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과 구절산이 위치해 있어 좋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순성면은 당진의 대표적인 농업지역이다. 벼농사는 물론이고 왕매실, 사과, 딸기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돼지·소 등의 축산업도 이뤄지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는 순성면 성북2리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이 주목받고 있어, 순성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17명 모두의 의견 최대한 수렴·반영 노력”순성면에는 17개의 마을이 자리하고 있으며, 17명의 이장이 마을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러한 순성의 이장들을 이끌고 있는 이재길 순성면
당진시는 민선 6기부터 7기에 이른 현재까지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오염 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당진은 10기의 화력발전소가 입지해 총6,040㎿의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수준의 화력발전 생산기지이자 국내 철강생산량의 약3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철강도시다.당진시가 환경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석탄화력이 전기를 생산하고 철강업체가 철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유기화학물질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을 악화시켜 시민들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읽는 뉴스에서 ‘듣는 뉴스’로당진시대 뉴스브리핑은 한 주 동안의 지역뉴스를 전달하는 뉴스프로그램이다. 한 주 동안 지역에서 화제가 됐던 뉴스를 브리핑하거나 정치인 혹은 각 분야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청해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지면과 온라인상에서 글로만 전달됐던 지역뉴스가 뉴스브리핑을 통해 ‘듣는 뉴스’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10.31 – 잃어버린 우리 땅을 찾기 위해 촛불을 든 사람들, 김종식·인완진 위원장10.11 – 정의당 최초의 도의원 이선영·당진여성리더 안임숙
당진시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뉴미디어를 도입, 복합 미디어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당진시대는 지면으로만 정보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상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을 설립해 팟캐스트와 영상 제작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더 나아가 지역신문의 뉴미디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2018년 3월, 지역미디어 발전에 뜻있는 이들이 모여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을 설립했다.협동조합에서는 당진지역 최초로 인터넷 라디오 ‘팟캐스트’를 제작하며, 지역
순성중학교(교장 김명화)에 재학중인 3학년은 31명, 2학년은 24명이다. 하지만 1학년은 8명에 불과하다. 농촌의 인구 감소로 순성중학교에 진학하는 순성초등학교 학생수가 줄었다. 순성초등학교 역시 유치원생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다. 김명화 교장은 “학교에 다닐 아이가 없어진다면 앞으로 마을은 점점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며 “학생수 감소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문제로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여유 있는 프로그램·시설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심의 학교와 달리 순성중은 여유 있는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복)에서는 송산의 자연환경을 보존·보호하기 위해 지역의 단체들과 ‘백석천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노인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 미숫가루·매실청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또한 지난해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현대제철과 함께 삼월리 송산교차로에 송산을 상징하는 ‘벽화그리기 사업’도 추진했으며, 송산면 개발위원회와 송산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쉼터 공간 조성올해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논의기구로 위상을 높여가야 합니다. 주민 스스로 지역을 바꿔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특히 빈곤층·노인·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합덕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음)는 지난 2002년부터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타 지역보다 주민자치를 먼저 추진해왔기 때문에 위원들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가 높은 편이다.주민자치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천강환) 산하 당진시장례선양단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지부에 속해 있는 이들은 충남도 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장례소식을 접하면 언제 어디든 대통령근조기를 들고 달려간다.6.25전쟁과 베트남전쟁 등에 참여했던 젊은 청춘들은 어느새 80대 이상 고령의 노인이 됐고, 일주일에도 몇 번씩, 심지어 하루에 2~3건씩 고단했던 삶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고 있다. 올해부터 정부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 하고자 각 지역 무공수훈자회를 중심으로 장례선양단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읍내동)스포츠뿐만 아니라 독서 등 다양한 문화활동 2009년에 준공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지역에 있는 4개의 문화스포츠센터 중 가장 오래된 문화스포츠센터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의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이 있다. 수영장은 공인 규격 3급에 해당해 도민 체전도 가능하며, 유아풀도 갖추고 있다. 수영 강습도 이뤄지는데, 매 분기마다 홈페이지(www.djecs.go.kr)를 통해 강습 회원을 모집한다.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당진시립도서관이 있다. 어린이 자료실, 어문학자료
