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4개 시·군 공무원들이 단합을 다지는 친선배구대회가 당진군청 두루미 배구클럽 의 주최로 당진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7회째로 그 동안 당진군청과 홍성·태안군청 그리고 서산시청 등 4개 시·군 배구팀은 2개월에 한번 씩 각 시군을 오가며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 당진군청 두루미 배구클럽 인남교 총무는 “4개 시·군에서 근무
【신평】 신평면 신당리 주민들이 군에서 사전통보없이 고철야적장 허가를 내줘 이에 항의하고 있다. 신당리 김광수 이장은 “마을 한복판에 고철야적장이 들어서게 됐다”며 “군에서는 주민들에게 한마디 얘기 없이 허가를 내주고 현재 공사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신당리 299-1번지 답 1403㎡(424평), 300-1번지 전 347㎡(105평) 등에 조성될 고철야적
▶편집자주… 당진군은 농업웅군이자 축산웅군이다. 경지면적 전국 2위, 쌀생산량 전국 1위이며 한우와 양돈, 양계 등 축산업 또한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사육규모를 보이고 있다. 쌀·쇠고기 수입 개방, 조사료가격 상승, 잇단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농지 수용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축산업에 종사하며 인류에 꼭 필요한 식량 생산에 힘쓰고 있는
제32회 상록문화제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11일 남정현(75) 선생을 만났다. 남 작가는 1933년 정미면 매방리에서 태어나 채운뻘에서 문학도의 꿈을 키웠고 1958년 문단에 데뷔, 3년 뒤 대한민국 현대문학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남 작가는 60년경 소설 ‘분지’를 출간, 불온서적과 반공법 위반으로 재판에 회부돼 옥고를 치루기도
오는 11월2일 당진종합운동장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1+1=우리두리’와 관련해 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당진군건강지원센터 김성실 팀장을 만났다. 김 팀장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으로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그동안 당진군건강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
합덕이 고향인 미수식당 구경숙 대표는 10년 넘게 음식점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얼마 전 오픈한 미수 식당에 쏟고 있다. 구 대표는 당진과 합덕에서 옥정보신탕과 위대한 가든을 운영했었다. “전에 옥정보신탕을 당진에서 8년, 이후 합덕에서 새롭게 위대한 가든을 오픈해서 한 3년 정도 운영했어요. 애들 아빠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서 아이들 교육과 생계를 위해
■ 편집자 주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는 내포가 가장 좋다고 했다. 그는 공주에서 서북쪽으로 200여리쯤에 가야산이 있고 서쪽은 큰바다가, 북쪽은 경기도 바닷가 고을과 큰 못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은 큰 들판이고 남쪽은 오서산에 가려져 있는데 가야산에서부터 이어져 온 맥으로 가야산의 앞뒤에 있는 고을을 내포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김대건 신부 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나온 김윤미(31,사진 왼쪽)씨는 대구 바오로딸수녀원에서 성지순례 차 솔뫼성지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가 있다고 해서 솔뫼성지를 찾아오게 됐어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김씨는 “평소 김대건 신부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솔뫼성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춘천에서 온 박명하·장성실·강경미(사진 왼쪽부터)씨는 솔뫼성지에 오니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장씨는 춘천에서 45명이 이번 순례에 동참했다며 대부분 솔뫼성지를 처음 찾았다고 말했다. “춘천 퇴계성당에서 성지순례 차 솔뫼성지를 오게 됐어요. 당진이 멀긴 하지만 한번 꼭 와보고 싶던 곳이었어요. 와보니 너무 좋네요.”장성실 씨는 솔뫼성지가 공원처럼 조성
간장게장으로 당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장수식당이 지난 11일 부경아파트 1차 정문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리 이전과 함께 상호도 장수꽃게장 전문점으로 바꿨다. “언니랑 함께 10년 전 장수식당을 시작했어요. 그 전에 식당을 하시던 분이 계신데 꽃게장을 전문으로 하셔서 저희도 꽃게장 전문점으로 운영해왔죠. 요즘은 택배를 이용한 포장판매도 겸하고 있어
지난 11일 제54회 백제문화제 기념 제20회 충남도지지사배 바둑대회에 출전한 당진군상록기우회(회장 민병홍) 박용빈 회원의 장남 영롱군과 정미면 도산리 심원보·이미자 씨의 차녀 다운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박영롱 군은 대학일반 최강부에서, 심다운 양은 여성 최강부에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들은 지난 13일 개최된 전국체전 충남바둑대표로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여수에서 열리고 있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일반부 복식에 충남대표로 출전한 당진군청 소속의 김상수·김용현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전남의 이용대·조건우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서 강남구청 소속의 정성균·한성욱 조를 만나 2-0으로 또 다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신설된 성당초등학교(교장 장동환) 방과후 학교 명품골프아카데미는 다른 학교에 없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성당초등학교는 인근에 위치한 신성대학과 골프아카데미 협약을 맺으며 어린 학생들이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골프는 특기소질 개발과 기초체력 단련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골프 꿈나무
공연장이나 행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가 바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는 경호업체요원들이 있다. 이들은 으레 검은 정장을 입고 무뚝뚝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상 탓인지 경호업체요원들은 딱딱하다는 느낌을 갖기 마련이다. 올해 6월 합덕읍 운산리에서 경호대를 창설한 죽마고우 경호대 강희만 대표이사는 이러한 선입견에 대해 가장 먼저 말을 꺼냈
“올해로 서른두번째를 맞은 상록문화제가 큰 사고 없이 잘 치러져서 집행위원장으로서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몇 가지 진행상, 운영상에 있어 아쉬움도 남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상록문화제가 발전하고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데 뿌듯함을 느낍니다.”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 이형렬 위원장은 점점 규모있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상록문화제가 커가고 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가졌
진주가 고향인 강순근(39)씨는 회사일로 3년 전부터 당진에 살고 있다. 강 씨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상록문화제에 참가했다며 작년보다 체험부스도 많아지고 다채로워졌다고 말했다.“낮부터 아이들과 와서 둘러보고 있는데 체험부스의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종이접기, 도자기체험, 천연양초비누체험 등 체험부스는 줄이 길더라고요.” 강씨는 “아내가 체험부스에서
이안아파트에 살고 있는 신현숙(35)씨는 강원도가 고향으로 상록문화제가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상록수에 대해 배웠던 것을 기억하는데 당진이 배경이 되었고 이러한 문화제가 있다는 것도 당진에 와서 뒤늦게 알게 됐어요. 상록문화제를 알고난 후부터는 꼭 시간을 내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신씨는 11일에 아이들이 체험부
이번 상록문화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호연숙(36)씨는 당진읍 행정리가 고향이라며 학창시절부터 상록문화제에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결혼하면서 대전에 살게 되어서 그 동안 좀처럼 상록문화제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이번에는 운 좋게 기회가 되어서 가족과 오랜만에 나들이 삼아 찾아왔는데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씨는 “학교 다닐 때 상록문화제는
올해로 서른 두돌 맞은 상록문화제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상록문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상록문화제는 ‘상록수’의 작가 심훈 선생의 정신을 기념하고 이를 기리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문화축제로 당진을 알리고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지난 11일과 12일에 문예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졌던 상록문화제에서 한 어린이가 비눗방울 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는 비눗방울 놀이를 하면서 신기하고 재밌는 듯 연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