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는 시력보호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시력저하를 방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예방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블루베리가 사람들에게 주목받게 된 것은 귀리, 마늘, 브로콜리, 토마토 등과 함께 뉴욕타임스에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블루베리연구회의 이재철 회장도 블루베리의 효능을 직접 느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지난 2012년 고향인 우강면 세류리에 블루베리 나무를 식재한 이 회장은 40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2003년 창립됐다. 이전부터 각 읍·면·동별 쌀전업농 협의회가 존재하긴 했지만, 단일 생산자 조직으로 뭉쳐야 한다는 생각에 당진의 전업농을 대변하고자 1477명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했다. 올해로 창립 15년을 맞은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김종식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이열용 회장이 8대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전업농 육성사업 일환으로 창립1993년 12월 UR협상타결 당시 김영삼 정부가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품목별 경쟁력 향상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포도’가 순성면 본리 일대에 주렁주렁 열렸다. 아직까지는 연둣빛을 내는 포도지만 두 달 후에는 붉게 영근 포도를 만날 수 있다.당진에서는 순성면 본리를 비롯해 합덕, 우강, 신평, 송악, 면천, 원당동 등에서 포도가 재배된다. 당진의 포도 농가들이 생산하고 있는 가화포도는 대부분 캠벨 품종으로, 캠벨의 경우 껍질이 두껍지만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병충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엔비 품종과 스튜벤 품종 등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을 시범적으로 기르고 있
해독 작용을 하는 매실은 식중독, 배탈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식당에서 식사 후 매실차를 후식으로 주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을 돕는 매실은 구연산과 사과산이 함유돼 있어 칼슘 흡수를 돕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매실농가 점점 감소 추세당진의 경우 순성면을 중심으로 매실농가가 자리하고 있다. 매실농가들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매실연구회(회장 구찬회)에 소속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장 안을 청소하는 세라핀이라는 성분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만성 변비나 소화불량에좋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돼 긴장,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체력과 기력을 좋게 해주며,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무엇보다 고구마가 인기가 좋은 이유는 노화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예방해준다. 칼로리는 적으면서 포만감은 크기 때
추운 겨울 난로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난로가 돼주고, 학교를 가야하지만 학비 걱정인 학생에게 교문을 넘을 수 있게 도와주는 힘. 그 힘은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는 지역주민들에게서 시작됐다.지난 2007년 7월 1일 창립한 면천사랑봉사회(회장 박노규)는 지난 10여 년 동안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며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다. 덕분에 읍·면·동 단위에서 자발적으로 주민들이 만들어 운영해온 봉사단체로 인정받으며, 타 지역에도 귀감이 되는 단체로 꼽히고 있다.장학급·난방유·상차림비 등 지원면천사랑봉사회는 장학금 전달
정미면 은봉산 벚꽃축제,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면천진달래민속축제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지원부터 삽교호관광지와 대호만 일원에서의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곳곳에 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 이하 생활개선회)는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모인 농촌여성학습단체다. 5가지 비전·목표 갖고 활동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는 농촌지도자회에서 분리되며 시작됐다. 현재 12대 회장인 박정순 회장이 생활개선회를 이끌며 그 역사를 이
‘마’는 신라의 설화 서동요에 나올 정도로 오래 전부터 조상들이 흔히 먹던 작물이다. 한편 길쭉한 일반 마와는 달리 둥글게 생긴 둥근마는 수분이 적어 보존성도 좋고 뮤신 함량이 일반 마보다 4배나 많다. 끈적끈적한 점성을 갖고 있는 뮤신 때문에 대중적이진 않지만, 위장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둥근마는 사과와 함께 갈아 마시면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고, 계란과 섞어 부치면 카스테라와 같은 맛좋은 간식이 된다. 이처럼 다양한 요리법으로 남녀노소 맛있게 둥근마를 즐길 수 있다.40여 개 농가들로 구성당진에는 40
지난 2007년 창립해 올해 11년차를 맞이한 쌈채연구회(회장 이회준)는 신평면 금천1·2리, 매산리, 부수리를 비롯한 7개 마을에서 상추 재배를 하는 95개 농가들로 구성돼 있다. 30여 농가가 작목반으로 시작한 쌈채연구회는 현재 활동하는 회원농가가 창립 때보다 3배가 늘었다.상추 재배 농가 매년 증가올해만 해도 10개 상추 재배농가가 쌈채연구회에 가입했다. 해풍의 영향을 받고 황토 토질이 좋은 당진은 상추 재배에 적합해 매년 가입농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쌈채연구회 회원농가들은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사시사철 쌈채를 재배하고 있다.