전형적인 시골동네에 지나지 않았던 당진이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어온 과정은 곧 당진의 환경이 훼손돼 온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방조제를 건설하면서 생긴 호수의 수질은 계속해서 악화돼왔고,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그리고 원룸촌의 생활쓰레기 또한 엄청나게 늘었다. 교통이 편리해지고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지역의 발전을 의미하는 한편 환경문제를 필연적으로 동반했다.범시민운동, 환경연합의 씨앗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정순·신현기·손창원)의 역할은 20년 전이나 지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기업이 입주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따라 타 지역에서 인구가 유입된다. 공사가 한창 진행되면 인근에 식당이나 주유소, 철물점 등 여러 소상공업체가 함께 들어선다. 송산도 역시 한 때 경제적인 부흥기가 있었다.그러나 송산2일반산단 조성이 완료되고, 2-3공구의 경우 해제되면서 대부분의 공사 인력이 지역을 빠져나간 상태다. 게다가 현대제철 밖에 있던 협력사 사무실이 현대제철 안으로 들어가고, 보안검사 등으로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송산 일대의 상권은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지방도 633호
최근 몇 년 사이 캘리그라피 붐이 일고 있다. 지역의 사회단체, 문화예술 시설 및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캘리그라피 강좌가 생겨났고, 관련 책들도 많이 출시됐다.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인 캘리그라피는 어느새 많은 사람들의 취미가 됐다.당진에도 캘리그라피에 푹 빠진 사람들이 있다. 글사랑 캘리그라피 회원들은 캘리그라피 전문 교육을 수료하고 동아리까지 결성하며 캘리그라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글사랑 캘리그라피의 모태는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였다. 작년 6월 자원봉사센터에서 캘리그라피 전문교육이 있었
아파트 주민과 자연마을 주민들이 서로 인연을 맺으면서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있는 당진2동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당진2동에는 채운, 대덕, 행정, 용연, 사기소, 구룡동 총6개 동으로 나눠져 있다.시내 권에는 아파트가 주를 이루지만, 5분만 가면 자연마을이 보인다. 아파트 주민과 자연마을 주민들이 화합하기까지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이에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연환)는 주민 간 소통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지역 특성에 맞게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
해나루어린이집(원장 이경아)은 언제나 열려있다.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돼 3년 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3년 전 대기자가 200여 명이었던 것에서 지금은 400여 명 가까이 이른다고. 이경아 원장은 “열린어린이집을 통해 이제는 보육교사와 학부모가 오히려 동반자가 됐다”며 “신뢰가 생기니 역할을 분담하는 장점도 생겼다”고 말했다. 열린어린이집이란?열린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부모에게 열린 상태로 제공하
팟캐스트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저자 사인회·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하게 구성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정장 차림의 직장인, 아이들 저녁밥을 차려주고 나온 주부, 지역의 문화예술인 등 많은 사람들이 당진문화예술학교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저자 사인회가 시작되기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복도를 지나 계단까지 길게 줄이 이어졌다. 또 다른 시민들은 로비에 마련된 다과를 먹으며 인사를 나누고 설레는 마음으로 강연을 기다렸다.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단)이 진행하는 ‘당진인문학시즌 2018’ 두 번째
고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성철)는 조부모, 소년소녀 가장, 생활이 어려운 결식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아침, 점심 도시락을 전달하고,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맞는 맞춤형 주민자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도시락 전달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올해는 사업이 중단되면서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신성철 위원장은 “도시락 전달 사업을 막 시작할 초기에는 학생들이 문도 안 열어주는 등 소극적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우리를 기다리고, 고마움을 전하는데 그때마
원당초등학교는 전교생 1430여 명으로 충남에서 네 번째로 학생 수가 많은 학교다. 원당초는 18학급에 608명의 학생으로 2006년 개교했다. 하지만 하루 사이에 188명이 전입해 22학급으로 조정되기도 했다. 이후 매년 도심이 발달하며 현재 특수학급을 포함한 51학급의 1434명이 재학 중이다. 2006년과 비교하면 학급과 학생 수가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나 학구열이 높은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학교이기에 원당초는 관심과 기대가 높은 학교다.기초·기본 교육에 충실원당초등학교(교장 조성렬)는 보다 더 기본으로 돌아가
화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모습만을 그리지 않는다. 그림에는 화가의 감정과 생각, 삶이 녹아 있다. 화가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문인화 역시 그렇다. 학덕과 수양을 쌓은 문인 또는 왕실의 귀족이나 사대부,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 정신세계를 그림에 담아낸 것이 문인화다.문인화 보급에 힘써온 15년 세월당진문인화연구회는 지난 2003년 9월 창립됐다. 당시 당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문인화를 보급하고자 김윤숙 작가를 필두로 당진문인화연구회를 결성했다. 당진문인화연구
창단한 지 3개월색소폰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이 있다. 삼꽃색소폰선교단은 창단된 지 약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생 예술단체다. 삼꽃색소폰선교단은 지난해에 삼화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병문 목사의 지도 아래 올해 1월에 만들어졌다. 이전부터 색소폰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교인이 아닌 이들도 색소폰을 향한 열망으로 모였다. 작년 12월 공무원을 퇴직한 구자흥 단원은 “색소폰은 퇴직공무원들에게는 로망”이라며 “로망을 찾아 색소폰을 배우게 됐는데,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퇴직하기 1~2년 전에
화훼 농가들이 봄을 맞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한 화훼 농가들의 시설하우스에는 꽃시장으로 배송될 싱싱한 꽃들이 한 가득이다. 한편 당진 화훼 농가에서는 6차 산업으로 소비자가 직접 꽃을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폭설로 인해 화훼농가 비틀1993년에 창립된 당진화훼연구회(회장 이효용)는 현재 26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프리지아와 국화를 비롯한 장미, 난 등 다양한 꽃과 초화류를 길러내고 있다. 이중에서도 프리지아와 국화를 기르는 농가가 가장 많으며 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