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동 일대 신축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시내권에 위치한 일부 아파트 전세가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적정 수요를 넘어서면서 전세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8월 지엔하임(829세대) 입주에 이어, 이달 8일부터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1084세대)가 입주를 시작했다. 이어 내년 3월에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998세대)가, 9월에는 동부센트레빌 르네블루 1차(1147세대)가 잇따라 입주한다. 이어 2024년 7월에 동부센트레빌 르네블루 2차(1460세대), 9월에 호반써밋
당진시가 4개 기업과 총 1129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식을 통해 △㈜엘디카본 △㈜캉가루 △㈜이에스디플랜텍 △㈜우주스틸 등 4개 기업이 당진시에 입주하기로 했다.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들여 합덕일반산업단지에 2만8379㎡(8585평) 규모로 친환경 카본블랙과 열분해유 공장을 신설한다. 신규 채용 규모는 100명이다. ㈜캉가루의 경우 140억 원을 투입해 송산제2일반산업단지에 2만3090㎡(6985평) 규모의 차량용 광택제 생산 공장을 세우고 이곳으로 인천공장을 이전할
당진에 8개 산업단지 및 7개 농공단지 운영전체 분양률 90% 넘어…포화상태 이르러산업단지 부족해 향후 기업 유치 어떡하나 당진지역의 산업단지가 조만간 포화상태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말 기준 당진지역의 8개 산업단지와 7개 농공단지의 전체 분양율은 90.3%로 석문국가산단과 아산국가산단 고대·부곡지구가 81.4%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의 공약대로 임기 내 석문국가산단 분양을 마치면 더이상 기업을 유치할 산단이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되는 것이다. 민선8기 핵심공약 ‘산단 개발’오성환 당진시
서해선 복선전철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잇는 90km 길이의 철도로 국비 4조955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고 있다.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약 1.5배 빠른 최고시속 260km/h인 고속열차(EMU-250)가 운영될 예정으로, 홍성에서 송산까지 40여 분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서해선은 장항선(홍성) 및 신안산선(송산)과 연결돼 서해안권 물류 수송 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노선이 합덕을 지나면서 서해선101호 정거장(가칭 당진합덕역)이 도리에 들어선다. 역사 규모는 대지면적 1만42
당진시가 LG화학과 지난 2018년에 체결된 투자협약의 사업계획과 투자액이 변경됨에 따라 다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당초 LG화학은 당진시와 2018년도에 단열재 및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제조하는 공장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었다. LG화학은 사업내용으로 기존 계획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열 분해유 제조를 추가해, 지난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 계약을 변경해 체결했다.이에 따라 추가된 사업계획과 기존 2000억 원에서 3100억 원으로 증액된 투자액을 반영해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투자협
당진신협(이사장 김기태)은 지난 1일 당진신협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매출 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신협중앙회 행복나눔 부문 지역금융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미나 후 소상공인 컨설턴트로 구성된 자문위원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방문 상담이 이뤄진다.이돈구 당진신협 전무는 “방문 상담을 통해 매출 부진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개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직접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최근 금리 인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불황 속에 세미나가 진행된 만큼 세미
올해 3분기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의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당진지역의 경우 지난 6월까지 소폭 상승하는 모양새였지만 7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22년 3분기 부동산 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기준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되자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 및 전세 수요가 위축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매매가와 전세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던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비수도권까지 동반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월세의 경우 공급 대비 수요가 줄지 않아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당진의 매매·전세 상황은
당진이 포함된 ‘베이벨리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해 충남도가 경기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공약인 베이벨리 메가시티 사업에 경기도가 동참키로 한 것이다. 베이벨리 메가시티 사업은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 산업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충남도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가 될 아산만 일대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임기 내 충남형 공공주택인 ‘충남형 리브투게더’ 5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설명회가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진행됐다. 거주공간 제공 및 일자리 창출 충남형 리브투게더는 분양(전환) 주택으로, 분양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 모집공고 당시 가격을 명시하고 공사와 입주기간을 포함한 5~7년 후에 정해진 가격에 분양할 수 있는 주택이다.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1.5%)을 적용하지 않은 원가 수준의 가격으로 분양한다. 주택
