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이 13개 시민단체 대표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7월, 소들섬 송전선로 투쟁과 관련해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판한 당진지역 13개 시민단체 대표자들을 출판물 등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2월 환경감시 대상인 현대제철로부터 당진시·민간환경감시센터·당진환경운동연합 관계자가 1인당 약 9만 원 가량의 저녁식사를 대접받은 것에 대해 13개 당진지역 시민단체가 ‘당진시 환경정책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당진시민단체특별대책위원
대량의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불법 투기해 문제가 된 고대면 옥현리 불법 폐기물 매립 현장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마무리됐다. 당진시는 지난 20일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불법 반입된 부적정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폐기물을 불법 반입하고 방치해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와 침출수 유출 등 2차 피해를 야기했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국비 26억 원, 도비(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 시비 13억 원으로 총 43억 원이 투입됐다. 행정대집행에 든 비용은 관련 법규와 절
유튜브 채널 ‘당진방송’을 제작하는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이 2024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안라미 제작실장이 제작국장으로, 장성화 미디어제작팀장이 미디어제작부장으로, 이해인 PD는 미디어제작차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이소연 PD는 그래픽제작팀장으로, 오석만 PD는 콘텐츠제작팀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내에 자가 LNG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당진지역에 5개의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추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탄소중립 미룰 수 없는 과제 현대제철은 최근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고로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전기로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고로는 석탄을 연료로 사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용광로로, 24시간 고로를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석탄이 사용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여겨져왔다. 한국환경공단
제17회 찾아가는 청소년 열린 음악회가 지난 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청소년문화아카데미(원장 한기흥)가 주관하고 당진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당진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리로, 청소년 동아리의 노래 · 댄스 · 치어리딩 ·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한기흥 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더욱 알찬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송노섭 예비후보가 자서전 를 출간하고 지난 16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읍내동 메가뷔페에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송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가족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이 축전을 보냈으며, 김**·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전했다. 출판기념회 현장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가 출석하는 당진감리교회의 담임목사 직무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21일 새벽 3시 30분경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229km 지점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여 대가 잇따라 부딪혔다.이 사고로 버스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2명이 다쳤으며,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져 있던 화물차를 버스가 추돌한 뒤 뒤따라오던 차량 10여 대가 연쇄적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당진지역에는 지난 20일부터 21일에 내린 눈으로 100.6m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당진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전문가를 활용한 진로·진학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로·진학 정보에 취약한 지역학생들을 위해 현행 입시제도와 효과적인 학습방법 등을 교육해 시민들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올해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은 △1:1 맞춤 컨설팅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로·진학 명사초청 특강 등 총 11개 세부사업이 진행됐다. 1:1 맞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
그동안 남성 위주의 농업 현장에서 변방에 있던 여성 농업인들이 강소농(强小農) 육성 정책과 함께 새로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을 넘어 가공(2차), 판매·체험(3차)에 이르기까지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서면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각 농가의 개성을 살린 농산물로 차별화에 나섰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제시하고자 6회에 걸쳐 당진의 여성 강소농을 소개한다. ※ 해당 인터뷰는 ‘당진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장(醬)은 곧 장(將)’이라는 말이 있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가 올해를 마무리 하며 ‘2023 사업보고회 및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함께 만들어 더 아름다운 우리네 이야기’를 주제로 다문화가족과 당진시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부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일곱빛깔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사업보고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난타와 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센터와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 함께 성장해 오면서 따뜻한 온기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수많은 여행사가 문을 닫는 등 여행업계 전반이 위기에 닥쳤을 때, 해나루명작세계여행을 운영하는 이용관 대표는 더 공격적으로 사업체들을 인수했다. 기존 시세보다 1/3 가격으로 타 지역의 여러 업체를 인수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코로나 시국에 미쳤다”고 말했지만, 이 대표는 “반드시 이 위기가 끝나고 나면 반등할 기회가 찾아온다”고 믿었다. 고집스러운 뚝심으로 그는 버스 2대로 시작해 현재 110대를 운행하는 사업체로 성장시켰다. 젊은 패기로 차별화 전략이용관 대표는 ㈜해나루명작세계여행을 시작으로 해나루청솔관광(합), ㈜하
