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는 오는 9월 16일과 23일에 복합문화체험 프로그램 ‘향수가 가져다주는 기억감상회 ’(이하 ‘메모리아, 당진’)을 진행한다.‘메모리아, 당진’은 2023 지역문화전문인력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당진시의 문화예술적 공간을 발굴해 활성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당진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본 프로젝트는 당진시의 숨겨진 명소들에서 각각의 컨셉에 맞춰 적합한 향과 장르로 조향 체험과 음악회 및 영화 감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업무협약이 지난 18일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는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문화소외지역에 기업후원으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당진시의 고대웃음꽃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이번 사업으로 고대웃음꽃 작은도서관에 △내벽 페인트칠, 어린이실 조성, 원목 서가 및 열람 테이블 등 제작 설치 등 총 1억 2000만 원 상당의 공간개선 및 물품을 지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8월 당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트리오 인’(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 러시아 피아노 트리오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올해는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20세기 예술적 실험이 진보하던 그 시대에 라흐마니노프는 실험적인 음악이 아닌 낭만주의 음악에 온 열정을 쏟으며 후기 낭만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도
교육법인 온나비(대표이사 신형섭)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학 문화 탐방을 지난 17일에 진행했다.이번 대학 탐방은 학생들에게 대학의 분위기와 대학 생활을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 대학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스스로 대학 정보를 습득하면서 대학 진학과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불어 넣고자 대학 문화 탐방이 기획됐다. 서울에 있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홍익대에서 진행된 탐방에는 지역 중·고등학생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세 개 대학을 방문하고 입학처를 찾아 대학 정보를 수집했으며, 다시 모여 대학 정보
‘예쁜 것’을 만드는 사람은 그 손마저 예쁘다. 손끝에서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는 최민경 수공예 작가가 최근 작업실을 옮겼다. 계성초등학교 앞에서 운영했던 최민경 수공예 공방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용연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용연동은 최민경 대표가 나고 자란 고향으로, 가만히 앉아 작품에 집중하고 있노라면 그의 마음에도 고요와 평안이 찾아온단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저는 ‘방방 뜨는 사람’이었어요. 어디에서든 사회를 맡을 정도였죠. 하지만 공예를 시작하고 난 뒤 집중력이 높아졌고 저절로 차분해졌어요.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공예를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이 당진문화재단 박기호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8월 8일‘NO EXIT’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갔다. 이번 챌린지에는 양기림 이사장을 비롯해 복지재단의 산하 기관장도 참여했다. 이번 마약 범죄 예방 챌린지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심각성을 알려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예방 캠페인이다.캠페인은 4월 26일부터 배우 최불암씨를 시작으로‘우리 사회에서 마약을 퇴출시키자!’라는 국민 모두의 의지를 확산시키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진
합덕 출신 김완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이 당진시 농업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됐다.당진시는 시정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정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정책특보로 임명된 김완수 보좌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2년 7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과수화훼과장 △도농교류과장 △원예산업과장 △친환경농업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보좌관은 임기 2년 동안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발굴과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오성환
먹향 가득한 붓의 춤사위, 묵선의 춤이 관람객에게 다가왔다. 상록묵향회(회장 김낙순)의 전시 2023 묵선의 춤이 지난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다원갤러리(관장 김용남)에서 열린다. 지난 5일 전시회 오프닝이 열린 가운데, 이날 유정순 회원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프닝 퍼포먼스가 열려 전시 개최를 자축했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김용남 관장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한 획씩 그려가며 ‘묵선의 춤’ 글자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전시에는 33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지난 5월에 열린 국전(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
자연을 배경으로 따뜻한 그림을 그려낸 당진수채화페스티벌(회장 이흥배)가 첫 번째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 2층 해오름 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당진수채화페스티벌은 그림을 그리며 매일 축제을 즐기는 것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뜻으로 이름지어졌으며, 송산행정복지센터와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채화 그리기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올해 3월부터 백석예술대학교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전연화 지도자가 그림그리기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자 13명이 매주 1회 수채화를 그리고 있