당진시가 정기분 재산세 12만6000여 건에 대해 총 434억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해 토지·주택·건축물·선박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9월에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 11만9000건에 420억 원, 주택 7900건에 14억 원으로, 토지분 부과액은 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전년대비 12.6%p 상승한 반면 주택분은 전년 대비 9.6%p 부과액이 감소했다.이는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일반 재산세율보다 0.05%p가 낮은 특례세율을 적용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기업 3곳을 추가 유치했다. 지난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당진시는 △㈜동호오토모티브 △㈜유창이앤씨 △부개금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자동차 범퍼를 생산하는 업체인 ㈜동호오토모티브는 700억 원을 투자해 2만7956㎡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모듈러 건축 업체인 ㈜유창이앤씨는 500억 원을 들여 6만427㎡의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더불어 알루미늄 합금 업체인 부개금속㈜에서는 50억 원을 투입해 석문산단 7543㎡의 부지에 기존 인천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세 업체의
당진시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민선8기 오성환 당진시장의 공약에 따라 당진시가 산업·주거·여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형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하지만 당진은 지난 2022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고시에 포함되지 않아 2025년 이후 신규 산업단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조성 기간 축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민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에서는 3302㎡(약 100만 평) 규모의
주택매매가 하락하는데 전세 수요 많아 전세가 올라 전세가율 높을수록 보증금 미반환 피해 발생 가능성 서산에서 전세 사기 발생키도…당진도 안심할 수 없어 지난 7월 기준 전국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이 80% 이상인 지역이 총 15곳으로 나타났다. 그중 13곳이 지방 중소도시인 가운데, 광양시(85.7%)와 포항시(83.7%)에 이어 당진시가 목포시와 나란히 83.5%로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주택매매가와 전세가격에 차이가 적어, 이른바 ‘깡통전세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에 서민들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다음달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되고, 내년에는 건강보험료도 오를 전망이라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3고 현상(高환율·高물가·高금리)에 결국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으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금(金)추’된 배추지난 5일 당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한 포기 가격이 1만5000원으로, 전주보다 3000원이나 뛰었다. 같은 날 전통시장에서도 1만4000원으로 전주보다 5500원, 롯데마트는 6990원으로 전주보다 2500원이 올랐다.11
수청지구 내 남은 공동주택 부지인 수청1지구 2블록에 지엔하임 3차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청지구 내에 호반 써밋 시그니처 1차‧2차‧3차와 동부 센트레빌 르네블루 1‧2차, 지엔하임, 하이앤 등 총 7개 아파트가 분양을 마치고 건립하고 있다. 수청1지구와 수청2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 단 한 곳(2블록)만 남아 있던 가운데 현재 ㈜티엠건설이 지엔하임 3차 건립을 위해 충남도 건축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티엠건설은 지엔하임 1차와 하이앤에 이어 이번
당진시가 2022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 주택가격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받는다.공시 대상은 정기공시일(2022년 1월 1일) 이후 건물의 신축·증축 및 토지의 분할·합병이 발생한 개별주택 136호와 당진아이파크, 수청2지구 지엔하임 등 공동주택 1258호의 주택이다.주택 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의 경우 오는 24일까지, 공동주택의 경우 29일까지 당진시청,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 가격공시알리미 사이트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주택가격(안)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가격 및 사유 등을 작
당진 원도심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다시 활력을 찾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당진 원도심은 과거 군청사와 당진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각종 상권이 밀집해 있었으나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수청동으로 이전한 당진시청을 중심으로 대덕동·우두동으로 상권이 이동하고 도시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됐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원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란 낙후된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최근 전국적으로 생활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당진시가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키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지정해 지자체에서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서 및 인증표찰 교부, 당진시 홈페이지와 공식SNS 등을 통한 홍보, 쓰레기봉투 및 각종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리모델링 또는 간판교체시 비용 일부를 받을 수 있다. 당진시에서는 물가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착한가격업소를
당진시가 송악읍 복운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규모는 총 2260세대로, 사업비는 4517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호건설은 최근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호건설은 16만7928㎡(약 5만800평) 면적에 분양 807세대, 임대 1453세대를 포함한 총 2260세대 규모의 주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심의 당시 사업부지에서 아산국가산단(주거지구)까지 진
산업용 내화물 생산 기업인 한국내화(대표이사 변성희)가 송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본사 공장 부지에 ‘용강의 재산화 방지 및 흐름 유량 조절 기능성을 강화한 내화물(CNN)’ 생산공장 착공식을 지난 8을 개최했다.내화물은 고온에서 연화(軟化)되지 않고 견뎌내는 물질로, 국내외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과 소각로 등의 산업용 공업(盧)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국내화는 이번 공장 증설에 자기자본대비 11.97%에 해당하는 약 304억 원을 투자해 6760㎡(2015평) 규모의 공장을 2023년 6월 말까지 증설할 예정이다.변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