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거리 행복한 우리선거철이라 시내는 온통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선거유세 소리와 함께각각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사람들로 북적거리니도시가 활기차 보인다.날로 번창해 복잡해진 당진시내를살짝 빠져나와 바닷가의 방파제 끝에서갈매기와 갯바람을 즐기며복잡한 마음은 시내에다벗어 두고서 작품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행복한 우리는.....?당진을 위하여 진정 일할 수
민들레 홀씨되어...역내에 내리비친당진 하늘은봄 냄새를 물씬 풍긴다.갈 곳 없는 나그네처럼역내다리를 왔다갔다 하다보니민들레 꽃잎 앞에 멈춰섰다.우리는 다리 가운데에서등을 맞대고 앉아당진 하늘이 내리비친 역내와민들레 꽃길을 화폭에 담았다.어느 노래의 한구절을 흥얼거리면서민들레 홀씨되어..........
봄 볕엔며느리 내보내고가을 볕엔 딸 내보낸다 하던가...한낮의 뜨거움은 여름의 날씨와 흡사하다.가끔씩 불어 주는 바람만 없다면...넓게 펼쳐진 호수...평화롭게 떠있는 낚싯배들...시원함을 느껴보려 저수지 근처를 택하였는데...아름다움을 보려면 그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 멀리에서 보는 것이 더욱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듯이...멀리에서 보는 호수를 그리려니그늘
산모 관리와 아기 보육, 청소와 세탁 등의 가사일까지 제공 “분만 직후의 순간은 아기와 엄마에게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기를 보살피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만들어야 하죠. 사실상 산후조리는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출산 후의 체계적인 산후조리는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는 동시에 산모의 산후비만과 산풍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참좋은 어머니
봄,바람,봄을 알리는 전령사들...나이에 관계 없이아지랑이 따라우리의 마음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괜시리어디로든 여행이라도 떠나야만 할 것 같은향기로운 봄날.그래도 우린화구를 꾸려 자연으로 나갈수 있어행복하여라...장애경 이상옥
“저희 집은 제주도 돼지고기를 씁니다. 제주도 돼지고기의 쫄깃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맛과 생고기의 부드럽고 연한 맛을 동시에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고기를 드신 다음에 7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로 시원한 맛을 낸 칼국수를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달 29일 개업한 ‘뜰’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칼국수다. ‘뜰’의 최봉규 (사진) 사장은 찾아오는
찬란한 봄을 맞이 하기위하여오늘 이렇게 많은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부나보다. 가을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봄부터 소쩍새가 그리 울듯이..우리의 인생도,아름답고 화려한 성공(?)을 위하여서는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노력해야 하는 것이리라.초겨울 날씨인 듯 영하의 날씨와 비바람으로우린 오랜만에 야외스케치를실내로 끌어 들여야만 했다.이 비가 그치면 이젠, 볼
마을을 물들이는 봄의 향기복숭아꽃 살구꽃아기진달래~~~한 곡의 동요를 듣는 듯한 마을.고향의 봄은, 어느 계절보다도 포근하게우리를 감싼다.앙상한 가지의 겨울보다.잎이 무성한 여름보다.분홍빛 꽃들과연두빛의 새싹이 나올 때 쯤이면밭이랑에서는아지랑이 올라오고동네 아낙들은 부지런하게 쑥이며 냉이들이 나온 줄을 알고바구니를 들고 밖으로 밖으로 나온다.그래서 옛부터집
봄은......노란 빛으로 시작되는 모양이다.처음 제주도 유채꽂으로 봄을 알리며,지리산 산동마을의 노란 산수유빛으로 이어져,당진도 이제 개나리로 봄을 열기 시작하였다.지천으로 피어있는 개나리지만 막상 화폭으로 옮기려니 마음에 와닿는 곳이 없다.합덕까지 봄드라이브를 갔다가 마땅한 곳이없어 다시 차를 돌려 당진으로 향하던 중,순성오기 전 회태공원 옆의 잘 자란
봄꽃의 향연이 시작됐다. 지난주 목련, 개나리, 진달래가 곳곳에서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일주일~열흘 가량 이른 편이다. 봄꽃은 이번주 절정을 이루고 뒤이어 봄꽃의 여왕 벚꽃이 앞다퉈 피어날 것이다. 지난해 우리지역의 벚꽃 절정기는 4월18일경부터 25일까지 였으며 올해 기온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화려
