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 2021년 기준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 배출량이 935만3303톤(11%)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3위를 기록했다. 상위 3개 지역 모두 대규모 제철소가 입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지난달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2월 공개한 ‘2021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당진시의 산업폐기물 배출량이 전국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시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에서 3월에 발간한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해수유통을 통한 석문호 살리기를 촉구하고 석문호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석문호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손창원 공동의장은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라며 “해수유통을 통해 석문호의 심각한 수질오염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일에는 구 터미널 회전교차로에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 가해기업인 옥시·애경 불매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불매운동 캠페인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20여 곳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가 당진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충남 15개 시·군 릴레이 행사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가 진행되는 지난 22일 당진시가 첫 시작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기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외부 인사를 비롯해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본부장, 최일규 현대제철㈜ 탄소중립추진단장, 이강범 GS EPS㈜ 부사장, 정철기 환영철강공업㈜ 대표이사, 김경희 KG스틸㈜ 생산본부장 등 기업 관계자도 대거
순성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현주)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한 대원인 119수호천사를 비롯해 1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갈산리, 성북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기초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심정지·사고부상 시 올바른 대처요령을 소개했다.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심정지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처에 대한 정보가 비교적 부족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각종 실습
연일 당진지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들어 당진을 포함한 충남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10번이나 발령됐다. 지난 1월에는 6일 오전 11시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돼, 다음날 오전 3시까지 16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후 경보로 바뀌어 오후 5시까지 14시간 동안 계속됐고 다시 주의보로 격하돼 8일 오후 3시까지 22시간 동안 발효됐다.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까지 10시간 동안 이어졌다. 6일부터 8일까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안으로 소형핵발전소(소형모듈원전, SMR) 건설이 정부 고위관계자 입에서 오르며 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이 발언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기자회견과 대시민 선전전을 펼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충남지역 공약지원 간담회가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렸다. 이날 오정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공약이행지원 특별위원장이 자리했다. 오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화력발전소 폐쇄 대책안을 이야기하며 신재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이다.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에 수북하게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다.흡연하면 안 되는 금연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담배꽁초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당진시민 여러분, 이래도 되겠습니까?” ※ 제보 : 이옥하 시민기자
당진·포항·광양 등 국내 3개 지역 일관제철소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1만 명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기후솔루션과 함께 지난달 28일 당진시청에서 국내 일관제철소의 2021년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영향과 건강피해, 경제적 손실비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2021년 배출한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는 연간 조기사망자 34명, 경제 손실비용 20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질 원격감시체계(TMS) 배출량 집계 결과 당진시의 산업폐수 배출량이 전국 190개 시·군·구 중에서 12위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전국 사업장별 폐수 배출량에서 전국 13위 업체로 집계됐다. (2020년~2021년 2년간, COD 기준)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진시의 산업폐수 배출량과 현대제철의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환경부가 수질오염물질 연간
철광석에서 쇳물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인 제철 슬래그와 관련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물과 접촉해 주변 수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분야의 사용 기준은 강화하고, 다른 분야에는 의무사용을 확대해 환경보전과 함께 재활용이 위축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기했다.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제철 슬라브 야적장에 성토재로 사용된 슬래그에서 강알칼리성 유출수가 주변 농경지와 석문호에 흘러들어가 환경피해가 발생했다”며 “철저한 관리 대책과 함께 미비한 관련 법규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제철소 부산물인
우강면 주민들과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당진시 환경정책과와 진행한 면담에서 당진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당진시의 미온적인 대응과 소극적인 자세에 대해 비판했다. 면담 후에는 당진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식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소들섬 일대 송전철탑 건설을 반대하는 우강철탑반대대책위원회와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당진시 환경정책과를 방문했다. 이들은 소들섬 철탑 건설 및 현대제철 슬래그 침출수 문제와 관련해 당진시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들섬 철탑 문제에 대해 유이계 부장리대책위원장은 “지금 이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건설사업 공사구간에서 법정보호종 주요 서식지가 확인되면 즉각 공사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들섬에 세워지는 39번 송전탑 지중화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당진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삽교호관광안내소(당진시 농식품생산자 직판장 건물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삽교호 유역 야생생물 보호구역의 보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당진시가 위원들에게 배포한 회의자료는 한국전력의 입장만 담고 있고, 관리위원회 위원들의 현장 답사가 필요하다”는
당진지역 시민단체가 현대제철 슬래그 침출수 무단방류에 대한 규탄대회를 지난 14일 현대제철 정문에서 실시했다. 20여 개 시민단체가 현대제철 슬래그 침출수 무단방류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를 구성하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에 문제가 된 침출수는 현대제철이 송산2일반산단 내 슬라브 보관을 위해 복토한 슬래그 골재에서 강알칼리성의 침출수가 석문호 내수면으로 흘러들면서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에 따라 지난 8월 8일 당진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이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고농도 알칼리인 pH12.5의 수치가 나온 바 있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황성렬)이 당진시 행정조직 개편안을 두고 “기후위기 대응 부서를 폐지할 게 아니라 확대·강화해야 한다”며 당진시의 조직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진시는 지난 1일 당진시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당진시는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도록 경제성장 및 지역균형발전에 적합하고 행정 운영의 효율성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겠다”면서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성장·개발 중심의
당진의 마지막 생태환경의 보루인 소들섬이 파헤쳐지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삽교호 내수면에 위치한 소들섬에 고압 송전탑 건설을 위해 지난 7일부터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시민들은 지난 11일 직접 배를 타고 소들섬에 들어가 현장을 살폈다. 김영란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 상임대표는 “한전이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르고 있다”며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공사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분개한다”고 말했다. 유이계 부장리대책위원장은 “소들섬 일대 송전선로 공사중지 명령
당진지역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500톤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설치된 전국 826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확인한 결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가 전국 9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이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2020년 조사 당시 보다 당진발전본부는 2순위 하락했고, 당진제철소는 6순위 하락하며, 배출량 또한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체로 남아 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최근 한국환경공단에서 공개한 굴뚝자동측정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필요성을 지역에 알릴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스쿨 제2기 수료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스쿨은 참여형 워크숍 기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생활 속 실천을 가르치는 시민강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일 개강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1기생들이 2기생들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당진시는 수료식 이후 디자이너 스쿨 이수자 간의 정기모임을 통해 수료자들이 이후에도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황성렬)이 “현대제철의 누락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지난 22일 논평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현대제철에서 코크스 유해가스가 배출되고 있다는 소식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현대제철이 누락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현대제철에 근무하는 노동자는 물론 인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공정 돌발상황 등을 최
당진항만 지역의 미세먼지(PM10 · PM2.5) 측정 결과 부두에서 야적 및 하역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고농도 오염물질이 관측됐다. 또한 산업단지 지역의 철도 및 방산제품 제작 업체과 대형 제철소의 미세먼지 배출이 확인됐다. 충남도는 국립환경과학원(사업수행자 부경대학교)이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38일 동안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를 이용해 송악읍 고대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해양출장소 일대의 미세먼지(PM10 · PM2.5)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 결과 고대국가산업단지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자주 관측됐고,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황성렬)이 환경의 날을 맞아 ‘슬기로운 지구 생활’ 재활용 화분 만들기 행사를 지난 4일에 개최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에 열린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당진환경운동연합이 남산공원 분수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체험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꾸민 재활용품 등 화분을 가져와 공기정화 식물을 심었다. 또한 유기농 설탕을 이용한 매실청 만들기 체험과 함께 G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