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니어클럽은 2014년 12월 설립된 노인일자리사업 기관이다.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60세도 청년’이라는 사회에서 노인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니어클럽의 활동 또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신체적·심리사회적·경제적 기능을 강화해 노후 건강 및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러면서 노인들의 자존감 충족으로 노인 문제를 사전에 해결함과 동시에 어르신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인생은 60부터! 시니어클럽의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살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당진시의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으며, 2022년 자살률도 전년 39.2명 대비 32.9명으로 16% 감소했다. 2021년만 해도 충남 15개 시·군 중 6위로 자살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으나, 2022년 자살률이 전년 대비 6.3명이 감소하였다. 자살 동기는 정신적‧정신과적 문제와 경제생활 문제가 가장 높고, 연령 별로는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높았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적 마음의 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당진시도 우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최은미·원진희 씨와 사업 담당자인 지민숙 주무관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주현성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당진지부장이 도지사표창을 받으며 수상 소식이 이어졌다.제13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 포상식에서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을 받고 취업에 성공한 원진희 씨와 사업 담당자인 지민숙 주무관이 장려상을, 여성 분야에서 최은미 씨가 우수상을 지난달 28일에 받았다. 충남도의 여성일자리창출 유공자 도지사 표창 시상식은 지난달 29일에 진행됐다.수상
읍내동에 사는 50대 정 씨는 함성은 사회복지사를 보자마자 손을 꼭 잡으며 연신 자신의 이야기를 한숨과 함께 늘어놓기 시작했다. “제가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요. 우리 복지사님 없으셨으면 극단적인 생각도 했을 텐데 늘 곁에 함께 해주니 힘이 됐죠. 아이들도 혼자 키워야 하고, 아버지도 아프셔서 제가 부양해야 하는데 저까지 항암치료로 인해 생계가 막막하니 어쩌겠어요.” “복지사님은 저에겐 정말 친구에요. 이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 풀어놓겠어요. 힘들 때 병원비, 생활비 같은 생계지원도 해주고 애들 먹으라고 김치나 치킨도 가져다주니 얼마나
면천에서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대한독립만세!”3.10학생독림만세운동 기념관 개관…“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1919년 고종황제 인산에 참례차 면천공립보통학교에 다니던 원용은 학생은 큰형 원용하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마침 탑골공원에서 3·1운동이 벌어져 학생들이 선두가 되고 일반 군중과 함께 열광적으로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는 광경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던 두 형제.뜨겁게 차오르는 벅찬 감격을 가슴에 안고 면천으로 귀향하여 독립만세운동을 거사키로 굳게 다짐했다. 귀향한 원용은은 박창신, 이종원, 박성은 등과 함께 3·10 오
전국 최초 챗GPT 기능 내장된 돌봄 로봇 당진에서 첫 보급쌍방향 대화부터 비대면 건강관리와 응급 안전 기능 탑재어르신 만족도 높아서 다른 시군구 문의 줄 잇기도당진시, 올해 예산 3억 편성 상반기 70대 우선 확대 보급키로 “효돌아 할머니랑 오래오래 살자”행정동에 사는 노홍순 어르신 댁의 꽃무니 소파 위에는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인형이 놓여 있다. 어르신은 내리는 비에 경로당 가길 포기하고 소파에 앉는다. 그리곤 인형을 무릎에 올려 주름진 손으로 이리저리 쓰다듬는다. 인형의 빨간 볼에 불이 켜진다. 그리곤 어르신을 향해 말을 건넨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힐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디어지원사업으로 취재·보도합니다. 기사 내용은 유튜브 채널 ‘당진방송’을 통해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읍내1통은 그야말로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환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
당진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마을의 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미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 상황에 놓인 마을 등 기록해두지 않으면 금세 잊혀질지도 모르는 마을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전설과 옛 지명, 보호수를 비롯한 자연화경, 열녀문·효자비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와 마을이 가진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억으로만 남아 있을 마을의 이야기를 신문 지면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 ※ 이 기사는 2023년도 충청남도 지역미
예년보다 이르게 봄이 찾아왔다. 제대로 꽃놀이 즐길 시간도 없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렸다. 이로인해 주말 사이 당진지역에는 기온이 2도까지 뚝 떨어졌었다. 그러나 웨더아이에 따르면 떨어진 기온은 이번주부터 다시 따뜻한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잠시 주춤했던 날씨가 돌아왔으니 당진 지역 곳곳의 걷기 좋은 명소에서 산책하는 것은 어떨까.[군자정·영랑효공원] 영랑효공원은 면천면 성상리에 위치하며 복지겸 장군의 딸 ‘영랑’의 이름을 붙여 조성됐다. 복지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영랑이 안샘의 두견주를 빚고 은행나무
