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사회활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당진의 청소년들 또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청소년 문화예술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28명으로 구성된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는 청소년 문화예술의 장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의 지원 사업으로, 현재 16개 시·도와 110개 시·군·구에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그 중 당진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가온누리는 ‘세상의 중심이 돼 세상을 이끌어가자’는 의미를 갖고 10년 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청소년이 기획하는 어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뭘 먹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영양 있는 식단이 제공되는지, 깨끗한 환경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지 궁금하고 걱정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당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생겼다.어린이급식지원센터란?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충남에서는 당진시에 최초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설립돼 혜전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읍내동)스포츠뿐만 아니라 독서 등 다양한 문화활동 2009년에 준공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지역에 있는 4개의 문화스포츠센터 중 가장 오래된 문화스포츠센터다.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의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이 있다. 수영장은 공인 규격 3급에 해당해 도민 체전도 가능하며, 유아풀도 갖추고 있다. 수영 강습도 이뤄지는데, 매 분기마다 홈페이지(www.djecs.go.kr)를 통해 강습 회원을 모집한다.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당진시립도서관이 있다. 어린이 자료실, 어문학자료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는 시력보호에 효과적인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시력저하를 방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예방에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블루베리가 사람들에게 주목받게 된 것은 귀리, 마늘, 브로콜리, 토마토 등과 함께 뉴욕타임스에 10대 장수식품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블루베리연구회의 이재철 회장도 블루베리의 효능을 직접 느낀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지난 2012년 고향인 우강면 세류리에 블루베리 나무를 식재한 이 회장은 40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중장년층과 노인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의 청년들의 설 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과거엔 청년들이 마을일에 앞장서 활발히 활동했던 반면, 요즘엔 제각각 삶을 살아내기가 바쁘다. 공동체보다 개인을 중요시 하는 성향 탓일 수도 있고, 청년들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봐야만 하는 팍팍한 사회가 만들어 놓은 현상일 수도 있다.걷기대회부터 일일호프까지이런 사회에서 청년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다. 지난 2007년에 시작된 신평청년연합회는 신평지역에 살고 있는 30대 청년들이 주축이 된 모임
당진의 시문학 정립하고자당진시인협회는 등단한 시인들로만 구성된 문학단체다. 문학세계와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홍윤표 시인이 단체 조직에 뜻을 둔 것을 시초로, 당진시인협회의 편집장으로 있는 정기원 시인이 홍 회장의 뜻에 함께하며 이후 12명의 시인을 모아 2009년 당진시인협회를 창립했다. 초대회장으로 홍 시인을 추대해, 홍 시인이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아 활동하며 당진시인협회를 이끌고 있다.홍윤표 회장은 “당진시인협회는 당진시의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또 시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문단에 오른 당진의 시인들을 결속해 당진의 시문학을 정
12개 마을로 구성된 대호지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65%가 넘는 고령화 지역이다. 더구나 당진지역에서도 개발이 가장 더딘 지역이기에 주민들은 문화·복지 등에 있어 소외감을 느낄 때가 많다. 이에 대호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우용)에서는 지역의 특성상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호지면 주민자치위원이 지역의 노인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어, 이동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벽에 안전바를 설치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11개의 경로당에 안전바를
석문면 주민자치위원들과 석문면삼봉전담남녀의용소방대원,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지난달 30일 한 곳에 모여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지공예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다문화가정에게 한글교육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민속촌, 한옥마을 등으로 탐방을 다녀올 계획도 잡았다.재능기부로 문화공연 개최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19개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2003년 창립됐다. 이전부터 각 읍·면·동별 쌀전업농 협의회가 존재하긴 했지만, 단일 생산자 조직으로 뭉쳐야 한다는 생각에 당진의 전업농을 대변하고자 1477명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했다. 올해로 창립 15년을 맞은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는 김종식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이열용 회장이 8대 회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전업농 육성사업 일환으로 창립1993년 12월 UR협상타결 당시 김영삼 정부가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품목별 경쟁력 향상
세한대 리필즈는 젊은 청년들이 모인 동아리다. 작년에 결성된 음악 동아리로, 세한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창립 초기에는 밴드 음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에는 지역 무대에 올라 가요와 포크음악, 7080세대의 음악을 많이 부르고 있다.세한대 리필즈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송진호 대표는 “작년 여름에 한 공연에 초청을 받아 학교를 대표해 무대에 섰던 적이 있다”며 “그 날을 계기로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함께 공연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한대학교의 이름을 딴 동아리로, 밴드 동아리 활동을 하면
