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촌놈’ 서울에 자리 잡다“60~80년대 당진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서울, 인천, 경기 등에 상경해 자리 잡던 때였습니다. 각 가정의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 지금 세대처럼 교육수준도 높지 못했죠.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바로 경제활동을 시작해야 했던 때니까요.”북창초등학교 재경동문회 이장호 회장은 경
올해 나이 여든 셋. 대학졸업 뒤 금융업에 몸을 담고 일생을 바쳐 살아왔다. 이제는 조금 쉴 법도 하련만 여전히 한국금융계의 원로로서 후배들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덕읍 신흥리 출신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문위원회의 장석제 회장은 당진 동남쪽 끝인 합덕읍 신흥리에서 태어났다. 8남매 가운데 7째로 태어나 형과 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
재인당진시민회(회장 김석우)가 제9회 재인천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당진인의 저력을 과시했다.지난 8일 인천대학교 도화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당진시를 비롯해 충남 15개 시·군과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인천에 사는 충남지역 출향인들이 참여해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제
대호지면 도이리 출신의 김원길 안토니(주) 대표가 35년의 구두장인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멋진인생을 원하면 불타는 구두를 신어라>를 출간했다. 김원길 대표는 이 자서전에서 18살 소년시절 영등포의 구둣가게에서 일을 시작한 일부터 제화회사를 설립해 연 매출 450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다.한편 김 대표는 오는
교회서 접한 오르간, 음악 동경 키워어릴 적 배운 동요는 세월이 지나도 가사며 계이름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재잘재잘 목청 높여 부르던 동요를 다시금 곱씹다보면 고운 가사와 순수한 음계가 새롭기까지하다. 석문면 삼봉4리 출신 김애경(서울시 서초구·52) 씨는 동요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동요작곡가이자 현재는 서울 신용산초등학교 교감이다.&ld
당진향우회(회장 최형일)가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회의를 지난 19일 열었다. 당진향우회 주요 임원, 당진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당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직거래 장터 개설 방안과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직거래 장터는 당진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서울권 출향인들이 구매하는 자리로 지역
재경송산면민회(회장 이낙용)가 오는 22일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총회는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며 서울 용산역 용사의 집에서 저녁 6시 30분에 치러진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낙용 현 회장이 이임하고 최종완 신임회장이 새롭게 취임해 재경송산면민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낙용 회장은 “재경송산면민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호서인들로 구성된 재경호서고동문회(회장 6회 이호균) 산하의 호서산악회가 지난달 23일 청계산에서 2013년 시산제를 가졌다. 지난 1월 관악산에서 열린 77차 정기산행에 이어 이날 정기산행은 시산제와 같이 열린 것. 삼삼오오 모인 회원들은 청계산 입구에 모여 산행을 하며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이호균 동문회장은 “올 한해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기
당진출신의 출향인들로 구성된 모임인 당진포럼의 신임회장에 김남윤 회원이 추대돼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당진포럼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웨딩홀에서 2013년 정기총회 및 첫 연사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첫 연사로 초청된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운영위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
당진향우회(회장 최형일)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 국제전자센터 12층 아베뉴홀에서 2013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당진향우회 회원들은 힘찬 계사년 새 출발과 당진시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에 향배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최형일 향우회장을 비롯해 이철환 당진시장, 충청향우회 조용희 부총재와 이병홍 충남회장 등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제 23대 재인석문면회장에 박영수씨가 취임했다. 재인석문면민회는 지난 15일 동인천 웨딩클래식에서 면민회 임원, 회원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지난 4년간 회를 이끌었던 임권택 회장이 이임하고 박영수 고문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박영수 회장은 “석문면민회를 성장시킨
재경당진산악회(회장 박규환)는 지난 16일 서울 수락산으로 제251회 정기산행 겸 송년 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산행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산행을 마친 후에는 식사를 함께 하며 출향인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박규환 회장은 “내년에는 젊은 회원이 더 늘어 산악회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욱 활동적인 산악
재경 호서고 충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서울 K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12대 이자선 회장이 이임하고, 제13대 이호균 회장이 취임했다.이임 이자선 회장(4회)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쳤다”며 “아낌없는 성원으로 13대 회장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물기 네 대로 시작한 니트 사업정미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중학생이 되던 해 부모님의 권유로 서산으로 유학을 갔다. 어려웠던 시절, 평범한 농부였던 부모님이 아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내린 결정이었다. 홍 회장은 13살부터 친척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기도 하고, 자취생활을 하며 언제부터인가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가난한 집안 살림에 공
(재)당진향우회 장학회 이사장에 조성명씨당진향우회가 새로운 회장 취임과 함께 (재)당진향우장학회를 분리운영토록 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지난 8일 서울 국제전자센터 아베뉴홀에서 ‘당진향우회 2012년도 제55차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각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당
농촌 소년의 상경한국 맞춤양복을 이끄는 리더가 당진출생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사단법인 한국맞춤양복협회 박인호 회장은 석문면 초락도리 출신(1958년생)으로 초락초등학교와 석문중학교를 졸업했다.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또래의 농촌 아이들처럼 농번기에는 농사일을 돕고 소를 기르는 일에 바빴다. 중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의 친적과 지인의 소개로 상
재경송산면민회(회장 이낙용)가 지난달 27일 북한산 산행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가을비가 내려 우산을 들고 산행하는 불편도 있었으나, 모처럼 모인 출향인들이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한상현 사무총장은 “가을비가 내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고향사랑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자리였다”며 “내년 2월 개최되는 총회에 많은
고대면 출향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며 고향 이야기에 웃음꽃을 피웠다.고대면향우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진수산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형일 회장의 뒤를 이어 장개충 좋은세상출판기획사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장개충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
당진시 출향인들로 구성된 당진포럼(회장 이충호)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태평소’에서 열렸다. 당진포럼은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총회 등 모임을 갖고, 출향인들의 초청강연과 함께 친목도모를 하고 있다. 이충호 회장은 “멀리서 찾아온 당진 출향인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최연소다. 지금까지 수차례의 출향인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고향을 떠나 사회적으로 자리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다보니 40대 이상의 남성이 주를 이뤘다. 이번호에서 만난 헬스트레이너 장유진(부 장당순, 모 한미영) 씨는 스물여섯의 아리따운 여성이다. 무언가를 이뤄냈다고 말하기엔 그는 아직 어리고 앞날이 창창하다. 하지만 그는 이미 걸그룹 ‘애프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