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로 인정받지 못해 지원 없어“교통지도 관련 소양교육 필요”녹색어머니회 당진지회(이하 녹색어머니회) 오미숙 회장은 “녹색어머니회는 아이들의 교통지도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로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싶다”고 말한다. 당진에 많은 초등학교 앞에는 노면 부실, 인도 끊김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는 시에 건의하고 간담회를 열어 아이들 안전에 대해 논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교통지도 등 각 학교 아이들의
당진에서 나고 자란 곽두용(70) 당진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6년 째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1970년대는 다들 먹고 살기 바빠 쌀을 절약해 잘 살아보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절미저축운동이 진행됐고, 당시 곽 이사장도 주민들과 함께 절미저축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절미저축운동으로 모은 돈을 출자해 거산새마을금고 창립에 힘을 보탰다.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간 거산새마을금고는 이후 지금의 당진동부새마을금고에 이르게 됐다.“쌀을 팔아 모은 돈이 대금업까지 이어지게 됐죠. 이후 당진동부새마을금고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역 농협과의 경
당진에서 태어난 대진상사 임성빈 대표는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당진을 찾아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고 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젊은 나이에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다. 배송부터 경리업무까지 하나씩 천천히 배워 온 그는 사업을 물려받아 지금까지 대진상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임 대표는 대전·충남 대한적십자사 당진인명구조대의 대장이기도 하다. 13년 전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구조대원 활동에 보람을 느꼈고 그는 3년 전부터 구조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난지섬 해수욕장에서 대원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제17기 출범식 및 3/4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진행됐다.출범식이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윤수일 회장이 취임했으며 59명이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진행된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및 공로장 전달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기회의에서는 자문·건의의 내실화, 통일준비 본격화, 통일미래 인재육성, 통합과 나눔의 평통인상 구현 등 ‘17기 민주평통 활동방향과 과제’에 대한 3분기 의견수렴 주제 보고가 이어졌다.17대 회장으로 위촉된 윤수일 회장은 “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김홍장, 이하 복지재단)이 ‘배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나눔문화확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2/4분기 릴레이복지포럼을 진행한 가운데 배분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지난 1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전문가, 시민단체, 교수, 복지분야 전문가 등 40여 명이 자리했다. 포럼에서는 정주석 신성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상호 당진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의 ‘당진시복지재단이 나아갈 배분사업 방향과 당진이 만들어야 할 배분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정경
페인트 가게 일궈 도색 전문 업체로봉사부터 운동, 여행까지 ‘만능’‘우보만리(牛步萬里)’란 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말로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아주 멀리 간다는 뜻이다. (주)대건 신출균 대표의 인생은 우보만리와 같다. 신 대표는 (주)대건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과욕을 부리지 않고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주)대건은 차선 도색, 교통표지판 등 도장, 금속구조물을 전문으로 맡고 있는 건설회사다. 신 대표의 어렸을 적 꿈은 여군이었다. 비록 결혼을 하고 꿈을 접었지만 남편과 페인트가게를 함께 일궈 지금의 (주)대건까지
후원과 노력봉사, 단합대회 등 실시경기침체 맞물려 후원 줄어장애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들이 있다. 바로 당진시장애인후원회(회장 김광원, 이하 장애인후원회)다. 장애인후원회는 안명수 전 회장과 백종호 전 회장을 주축으로 2004년 창회해 지금까지 다방면에 걸쳐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후원회는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 등 당진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후원의 손길을 뻗고자 출범했다.후원만 아니라 회원들의 노력을 더한 실질적인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두 차례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보금자
당진1동 주민센터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연이네국수는 전·국수 전문점이다.이숙영 대표는 “국수와 전을 요리하는 것이 즐겁다”며 “그 중에서도 국수를 맛을 본 지인들이 맛을 인정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만든 국수의 맛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연이네국수는 이숙영 대표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이름 끝 글자는 ‘영’이다. 이유는 출생 신고 당시 동사무소의 실수로 ‘연’이 아닌 ‘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단다.연이네국수에서는 매일 아침, 이 대표가 직접 우려낸 멸치 육수로 끓인 잔치국수와 새우,