경차 안에서 노적봉을 담다겨울의 끝인가.봄바람이 너무 차다.장고항 선착장 끝에서노적봉을 바라보며그림을 그리기로 한우리는 봄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차 안으로 피신,추운 한겨울에도차안에서 그린 적은 없건만바닷가 봄바람은 우리를 한없이 약한 모습으로 보이게 했다.임진왜란 때에 바위산에가마니를 쌓아놓아마치 군량미를 쌓아놓은노적가리처럼 위장하여 왜적이 물러나게 되었다
햇볕은 따갑고바람은 차지만개천 옆 뚝 위풀섶 사이로이름 모를 들꽃이피었다.고 옆에는 쑥이 제법 토실해쑥버무리 해 먹어도 좋을 만큼 자랐다.개천 따라 파란 새싹은 어여뻐 보이고저 먼 산은 나뭇가지에 물기가 올라야릇한 색상으로 변해 가고 있고, 우리들 마음에도 봄이 찾아와각각의 색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바다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화사한 봄 재킷 한 장 걸치고 포구로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날씨다. 지금 당진의 바닷가에 가면 싱싱하고 영양만점인 봄철 수산물, 주꾸미와 실치를 맛볼 수 있다.꼴뚜기? 낙지? 아니, 나 주꾸미!!주꾸미는 이미 3월 15일경부터 송산 성구미 등 당진해안 일대 낭장망 그물에 걸려들기 시작해 수온이 올라가면서 잡히는 양도 점점 늘고 있다. 주꾸미는 바람이 많이 분 다음날에 많이 걸려든다고 현지 어민들은 말한다.바다 깊은곳까지 물살이 요동쳐야 주꾸미들이 그물에 잘 걸리기 때문이란다.주꾸미는 몸통(머리부위)
봄... 연두빛... 아미산...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제법 거세다. 그래도 자연은 계절을 거스르는 법이 없다. 이젠 조금씩 연두빛으로 물들어 감을 느낄 수 있다. 가을에 아미산 속에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그땐, 아미산보다는 가까운 나무들을 보았다. 그 산을 잘 보려면 멀리서 보라고 했던가.우린 아미산 건너 마을에 자리를 잡고 아미산과 근처 마을을 화폭
행복은무지개 저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고언제나 우리 곁에 있음을깨달으며 살려 노력한다.좋은 작품을 하려마음에 드는 풍경을 찾아헤매일 때도 많지만가끔씩은 등잔 밑의아름다움에 깜짝놀라기도 한다.멀리 한바퀴를 돌아 돌아....작업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용연리, 역내천 옆 플라타너스.도로를 따라가로수 역할을톡톡히 하고 있는,수년의 나이를 먹어 해마다가지치기를 하면또
어느새 얼었던 시냇물이 녹고봄은시냇가의 얼음 밑으로부터 온다고 했던가.우리가 모르는 사이에꽁꽁 얼었던 시냇물은어느새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르고솜털 보송보송한버들강아지는벌써봄을 재촉하며우리를 반기고 있다.얼마 전 까지만 해도손이 얼어그림 그리기가 힘들었는데이렇게 계절은 어김없이가고 오는 구나이제 크게 기지개 한번 켜고이 봄과 함께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산뜻한 봄
이대로 안개속이고 싶어라안개 뿌연 아침에길 떠나는 우리는행복하여라지금은 꿈 속 같은풍경이지만이 꿈 깨고 나면현실에 부딪혀살아온 삶을후회하리라모든 것을 벗어 버리고아무것도 소유하지않은 채이대로 안개 속이고 싶어라. 장애경 이상옥
겨울의 끝,이 겨울의마지막 눈이 내렸다.그냥 눈이 아니라그것도함박눈이,눈이 오면 그리자고 남겨둔 풍경이 있기에,우리는하얀 눈 풍경을 감상하며 그곳으로 향했다.행랑마을의한 농가,눈이 내려 더욱따뜻하고푸근한 고향집.바람이 우리를 시샘하나보다. 파라솔로 바람을가려보지만바람은아랑곳하지 않고파라솔과 화구들을 마구 흔들어,그림은미완성인 채 화구를접어야만 했다.오늘은작
바람이 불어도눈발이 날려도혹독한 경제난에 부딪혀도야외 나가는 것은삶의 긴장을 풀어 주는 것 같다.방학이라 아이들과의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야외 사생 나가는 날우리는 룰루 랄라집을 떠나본다.면천면 성하리의 영탑사에상왕산을 지켜주는 산신각과절 입구의 고목나무는각자의 눈에 띄어우리는 등을 맞대고추위를 서로 나누며작품에 몰두하고 있을 때보살님께서 커피를 권하
쓸쓸한 배만이 우리를 반기고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버린 눈 들은 어느 사이엔가 사라지곤 구불구불 질퍽질퍽한 길을 한참이나 헤매이며 멋진 풍경을 담으려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한참이나 달려간 곳은 겨울의 막바지에 있는 한적한 용무치 항 물 빠진 바닷가엔 쓸쓸한 배만이 우리를 반기고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화구를 펼쳐든다. 따사로운 겨울 햇살아래의 바다와 멀리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