향도 맛도 달콤한 딸기는 몸에도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면역력을 높여줘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지켜준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고, 동맥 내막손상과 관련된 혈중 아미노산을 낮추는데도 딸기만한 것이 없다. 더불어 딸기에 들어있는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 뿐만 아니라 시력을 회복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 30여 농가 참여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딸기를 당진에서 재배하며 고품질 딸기생산을 연구하는 모임이 있다. 바로 당진 딸기연구회(회장 이호성)다. 3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딸기
합덕농협이 벼를 부실관리해 약 62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약 7억 원의 벼 원료곡을 판매한 뒤 받지 못한 미수금을 떼일 처지에 놓여, 지난 1월 합덕농협 조합원들이 합덕농협의 부실경영 규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본지에서는 합덕농협 조합원인 당진시농민회 이종섭 사무국장을 만나 합덕농협 벼 부실관리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 1월
대호호 담수율이 0%로 기록됐다. 1985년 준공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곳에는 1억2000만t의 물을 담을 수 있지만 쓸 수 있는 물은 한 방울도 없다. 삽교호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저수율이 삽교호의 저수용량은 8400만t. 하늘이 마르면서 매일매일 수위는 낮아지고 뭍으로 드러나는 바닥의 면적이 더 넓어지고 있다.6월 23일 현재 보령댐의 저수율은 8.7%까지 떨어졌다. 부여 금강에서 도수로를 통해 하루 최대 11만5000t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데도 현재 보령댐 저수량은 1300만t에 불과하다. 지난 9일 저수율 51%로
4년째 극심한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각각 50mm 안팎의 단비가 내리긴 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당진지역의 최근 1년 간 누적 강수량은 지난 6일 기준으로 680.8mm로, 지난 30년 평균 강수량인 1286mm 대비 50.6%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현재 삽교호 저수율은 20%대로 떨어져 우강면 무명섬 일원 등 일부지역에서는 저수지 바닥까지 드러난 상태다. 정미면과 당진2동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고풍저수지 역시 저수율이 7%에 불과하다. 보령댐은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끌어다 쓰고 있는데도 저수율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남)가 제12기 당진농업대학에 ‘여성낙농과정’을 개설하고 이론 및 실습 등 맞춤형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여성낙농대학에서는 여성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낙농산업 현황과 기술개발 동향, 치즈가공 이론 및 실습교육, 선진농장 견학 등 전문여성낙농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총 21회 진행된다.한편 지난 7일에는 김현희 신성대 교수의 농부증 원인과 예방, 권동호 바디스케치 대표의 올바른 스트레칭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윤은기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을 전수 받아 우리 목장을
“어휴, 말해 뭐혀. 못자리는 다 죽어가고 논은 갯바닥이 다 드러났슈. 가물어 큰 일이여, 큰 일….”4년째다. 매년 이맘때면 농민들은 마른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 초여름 논바닥과 하천이 바닥을 드러내며 바싹바싹 말라가는 동안 농민들의 마음은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처럼 타들어 갔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봄 가뭄에 농민들은 애가 탄다. 지난 23일 반가운 비가 내리는 듯 했지만 그날 당진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고작 10.9mm에 불과했다. 이미 마를 대로 마른 논밭의 갈증을 해소하기란 턱없이 부족했다.올 봄 당진지역의 강
봄 재배 감자 아주심기는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진행되는데, 마지막 늦서리 내리는 시기가 지나면 일찍 심을수록 좋다. 감자 아주심기 25~35일 전 그늘에서 싹틔우기를 실시하면 활착이 잘 되고 초기생육이 왕성하다. 싹틔우기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차광망을 덮어서 싹을 틔우고, 싹의 길이는 아주심기 전까지 1~2cm 정도 키워주는 게 적당하다.감자밭은 아주심기 하루 전이나 심는 날 땅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어 아주심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봄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아주심기 오래전에 이랑을 만들면 토양이 건조해져
본격적인 마늘·양파 재배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품질 좋은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올해 겨울철 (2016년 12월 1일~2017년 2월 15일) 평균기온은 1.6℃로 평년보다 1.1℃ 높고, 강수량은 93.6mm로 평년보다 17.2㎜ 많았다. 또한 일조시간은 449.4시간으로 평년보다 23.6시간이 많아 기상상태가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그러나 2월 3주차에 늦추위가 엄습해 평균기온은 영하 0.5℃로, 평년에 비해 1.8℃ 낮은 기온을 보였다. 때문에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관리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
석문간척지 임차법인협의회(회장 노종철, 이하 간척지협의회)가 간척지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양측 간 협상이 결렬됐다.간척지협의회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앞에 공공비축미 320t를 적재하고 현재 1kg당 2100원으로 책정된 임대료를 현재 쌀 판매가격인 1200원대로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100원에 대한 23.8%를 인하하는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6일 간척지협의회에 기존
지난해 맥류 파종기에 비가 자주와 파종시기를 놓친 밀·보리 등을 봄에 파종할 수 있다. 맥류를 봄철 파종할 경우 수량은 약간 감소하지만 노력이 적게 들고, 겨울철 재해를 피할 수 있다.품종 선택하기품종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밀·보리 이삭이 나오기 위해서는 생육초기에 저온환경이 필요하다. 추파형(가을에 파종해야 하는 품종)의 경우 봄에 뿌리면 이삭패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춘파형(봄에 파종하는 품종)을 선택해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 파종에는 파성(맥류 등 겨울 작물이 어린 식물일 때 일정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