예쁜술집 ‘예술’이 지난 9일 읍내동에 새롭게 개업했다.예쁜술집 ‘예술’은 그 이름처럼 입구부터 각종 예쁜 소품들로 손님의 눈길을 끈다. 예술 박성훈 대표는 손님들이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입구부터 내부까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박 대표는 “손님들이 병뚜껑으로 만든 하트와 외국을 여행할 때 가져온 소품들로 꾸몄다”며 “분위기도 편안하고 깔끔해서 어느 연령대가 찾아도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어렸을 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예술 문을 열었다. 부모님이
송악읍 중흥리에 위치한 미진이용원은 곽운산(67) 씨의 두 딸 유‘미’와 유‘진’의 이름을 따 지은 이름이다. 곽 이용사가 미용 가위를 잡은 지도 벌써 50여 년이 흘렀다. 당진에서 14년이 흘렀다. 곽 이용사는 성인이 되기 전부터 아산, 서울, 안산 등에서 수년간 이용사 경력을 쌓아왔다.“전에는 먹고 살기 바빴죠. 라디오 수리기술을 배웠는데 적성에 안 맞았어요. 이후 이 일에 뛰어들었는데 저와 잘 맞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8년 째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는 곽 이용사는 “당진에서 이용원을 시작한 지 얼
인사 잘하는 것이 생활의 기본취업준비로 바쁜 나날 보내교훈 얻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 선호 신평면 거산리에 거주하는 27세의 김정현 씨는 5년 전 당진을 찾았다. 청주 출생인 그는 서울에서 20년을 살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부모님의 고향인 당진으로 내려왔다. 취업준비생인 정현 씨는 요즘 면접을 보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학 시절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던 그는 휴학 중에 근무했던 제약회사에 적성이 맞다고 판단해 생명공학과로 전과했다.그는 인생에서 많은 교훈을 받은 책이라며 을 당진시대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4회 재능나눔음악회 이 지난 7일 열렸다.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열린 이번 음악회는 당진소년소녀합창단 뿐만 아니라 ‘해나루의맑은소리’, ‘칸색소폰앙상블’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어린이 중창단 ‘해나루의맑은소리’의 밤하늘여행을 시작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색소폰 등의 연주로 음악회가 이어졌으며 ‘Hope for the children’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한미경 지휘자는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감동적인 음악회였다”며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
왜목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아트바젤에서 김용남 서예가의 전시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이라는 주제로 총 2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김 작가는 “서예는 생각과 마음을 화선지에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융화시키고 싶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는 단순히 문자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작가는 서울무역센터, 당진 문예의 전당 등에서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는 당진문화예술학교와 당진문화원에서 서예강사로
(사)한국한시협회에서 주관한 시협풍아 한시 공모전에서 김두식 작가가 2등에 해당하는 차상을 지난 5월 19일에 수상했다.김두식 작가가 수상한 한시 는 초여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김 작가는 “한시에는 정해진 해석이 없다”며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 한시의 매력”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시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당진에 한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김 작가는 당진남송한시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영랑사(주지 도문)가 선원 성지순례를 다음달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선원성지순례는 하안거 결제를 맞이해 90일 동안 정진하고 있는 스님들을 위해 영랑사 신도들이 대중공양을 올릴 예정이다.주지 도문은 “선원성지순례를 통해 신도들이 더 큰 공덕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랑사에서는 템플스테이 ‘승승장구’와 여름·겨울에 초·중·고등학생 산사학당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 353-8053
정직하게 올바른 건축을 하겠다는 ‘바른건축사무소’가 수청동에 지난 5월 1일에 개소했다.바른건축사무소 강영찬 소장은 행정동 출신으로, 아버지의 권유로 건축학과에 진학해 건축이 가지는 매력에 빠져 설계사무소에 취직했다.이후 아산, 천안, 서울 등 각지에서 건축사무소에서 근무하며 15년 간 경력을 쌓아 지난해 건축사 시험에 합격했다. 15년 간 건축업에 종사해 온 강 소장은 “건축은 누군가의 삶을 더 좋아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건축이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일이에요. 없었던 것을 만드는 일이죠. 그러나 그 과정에서 법, 에너지,
우리소한우천국 합덕점이 지난 5월 2일 개업했다. 우리소한우천국 진정금 대표는 “장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렴하고 신선한 고기를 제공하고 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우리소한우천국에서는 부산에 위치한 도축장에서 잡은 소를 25일간 숙성시켜 판매한다. 숙성기술이 더해져 고기의 맛이 깊다. 소 뿐만 아니라 1등급 제주 암퇘지를 사용해 쫄깃하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우리소한우천국에서 맛 볼 수 있다. 또한 선지해장국과 갈비탕 등 간단히 점심 한 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진정금 대표와 임선영 대표는
송악읍 기지시리에 살고 있는 권오동 송악읍정비사업추진위원장은 과거 한국자유총연맹 당진군지회장, 송악읍승격추진위원장 등을 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요즘에는 동생의 농사일을 도우며 송악읍정비사업추진위원장과 현재 거주 중인 공간그린하이츠의 자치회장을 맡고 있다.권오동 위원장은 “송악읍에 책정된 일부 예산으로 송악읍 정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또한 “아파트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지초등학교와 송악중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으로 올라와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