결혼해서 남편이 무라하지도 않는데글 모르는게 죄인 줄 알고 항상 주눅들어 살았다모르는 것 남편에게 물어보고 싶어도글 모른다고 무시할까봐물어도 보지 못하고 살았다- 김분례 어르신의 시 중 -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진행하는 당진인문학시즌 2018이 해나루시민학교가 주관한 인문학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당진인문학콘서트 2018 열 번째 시간으로 ‘시로 쓰는 인생 이야기’가 지난달 28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여건이 여의치 않아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글자를 익히고
당진지역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본지에서는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에 대한 소개를 2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휴가 계획이 아직 없다면, 멀리 떠나지 말고 지역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바다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서해안의 해돋이 명소 왜목마을은 넓은 백사장이 조성되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해변으로 거듭났다. 파라솔이나 텐트를 설치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간조시에는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제주 한림지역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수풀문학회는 2005년에 창단됐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수풀도서관을 통해서 시를 배운 사람들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시를 통해 인연을 맺었기에 창단 초기에는 시 문학단체였지만 현재는 시를 비롯해 수필, 소설, 희곡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다루는 문학단체로 성장했다. 회원은 16명이 소속돼 있다.차영옥 회장은 “처음에 문학회를 창단했을 때 작가로 등단하지 않는 사람도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며 “등단하지 않은 회원들이 문학회 활동을 하면서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해 작가로 등단하기도
한라산 남녘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효돈동은 감귤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효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감귤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정읍 주민자치원회에서는 상모1리에 국내·외 청년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조합을 결성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청소년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처럼 제주도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된지역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현재 제주도에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총43개 읍·
전형적인 시골동네에 지나지 않았던 당진이 상전벽해의 변화를 겪어온 과정은 곧 당진의 환경이 훼손돼 온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방조제를 건설하면서 생긴 호수의 수질은 계속해서 악화돼왔고, 대기업이 들어오면서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그리고 원룸촌의 생활쓰레기 또한 엄청나게 늘었다. 교통이 편리해지고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지역의 발전을 의미하는 한편 환경문제를 필연적으로 동반했다.범시민운동, 환경연합의 씨앗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정순·신현기·손창원)의 역할은 20년 전이나 지
제주시 애월읍의 작은 학교 더럭분교는 알록달록한 색을 입혀 예쁜 학교로 소문났다. 하지만 이제는 더럭분교가 아니다. 전교생 17명에서 101명으로 늘어나며 더럭초등학교로 지난 3월 승격했다. 폐교 위기에 놓였던 더럭분교가 이제는 당당히 초등학교의 간판을 걸고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어떻게 본교가 됐을까?제주도 역시 읍·면 지역은 농촌 인구 감소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든 지 오래다. 애월읍의 상가리와 하가리 역시 마찬가지였고, 그 사이에 위치한 더럭초등학교(교장 장승심)도 학생 수가 점점 줄어갔다. 겨우 전교생 17명. 교육청으로부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포도’가 순성면 본리 일대에 주렁주렁 열렸다. 아직까지는 연둣빛을 내는 포도지만 두 달 후에는 붉게 영근 포도를 만날 수 있다.당진에서는 순성면 본리를 비롯해 합덕, 우강, 신평, 송악, 면천, 원당동 등에서 포도가 재배된다. 당진의 포도 농가들이 생산하고 있는 가화포도는 대부분 캠벨 품종으로, 캠벨의 경우 껍질이 두껍지만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병충해에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엔비 품종과 스튜벤 품종 등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품종을 시범적으로 기르고 있
신평면은 바다와 너른 들판, 그리고 삽교호관광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서울·수도권과 가까운 당진의 관문이다. 때문에 신평면에서는 1차 산업인 농축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공장), 3차 산업인 서비스업 및 관광산업이 고루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건설과 도시개발사업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해 읍승격을 기대했으나, 최근 인구증가율이 둔화되고 오히려 소폭 감소하면서 읍승격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금천1리 시장번영회가 모태신평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광석)는 지난 1990년 창립된 금천1리 시장번영회를 모태로 하고 있다. 지난 199
해독 작용을 하는 매실은 식중독, 배탈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한다. 식당에서 식사 후 매실차를 후식으로 주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을 돕는 매실은 구연산과 사과산이 함유돼 있어 칼슘 흡수를 돕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매실농가 점점 감소 추세당진의 경우 순성면을 중심으로 매실농가가 자리하고 있다. 매실농가들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매실연구회(회장 구찬회)에 소속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부부를 위한 인문학 강연이 펼쳐졌다.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명남)이 당진인문학시즌 2018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바른인성교육원 주관으로 ‘우리 부부 사는 이야기’가 지난달 31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당진인문학시즌 여섯 번째 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반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인생의 동반자인 부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갈등 원인을 파악해 부부 간 소통공감해법을 제시하고자 진행됐다.이날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부모마인드교육 전문강사인 조규윤 박사가 강연에 섰다. 조 박사는 행복한 부부를 위한 마인드 강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