“내가 대학생이 됩니다. 올 8월에 고졸 검정고시 합격하고 세한대학교에 수시 합격해 내년 3월이면 대학생이 됩니다. 어릴 적 이루지 못한 나의 꿈을 50대가 되어서 이루어 봅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 이런 것일까요? 교장선생님은 나의 특기를 살려 미술을 공부했으면 하고 아쉬워 하시지만, 50대에 당진에서 갈 수 있는 학과가 많지 않으니 사회복지를 공부하려고요.” 해나루시민학교가 원도심에 자리한 문화공감터에서 ‘할매도 예술가 : 늦게 피는 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1
물방울들이 서로 보듬다- 은재 김소정 물방울들도 떨어지다 보면 상처가 생긴다피가 흐르는 자리욱신욱신 아프지만 끌어안고떨어진다영원한 하나의 바다로 가기 위해 영산홍과 철쭉이 붉게 익어갈 때핏줄이 빨갛게 터지는 아픔을 견디며꽃들은 얼굴을 내민다봄비가 내리는 날꽃들은 상처 난 물방울들을 끌어안는다 자동차에도떨어진 물방울들이 무늬를 찍어대고자동차 유리에 동글동글 상처가생겼다성격이 까다롭고 예민한 자동차는쉬지 않고 윈도 브러시로 밀어낸다 길 가다 상처 난 물방울들이서로 보듬는 것을 보았다 >> 김소정 시인은?월간등단,당진문협회원,
모종비 : 모종하기에 알맞은 때에 오는 비삭망 :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삭망지내다 :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 돌아가신 조상의 제자를 지내다.술받는다 : 술을 사주다.술받아오다 : 술을 사오다.매방석 : 맷-방석. 매판. 맷통이나 맷돌 밑에 까는 짚으로 만든 둥근 방석매카리 : 맥아리, 기운. 맥. 힘돌깍쟁이 : 깍정이. 너무 인색하고 이기에 밝은 사람. 몸집이 작고 얄미우며 약삭빠른 사람. 동동걸음 : 종종걸음동아바 : 동아줄. 굵고 튼튼하게 꼰 줄내둥 : 여태까지
당진시립도서관이 상반기 웹툰창작체험관 교육을 끝내고 하반기 교육생 모집과 웹툰창작체험관 홍보를 위해 오는 8월 26일 웹툰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에는 1998년 만화‘김양수의 카툰 판타지’로 데뷔하고 ‘해츨링’이라는 필명을 사용해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 ‘조선홍보대행사 조대박’등을 다수 연재한 김양수 작가를 초청했다.이날 작가는 웹툰작가로서의 삶과 체계적인 학습방법, 웹툰작가로서 필요한 실력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웹툰작가를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 웹툰작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
연예인 유재석이 한 프로그램에서 BTS 지민에게 당진의 ‘아미주’를 선물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당진시는 아미주 인기와 함께 전통주와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당진의 ‘성지술례’ 장소를 소개했다. 부드러운 감칠맛을 특징으로 해 국가무형문화재이자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청년대회 사제단 만찬주, 3대 민속주로 선정된 ‘면천두견주’를 빚는 △면천두견주전수교육관(면천면 성하로 250)에서는 면천두견주 제조체험과 두견주 전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청와대 만찬장 막걸리, 대기업 사장단 만찬주 등으로 선정되고
먹으로 자신의 감성을 담아 아름다움을 그리는 먹그림사랑회가 열여섯번째 먹그림 사랑전을 열었다. 지난 4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최된 먹그림 사랑전은 오는 23일까지 늘꿈갤러리(관장 김윤숙)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주제로 마련됐다. 먹그림사랑회는 계절 안에서 작가들이 느낀 바와 그 안에서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화폭에 담아 작품을 선보였다. 서봉자 회장은 “우리 모두는 살아오면서 계절의 자락마다 각자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며 “그림의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고, 삶을 되
한국의 멋을 먹의 향기로 담아낸 ‘충청현대한국화’ 展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청현대한국화협회(회장 권영산)가 주최한 충청현대한국화 전에는 서산, 태안, 보령, 서천 등 충청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55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0명의 당진지역 작가가 포함돼 있다.당진문화원 2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보다 화려해지고 색감이 많이 들어간 한국화를 볼 수 있다. 먹을 눌러 가며 금강산을 완성한 김철완 작가의 작품, 한지 위에 압화와 자개로 멋을 낸 윤정호 작가의
한흥복 작가의 작품을 한참 보고 있으면, 따뜻한 온기가 마음에 새겨진다. 마치 캔버스 위에 물감을 톡 떨어트린 것처럼 천천히 온점의 크기가 번져간다. 행복을 그리는 한흥복 작가의 초대전 ‘Happy Story’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갤러리 풀빛(대표 이종호)에서 열린다. 한 작가는 “행복은 결과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세상에 ‘행복’이란 감정 하나만 있다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행복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하고, 그 안에서 감정을 느낀다. 때로는 좌절하고 슬픔을 느끼기도 하며, 고난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자 대한민국 4번째 추기경인 유흥식 추기경을 당진시가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유 추기경은 1984년 솔뫼 피정의 집 관장 신부를 역임하며 솔뫼성지와 인연을 맺었다. 2014년 아시아 청년대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서신을 보내 솔뫼성지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올해 바티칸 교황청에 김대건 신부 건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김대건 신부의 뜻을 기리는 데 일조해 당진명예시민패를 유흥식 추기경에게 전달했다.
당진지역 시민단체가 주최하고 당진문화연대(회장 김태선)가 주관한 인문학 콘서트가 지난 26일에 열렸다. 이날 인문학 콘서트는 하승수 변호사(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가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는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열렸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검찰특수활동비를 밝히고 있는 하승수 변호사는 “정보공개청구 제도는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제도”라며 ”나라의 주인이 우리라는 것을 알고, 검찰과 같은 기관들이 군림하는 것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가가 말하는 자연의 소중함을 다양한 색감, 표현 기법으로 전하는 전시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된다.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의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핀란드의 마리카 마이얄라(Marika Maijala), 아르미 테바(Armi Teva), 리나 키소넨(Leena Kisonen) 작가와 베네수엘라 작가인 크리스티나 싯자 뤼비오(Cristina Sitja Rubio)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시 살아나는 숲 만나핀란드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