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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건강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필요한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다단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로컬푸드도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의 한 대안일 수 있다. 본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당진시 먹거리 보장 조례 제정으로 먹거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먹거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먹거리는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정책이 아닌 우리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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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2.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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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이 동요는 설날이 돌아오면 어린 시절에 언제나처럼 즐겨 불렀던 노래다.올해도 어김없이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계묘년(癸卯年) 정월 초하루 설 명절이 다가온다. 예로부터 설날은 남녀노소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이었다. 올해 설날에는 설빔도 입어보고. 가족과 이웃, 친지 간 훈훈한 정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 부모님을 찾아뵙고 일가친척도 만나야 한다. 나도 설 명절이면 고향에 계신 구순 어머님을 모시고 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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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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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드론)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해 서울 상공까지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군의 무인기 대응에 문제점을 실감하게 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북한 무인기 대응전력 예산을 확보하고 드론 운용 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드론은 군용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농업 분야, 드론물류, 드론택시 등 활용 분야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택배와 같은 생활물류 운송 수단을 로봇과 드론으로 확대하는 등 물류 서비스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제1차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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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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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인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창 꽃다운 나이인 20대에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지는 소식을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40대도 예년에 비해 자살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습된 우울감과 생활고에 지치고 이로 인해 고독사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자살’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을 때 일어나는 반응이다. 본인을 완전히 파괴하는 방법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고 느끼는 자살 위기자를 돕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회적 대처가 중요하다.자살을 유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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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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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권이란 인간이 성적 주체로서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성은 인류의 생존과 연결되어 있지만, 자신의 경험과 인식의 수준에 따라 눈높이나 기준이 다르다. 특히 청소년이 유년기를 거쳐 성인으로 접어드는 성인식은 시대나 사회변화에 따라 관점이 다르게 판단되거나 생각의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교육은 ‘성(性)에 관한 과학적인 지식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교육’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과학적 지식이 아닌 부분은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걸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성을 금기시하고 상품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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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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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회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면 관공서에 알려서 해결하고자 했다. 잘 해결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았다. 그래서 조례 제정과 행정을 감시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고자 했다.지난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당진시의원이 돼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여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현장을 답사하며 행정 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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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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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마당이 놀이터였다. 안마당과 바깥마당은 집안과 밖의 경계에 있으면서 가족과 마을 공동체간의 완충 지역이고 교류에 장이였다. 결혼식, 잔치 같은 대소사나 공동으로 일을 하는 공방의 역할도 하고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 역할과 윳놀이등의 놀이터 역할도 하는 다용도 공간이였다. 마당의 잔디는 사실 서양의 풍습이다. 한옥에 관한 책에 보면 뒤뜰에 응달은 고기압이고 마당의 데워진 맨땅은 저기압이여서 대청마루를 통해서 흐르는 찬 공기는 천연에어컨 역할을 하였다고 하니 만일 마당에 맨땅은 잔디가 없어 유용했다. 또 잔디가 있었다면 땅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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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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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평택에서 다섯 가구가 이곳으로 이주한지 11년이 지나고 있다. 삽교호 제방을 쌓기 전 이곳에 홍 모 씨, 박 모 씨가 물막이 작업으로 둑을 쌓으며 피땀 어린 노력으로 땅을 일구고, 농토를 만들어 생계를 이루던 곳이라 하여 ‘홍원로’, ‘박원로’ 도로명 주소가 정해진 소들평야 농로를 지나 수달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삽교호 제방 둑을 걷고 있다. 며칠째 계속되는 때 이른 한파특보와 폭설로 호수도 평야도 설국이다. 여름철 절기에는 소들섬을 병풍처럼 둘러있는 영인산 자락에서 해가 뜨고, 겨울철에는 도고산 능선에서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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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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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대원(正經大原)이라는 말이 있다. 바르고 큰 원칙이라는 뜻의 이 말은 결국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끝으로 당진시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품었던 초심(初心)이다.지난 7월 제4대 당진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한 번의 임시회와 두 번의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및 예산안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당진시가 직면한 현안 사업과 다양한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특례 보증자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2023년의 예산 증액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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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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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족구조는 2000년대 이후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만혼, 비혼, 별거, 사별, 귀농귀촌, 직장의 빈번한 이동 등 다양한 이유로 1인가구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 기준 충남도는 전체 가구 중 1인가구의 비율이 35.7%로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상위에 머문다. 또한 장래가구추계를 보면 1인가구는 3명중 1명 등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충남도 1인가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의 51%와 41%는 천안과 아산에 각각 거주하고 있고, 중·장년층은 46%가 계룡, 43%는 당진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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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3.0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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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TF팀을 만난 건 2000년 7월쯤이다. 여성 일거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의 퍼실리데이터 활동을 하면서다. 당진시에서는 여성들의 일거리 창출을 위해 일거리 사업 공모를 하였고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보조금을 받아 1년동안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당진시 여성 일거리 특화 공모사업. 아이 돌봄과 농촌지역이라는 지역 특색, 남성들에게 유리한 사업·기업 유치 등으로 인해 일자리를 찾기 어렵던 여성들에게 여성 일거리 공모사업이 주어졌다. 이 사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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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2.1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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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세계는 여러 차원에서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저성장이 고착된 한국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는 위험사회, 불안사회, 경쟁사회, 각자도생 사회로 가속도를 올리고 있다. 무한 경쟁 속에서 상대를 밟아야 내가 살 수 있다고 부추기는 한국사회의 민낯은 여성을 차별과 폭력의 굴레에 노출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도 한 해의 마무리 시점에서 약자에게 가해지는 젠더폭력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당진시 사회적 약자 및 여성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제고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젠더폭력이란 상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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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2.1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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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호지면에 대한 당진시민들의 일반적인 시각은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일제의 신작로 개발이 있기 전 해로가 물류 이동의 중심이던 전통 시대에는 해미현 서면에 속해 있어 서울로 가는 중요한 해로 교통로 중 하나였다. 그런데 대호지면과 관련하여 최근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의 이라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오페르트 도굴사건으로 잘 알려진 독일 상인 오페르트에 관한 이야기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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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22.1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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