며 당진시대가 지역소식지로서 매우 유용한 정보들을 전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탓인지 당진시대가 앞으
산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당진은 물론 전국의 산을 찾아 다니며 등산을 즐기고 있다. 고등학교 때 처음 산을 타기 시작했으니 정말 오래됐다. 특히 IMF때는 사업도 잘 안되고 몸도 안 좋아져서 산을 많이 찾았었는데 이젠 선발대로 산을 오를 만큼 건강이 회복되었다. 첫 번째 사진은 지난해 백두대간 종주 때 설악산 중청에서 찍은 것이다. 백두대간 종주는 가
무엇을 하든 간에 연습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초보 꼬리표’를 뗄 수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특히 골프의 경우 이러한 연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축구나 농구, 야구 같은 대중적인 스포츠는 그 룰이나 경기용어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반면 골프는 아직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프 연습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스윙 연습만을 하는 것이 아니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아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던 제17회 충남도민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당진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00여명의 선수가 총 16개 종목에 출전했던 당진군은 배구 남자·여자부와 축구 남자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댄스스포츠 종목에서는 학생부가 우승을, 일반부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반면 좋은 성적을 기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