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입고 싶은 옷을 찾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내가 입을 옷을 직접 만들겠다고 생각했고,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게 됐어요. 근데 아직까지 제가 입을 옷을 만들지는 못했어요. 옷 하나 만드는데 꼬박 2주가 걸려 정작 제 옷을 만들 시간이 없네요.(웃음)”마음에 쏙 드는 옷을 입고 싶었던 한 소녀는 결국 직접 옷을 만들어 입어야 겠다며 패션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막연하고도 단순한 생각은 21살 나이였던 그를 프랑스로 이끌었다. 합덕읍 운산리에서 태어난 지연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아미미술관 구현숙 관장의 도움으로 프랑스 파리로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당진시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신문 아카데미’에 참가한 안라영 학생(한서대 신문정보학과 3)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진행한 한 달 간의 인턴기자 활동을 지난 27일 끝마쳤다. 안라영 학생은 당진시대 인턴기자 생활을 통해 신설상가, 독자와의 만남, 책소개 등의 연재기사와 행사보도 및 미담 등의 기사를 취재·보도했다.안 학생은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서 “이번 인턴기자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당진시대를 통해 주민들은 이웃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어떠한 문턱보다 높은 것이 취업이다.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이 10.5%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3%p가 증가했으며 심지어 체감 실업률은 23.2%에 이른다.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취업난이 심각한 이때 19세의 어린 나이로 당당히 취업 전선에 뛰어든 이들이 있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당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성철)에 재학 중인 3학년 손송엽, 김소현, 손건 학생이다. 사이좋게 공단·은행 합격친구 사이인 손송엽(父 손필수·母 김금주)·김소현(父 김성은
당진시대가 신문방송 등 언론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진시대 지역언론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제10기 당진시대 지역언론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안라영 학생(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3학년)이 인턴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안라영 인턴기자는 지난 2일부터 4주 동안 당진시대 현직 기자들과 함께 취재활동을 하면서 기사쓰기 및 신문제작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제16대 본부장으로 박윤옥 씨가 지난 11일 부임했다.박 본부장은 울산대학교 대학원 전자계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한국동서발전(주) 본사 품질관리팀장, 당진화력본부 기술관리처장 및 제2발전처장, 동해바이오화력 본부장을 역임했다.박윤옥 본부장은 “한국동서발전의 핵심 사업소인 당진화력의 본부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비 운영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읍내동에서 의류 브랜드 아날도바시니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재원 대표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6회 교정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공무원과 민간 봉사자들을 포상 격려함으로써 교정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수용자 교화활동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1983년부터 열리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1999년 법무부 홍성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 및 대전 교정청 부회장과 감사, 홍성교도소 제30대 교정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수용자
2018 올해의 당찬 사람들로 △당진지역정보제공 앱 당진애 개발자 장재광 씨 △떡 명장 오명숙 씨 △발동기 박물관 관장 이희양 씨 △경력단절을 극복한 평생학습강사 박해옥 씨 △자수성가 농업인 조봉현 씨 △원당중학교 교사 백운자 씨 △전문 이용사 박기택 씨 총7명이 선정됐다.평범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소신과 신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시민의 삶을 소개하는 당진시의 프로젝트인 ‘당찬 사람들’은 시민추천 공개모집 방식으로 24명의 시민들이 당찬 사람들의 후보에 올랐다.한편 당진시는 선정된 당찬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미니 다
지난 2009년 남매가 서울대학교 동시에 입학한 뒤, 지난 2015년에는 로스쿨까지 합격해 화제가 됐던 신평면 거산리 출신 김종대·김하나 남매(부 김효배·모 이복자, 신평면 거산리) 중 김종대 씨가 제7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동생 김종대 씨는 지난 2015년 3월에 서울대학교 로스쿨에 합격했으며 제7기 졸업과 함께 변호사 시험 초시에 합격했다. 누나 김하나 씨는 서울시립대 로스쿨에 현재 재학 중이다.아버지 김효배 씨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들이 변호사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려 꿈을 꾸는 것 같을 정도로 기쁘다”고 말
황성렬 전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이 제6회 임길진환경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서울NPC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황 전 의장은 석탄화력발전소 공론화 및 저지 운동에 대해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임길진환경상은 임길진환경상위원회가 故 임길진 환경운동연합 전 대표를 기리고자 지난 2013년부터 국토와 환경, 건강을 위한 풀뿌리 환경운동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황성렬 전 공동의장에 대해 김정욱 임길진환경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황성렬 전 의장은 미세먼지의 중요한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의 문제를 알리고 당진지역의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5명의 대통령을 모셨다.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26년을 포함해 32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기업인으로, 그리고 후학을 양성하는 대학교수로 살다 최근에는 농사에 뛰어들었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상경해 농사일이라곤 전혀 해본 적이 없지만 열정과 집념, 특유의 성실함으로 고향에서 표고버섯 농사를 시작한지 1년 6개월 만에 ‘영농 멘토’로 거듭났다. 제2의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고대면 옥현리 출신의 이맹호 만나팜 대표는 스스로 ‘농장지기’라고 부른다.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에서 이사관까지 지냈고, 기업 전무, 중소기업 사장, 대학
서영훈 당진장례식장 대표가 지난달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에서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서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매월 70명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의 의료보험료를 대납해왔으며, 지난 10년 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120여 가정을 대상으로 장례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또한 10년 이상 활동해온 당진시장애인후원회의 회장을 맡아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지역의 장애인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환원사업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
순성면 양유리에 거주하고 있는 성규호 (사)충청남도유기농협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3회 흙의 날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에서 토양환경 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성규호 회장은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흙 보존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다”며 “충남 유기농업인의 실익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성규호 회장은 1999년 양배추 재배를 시작해, 유기농업을 전환해 현재까지 약 20여 년 간 유기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해 (사)충청남도유기농협회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었던 A씨가 최근 당진화력 자재팀에 근무할 당시 업체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검찰은 A씨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1월 노조위원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구속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브리핑할 예정”이라며 말을 아꼈다.