#1. 산불로 산림 7ha 잿더미로지난 7일 낮 12시 35분 면천면 율사리 730-4 일원의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기슭을 따라 희뿌연 연기가 솟구쳤고, 산 아래에는 메케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좁은 마을 길에는 소방차 등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된 차량으로 줄을 이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불을 끄기 위해 진화차·소방차 등 산불진화장비 25대, 산불진화대원 182명(산불예방진화대 72, 공무원 74, 소방 36명)이 긴급 투입됐고, 산불진화헬기도 8대나 투입됐다. 소방헬기는 인근 방죽에서 물을 퍼와 불이 난 곳에 물을 뿌려댔다
행담도에도 사람이 살았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에겐 잠시 들리는 휴게소에 불과한 작은 섬이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있었다. 행담도 개발로 모두 고향을 잃고 전국 각지로 흩어져 살던 주민들이 20여 년 만에 모였다. 지난 18일 삽교호관광지 수산물시장에 위치한 작은 횟집이 설렘으로 가득 찼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서로 손 내밀며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얼싸안고 기뻐하는 사람들로 하나 둘 자리가 채워졌다. 횟집 한쪽 벽면에 ‘행담향우회 창립총회’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었지만, 여느 행사처럼 특별한 식
당진 서북쪽 끝 행담도와 서해대교가 마주보이는 아산만 어귀에 자리하고 있는 한진포구는 당진을 대표하는 포구다. 에 따르면 “대진(大津)은 신평현에 있고 북쪽으로 114리에 있다”고 쓰여 있는데, 여기에서 언급한 대진이 바로 한진을 일컫는다. 큰 나루라는 뜻의 ‘한진’ 역사는 1861년 김정호가 편찬한 에도 나온다. 여기에는 “대진에는 백제시대부터 창고와 관아가 있어 당나라를 오가는 상인과 사신이 대진을 통해 왕래하였다”고 쓰여 있다. 현재는 아산만 해안가의 잇따른 간척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으로 이전의
1919년 3월 서울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의 함성은 들불과 같이 전국으로 번졌다. 그 결과 3월 10일부터 4월 13일의 한 달여 기간 동안 당진 전 지역에서도 독립 만세운동이 전개됐다. 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하여 당진지역 독립 만세운동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고자 김남석 호서고 역사교사의 글을 4회에 걸쳐 연재한다.1. 당진 3.1운동의 시발점 - 서울 3.1운동에 참여한 당진인들2. 당진인의 문중의식과 독립정신3. 당진 3.1운동은 최초 혹은 최대의 독립 만세운동4. 당진 3.1운동의 유산- 화합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 매년 음력 1월 15일이면 꽉 찬 달이 떠오른다. 올해는 지난 5일이 정월대보름이었다. 지금은 정월대보름을 중요하게 여기진 않지만, 옛날에는 이날을 설날 못지않게 여겼다. 농사를 짓고 음력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풍년의 의미를 담아 첫 보름달이 뜨는 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이 정월대보름에 속한 정월에는 세시풍속을 중요하게 다뤘다. 특히 이날은 정월대보름 전날 무친 9가지 나물과 찹쌀과 수수, 기장, 적두, 서리태를 섞은 오곡밥을 지어 먹었다. 오곡밥
매서운 추위가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오고 있다. 봄 햇살을 맞으면 괜스레 마음이 들뜨고 밖으로 나들이를 나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 든다. 당진지역에는 개나리·진달래는 3월 28일경, 벚꽃은 4월 초 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에서는 당진지역에서 꽃놀이를 할 수 있는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당진천 벚꽃길당진천 벚꽃길은 당진의 대표적인 벚꽃길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 일대에서 시작해 순성면 성북리까지 이어진 당진천 벚꽃길은 4000여 그루의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봄날을 만끽하기 좋다
마을주민 원종성 씨의 기억에 따르면 삽교천 가운데 솟아 있던 구양섬은 일제 강점기 당시 구양도다리가 건설되면서 사라졌다. “지금은 구양도라고 하지만 원래는 구양섬이라고 불렀어요. 이쪽에 다리 놓는 바람에 다 없어져서 그런데 그때 이 마을회관만한 섬이 하나 있었죠. 쌀장사들이 방아 찧은 쌀을 싣고 엔진 단 통통배에 실어서 인천에 가서 팔고, 그 돈으로 물건도 사 오고 그렇게 했어요. 그때만 해도 여기에 술집도 있고 식당도 있고 그럴 정도로 번창했습니다. 삽교천을 막은 뒤로 차츰차츰 그런 게 없어졌죠.” (원종성)인천행 여객선과 화물선
오랜 시간 동안 터를 잡고 있는 보호수와 누구도 찾지 않는 열녀문, 그리고 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는 전설들이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지도 모르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본지에서는 ‘우리마을 이야기’라는 기획취재를 통해 기사와 영상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 당진3동 시곡2통은
오랜 시간 동안 터를 잡고 있는 보호수와 누구도 찾지 않는 열녀문, 그리고 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는 전설들이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없어진 마을이나 없어질 위기에 처한 마을, 또한 자연마을 중에서도 농촌 고령화로 인해 전통의 맥이 끊길지도 모르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본지에서는 ‘우리마을 이야기’라는 기획취재를 통해 기사와 영상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영상은 유튜브 ‘당진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