제2대 당진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재광 전 의장이 향년 59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지난 16일 별세했다. 1966년 송악읍 한진리에서 태어난 故 이재광 전 의장은 당진지역에서 송악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당진청년회의소(당진JC) 회장, 송악로타리클럽 회장, 당진군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 초대회장, 당진항유치추진위원회 공동의장, 한진포구 바지락축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일찍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06년 6월 40세의 젊은 나이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제5대 당진군의회에
당진시가 지난 2019년 폐지된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부활해 기존 안전사고위로금 지원 제도와 결합한 ‘시민안전보장제’를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민안전보장제는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영상 비효율 문제가 지적돼 지난 2019년 폐지됐다. 그러나 신평면 금천리 가스폭발 사고 등 시민안전보험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다시 부활하게 됐다. 하지만 시민안전보험은 만15세 미만의 어린이의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받을 수 없어, 당진시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안전사고위로금
구교학 당진시 건설도시국장이 올 연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태환 도시과장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 대상자를 의결했다. 이번 인사위원회에서는 △4급(국장급) 승진: 이태환 도시과장 △5급(과장급) 승진: 김종수 시정팀장, 이강환 인사팀장, 이영필 도로정책팀장 △6급(팀장급) 승진: 김연경 · 류도영 · 김성준 · 최재민 · 조미란 주무관의 승진을 의결했다.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는 내년 1월 8일부터 6주 동안 사무관 교육을 거쳐 과장급 인사로 발령된다. 4급 서기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내에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LNG 또한 화석연료”라며 LNG발전소 건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제철은 현재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고로 중심의 당진제철소 생산체계를 전기로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LNG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부생가스 발전량은 감소하는 반면 전기로 투자에 의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분산전원 정책 및 복합발전 전환 정책에 부응해
지난밤 송악읍 석포리 곰 농장에서 사육하던 곰이 우리를 탈출해 주민들이 한때 공포에 떨었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7시경 곰이 시끄럽게 울어대자 곰을 사육하고 있는 농장주가 밖으로 나가보니 곰 한 마리가 우리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 7시 7분경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으며, 15분에 관할 기관인 금강청에도 신고가 이뤄졌다. 7시 40분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고, 8시 58분에 엽사들이 출동해 농장 내부에 있는 곰을 확인하고, 농장주의 요청에 따라 사살했다. 포획할 수도 있었지만 주변에 민가가 있어 포획하다 곰이
당진시는 올해 당진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총 3개 학교에 2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에 활력이 되고 있다.소규모 초등학교 특성화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육문화 기반이 부족한 농촌 학생들에게 외국어와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과밀학급으로 인해 충분한 학습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도심지역 학생들을 농어촌 학교로 분산시켜 특성화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202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요즘, 당진초등학교 전교학생회장 선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초 전교학생회장 후보로 나선 5학년 이혜성·장하음 학생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과 상대 후보의 홍보피켓을 함께 들고 선거운동에 나섰다.어깨띠를 서로 바꿔 메고 홍보하기도 했다. 1학년 때부터 친구였다는 두 학생은 경쟁보다 우정이 더 소중하기 때문에 이렇게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단다. 이혜성 학생은 “누가 회장이 되든 앞으로도 하음이와 친하게 지낼 것”이라며 “경쟁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아마도 20대에 아이 넷 낳은 가정은 당진에서 우리 뿐일 껄요?” 지난해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 시즌2에 출연한 김윤배(26)·이해리(23) 씨가 지난 9월 네둥이 부모가 됐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가온(5), 가을(4), 가윤(2), 가운(1)이와 함께 복닥복닥 살아가고 있는 20대 젊은 ‘엄빠’다. 남편은 군인, 아내는 고등학생 해리 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두 달 후 첫째 가온이가 태어났다. 19살, 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고등학생에게 찾아온 임신은 충격 그 자체였다. 심지어 김윤배 씨는 일등병으로 군생
간호사 출신인 김예은 대표는 15년 이상 병원에서 근무했다. 환자들을 돌보고 회복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꼈던 그는 전문성을 살린 ‘나만의 일’을 하고 싶어 뷰티샵 ‘그리고반하다83’을 읍내동에 오픈했다. 간호사 출신이 뷰티샵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은 물론 안전과 위생, 전문성 부분에서 고객들에게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휴양지 느낌 편안한 인테리어화이트톤으로 꾸민 깔끔한 실내에 들어서면 예쁜 파라솔과 편안한 라탄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김예은 대표는 “우리 샵을 방문한 고객들이 편안한 쉼을 얻는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