시내버스 내부 곳곳에 작은 노란 리본이 붙어 있다. 2014년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자, 당진여객운수(주) 이강길 기사는 자신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5502번 버스를 노란 리본으로 장식했다. “정확히 기억해요. 2014년 4월 16일. 학생들을 가득 실은 배가 침몰하고 있다는 걸 아내에게 들었어요.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는 군요.” 끔찍했던 그날의 기억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당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 300여 명이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사
당진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도시기획분야 전문가 문장원 박사(한양대 겸임교수)가 위촉됐다.문 센터장은 2019년 12월 말까지 임기 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수행하는 도시재생 관련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총괄을 맡게 된다.문 센터장은 “그동안의 도시재생 경험을 살려 당진만의 매력이 넘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리더 발굴을 위한 역량강화와 도시재생 관련 소모임의 활성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 14개 시·군과 대전광역시, 세종시, 경기도 11개 시·군의 낙농축산업을 관할하고 있는 당진낙협은 현재 330여 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당진지역의 조합원은 120여 명이다. 급격한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낙농축산업도 위축됐기에, 당진낙협 조합원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당진낙협 조합장을 맡으면서 이룬 성과가 있다면?2000년부터 당진낙협을 이끌어 왔다. 자본금 20억 원으로 시작해 현재 1600억 원으로 8배가 올랐다. 우유를 단일화하는 진흥법이 개정돼, 당진낙협이 진흥회 소속이 되면
김영한 당진학교수협의회장이 당진항만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지난 12일 위촉됐다.신평노인대학 부학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영한 회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앞으로 삽교호관광지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식이 끝난 뒤에는 항만 관광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후 다과회를 열고 대화를 나눴다.
한 때는 코트의 ‘야생마’라 불리던 90년대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던 마낙길 현대자동차 당진지점장과 현대차 최대 판매로 전국 3위를 달성한 ‘영업왕’ 장석길 영업부장이 만났다.지점장을 맡은 지점마다 연이어 우수지점, 최우수지점을 달성한 마낙길 지점장과 지난해 310대의 차량을 판매한 장석길 영업부장의 결합으로 현대자동차 당진지점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코트 위 야생마마낙길 지점장은 1990년대 소위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배구선수다. ‘코트 위의 야생마’라고 불렸던 마 지점장은 김세진, 신진식, 하종화 선수 등과 한국 배
하루 10시간 이상 굴삭기 연습“성인도 합격 어려운데…노력의 결과” 초등학교의 한 과목 수업시간은 40분이지만, 아이들이 40분 동안 온전히 집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최근 겨울방항을 이용해 하루 10시간 이상 굴삭기(포클레인) 운전을 연습하며, 최연소로 굴삭기 자격증을 취득한 초등학생이 있다.올해 당진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당진중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김우성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굴삭기를 배웠다. 당시 시험에서는 낙방했지만, 1년 만에 다시 도전해 목표를 이뤘다.“중장비 정비업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
당진시대 신문사(대표이사 이형열)가 제22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지난 9일 당진시대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감사보고서 및 결산 승인의 건과 신임이사 선출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당진시대 신임이사로는 김재숙 순성면새마을부녀회장과 김회영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장이 선임됐으며, 이민선·윤명수 이사가 퇴임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당진시대 지역언론 아카데미를 통해 인턴기자로 활동한 나경욱 목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형열 대표이사는 “지면신문을 넘어 복합미디어그룹으로 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