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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환경 개선은 미래 세대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이기에 어떤 일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며 충분하게 예산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교육경비 보조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경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교육경비는 당진시가 고등학교이하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보조하는 것입니다. 당진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지방자치단체의 부담) 제8항 및 지방
칼럼
당진시대
2021.12.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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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에서 운영하는 도립 공공의료원은 4개(천안·공주·홍성·서산)다. 15개 시군 중 4개 시군에서만 최소한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충남도내 지역간 의료격차와 건강 불평등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당진시민들의 의료이용 실태를 살펴보면, 서북부권에 위치한 당진시는 인구 약17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충남의 합계 출산률은 103명으로 전국평균 0.84명을 상회하며, 특히 당진은 1.25명으로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출산률에도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권역응급센터 등이 열악하여 서울 및 수도권, 천안 등으로 원
칼럼
당진시대
2021.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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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미등록(불법체류자)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임금체불과 퇴직금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한 사업장에서 1년을 근무하든 10년을 근무하든 하루 일당 금액을 책정하고 일하기 때문에 자신이 일용직이라고 생각한다.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그만두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퇴직금을 안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용노동부에 진정서 접수 요청 등에 대한 문의가 대다수이고 임금체불 상담은 일당제로 1년 미만 일한 경우가 상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주외국인 일용근로자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코
칼럼
당진시대
2021.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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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전국 쌀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쌀 농업 주산단지이다. 전체 농업소득의 약 70%가 쌀 생산 소득이기도 하다. 최근 추수가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은 기쁨보다는 근심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자, 물가안정과 공급량 부족 해소를 이유로 올해 8월까지 정부양곡을 총 다섯 차례, 31만 톤을 시장에 방출하여 4달 사이 쌀 가격이 하락하였고, 태풍이나 장마와 같은 대형 자연재해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여 벼 수확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
여론광장
당진시대
2021.12.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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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이해관계 그룹의 최대 현안이었던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는 2017년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최대 정책과제로 지속가능발전기본법 제정을 추진해온 당진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이기도 하지만, 코로나와 기후위기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방향에 대한 대전환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환경 위기
칼럼
당진시대
2021.12.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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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부터 시행된 공동주택 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재설정해 업무의 폭을 넓히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동주택 경비원은 경비업무만 수행하게 되어 있었으나, 이로 인한 비현실적인 상황들로 문제가 되자 경비 노동자와 입주민 간에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동주택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공개적으로 명시하고 이를 위반하였을 때는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 주체에 대해 지자체장의 사실 조사와 시정명령을 거쳐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
칼럼
당진시대
2021.12.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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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 경우 2021년 9월 말을 기준으로 노인 인구는 3만2221명이며, 전체 인구 16만6714명 가운데 19.3%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인구 비율이 15.7%인 것과 비교하면 당진시의 경우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 들었고 머지않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읍면동의 각 부락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내 343개 경로당이 한때 폐쇄조치 되어 문을 닫았었고, 지난 6월 재개하여 오후 시간을 이용하도록 제한하여 불편을 겪고 있다.
칼럼
당진시대
2021.12.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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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높고 푸른 하늘이 보인다. 황금빛 논은 알찬 벼들이 고개를 떨군 채 바람 따라 파도를 친다. 처음 보는 콤바인이 지나간 자리는 입대를 앞두고 잘라낸 청년의 머리카락 마냥 그 흔적을 짙게 남긴다. 5개월 동안 자연의 품에서 농부의 땀으로 키워낸 벼가 이제는 흔히 먹는 쌀밥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연과 농부의 걸작품들이 시골 곳곳에서 쌀, 콩, 고추란 이름으로 생산되고 있었다. 겨울이 오나 보다. 빈 논을 지나는 바람에 서슬 퍼런 칼의 기운이 배어 있다. 겨울을 맞이하듯 한낮같이 쨍한 보름달은 황량하지만 묵직한
칼럼
당진시대
2021.1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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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눈은 항상 ‘중앙’을 향해 있다. 전국적인 이슈는 놓치지 않아도 내가 사는 동네나 지역에서 벌어지는 현안은 잘 모르는 일이 부지기수다. 중앙정치와 정책 결정이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사회에서는 정작 내가 두 발 딛고, 뿌리내리고 사는 지역이 소외되기 일쑤다.수도권 일극 체제를 향해가며 수많은 지역이 소멸의 위험을 안게 됐다. 충남도 마찬가지다. 2015년에는 충남 전체 행정리 4317곳 중 절반가량인 2211곳이 소멸고위험 지역이었지만, 2020년에는 전
칼럼
당진시대
2021.11.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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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은 예로부터 농업웅군이라 스스로 자부하며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며 발전해왔다. 농업의 분야 중 규모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단연 벼농사이다. 식량 산업은 가장 근본적인 산업이다.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는 것만 국가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먹고 살수있는 식량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첫 번째 안보인 것이다. 후계농업인 발굴 및 체계적 지원을 통한 영농정착농업은 과거부터 노동 집약적 즉 힘들고, 위험하고, 지져분한 3D업종 이라는 인식이 많을 뿐만 아니라 농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뜻이 있더라도 기존의 가업을 이어받지
칼럼
당진시대
2021.11.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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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는 노인들이 부락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그리고 생존에 유용한 경험과 지혜를 겸비한 엄중한 존재이자 일가의 재산 소유주로서 높은 지위를 누렸고 많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임금 중심의 산업사회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가족·경제·사회제도의 붕괴를 가져왔다. 이러한 산업사회로의 전환은 노인들이 생산 기술 및 생산 체계의 변화와 이에 관련된 지식 및 기술의 습득이 뒤지게 되어 경제적 지위가 하락하게 됐고 노령화에 따른 건강의 악화, 노후 생활 대책의 미비, 사회적 역할의 감소 내지는 상실, 사회적 심리적 노쇠 현
여론광장
당진시대
2021.10.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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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서는 방학기간 중 대학생이 시정에 참여하여 사회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당진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행정업무 지원, 민원안내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동계에 36명, 하계에 38명, 2021년 동계에 42명, 하계에 39명으로 총 155명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에 참여하였으며, 총 1억9176만6000원의 사업비가 지출됐다. 2020년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 202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88.
칼럼
당진시대
2021.10.30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