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동 이안아파트 앞에 위치한 마루벌돌구이에서는 맛과 멋, 두 가지를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두툼한 고기를 달궈진 돌판에 구워 육즙 가득한 맛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불쇼와 캐릭터 볶음밥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연인이, 친구가 혹은 가족, 단체가 와도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마루벌돌구이다.마루벌돌구이의 특별함은 돌판에 있다. 돌판을 사용해 고기를 굽기 때문에 겉은 노릇하면서 속은 촉촉, 육즙이 가득한 고기 맛을 유지한다. 또한 돌판의 크기가 커 김치와 버섯 등을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다.또한
-장동진·최명숙 대표당진고등학교 앞에서 6년 간 자리하던 언니짱이 당진전통시장으로 이전했다. 김밥으로 시작해 족발로 입소문이 나 이제는 ‘족발 맛집’이 된 언니짱은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언니짱은 족발이 대표 메뉴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生)족만을 사용하며, 맛과 신선도를 위해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그날 사용할 양의 족발만 손질하고 삶기 때문에 준비한 물량이 소진될 때도 있다고. 장동진 대표는 “육수와 양념을 넣고 한 번 삶아 낼 때 적절한 족발 양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양념 족발이 만들
바다에도 봄이 왔다. 따뜻한 봄 바람이 기분 좋게 살랑이고,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서해를 바로 옆에 둔 당진이지만, 개발로 인해 바다가 많이 훼손된 상태다.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당진의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밀물이 들어올 때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창 밖에 바다가 넘실대며, 물이 빠진 썰물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장고항에 위치한 카페 당진이야기에서는 당진의 바다를 100배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 준비돼
“은계 생고기 뜻이요? 온화할 은(誾)에 이를 계(屆)의 뜻을 담고 있어요. 근데 사실 ‘은’밀하게 ‘계’모임 하는 곳에 가까워요. 모두 방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하기 딱 좋거든요.”대덕동 한정식 동가 2층에 위치한 은계 생고기와 카페 엘리스는 모두 방으로 이뤄져 있다. 은계 생고기는 최대 24명에서 2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방과, 카페 엘리스는 12명이 한 번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맛도 물론이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모임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은계 생고기는 동충하초를 먹여 키운 국내산 암퇘지
실치 하면 당진!4월 당진은 실치의 고장이다.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한 실치는 이제 당진 9미(九味)로 자리 잡고 전국에 알려졌다. 당진을 대표하는 실치는 타 지역에서 뱅어포로 친숙하다. 성질이 급해 바다에 나오면 1시간 안에 죽어, 산지 외에는 회로 맛보기 어렵다. 장고항은 삽교천에서 흘러오는 밀물과 바닷물이 합쳐진 곳이기에 실치가 살기 좋은 곳이다. 때문에 이곳에서라면 마음껏 싱싱한 실치를 맛 볼 수 있다. 이제는 실치가 많이 알려져 4월이 되면 전국에서 실치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다. 당진시민이라
봄에 먹는 주꾸미는 ‘바다의 피로회복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간에 쌓여 있는 콜레스테롤 역시 배출시켜 음주로 인한 간의 피로를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피도 맑게 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뇌졸중, 고혈압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쭈꾸미는 음주 외에도 운동으로 피로가 쌓인 사람들에게도 좋다. 100g당 47kcal로 칼로리가 낮고 지방함량 역시 낮아 운동을 하거나 체중 감량을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여기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데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
국물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 ‘야미야미’가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이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주말에도 야미야미 떢볶이를 즐길 수 있으며, 포장은 물론 배달까지 가능하다.‘아주 맛있는’ 뜻이 담긴 야미야미(yummy yummy)는 국물 떡볶이로 유명한 ‘청주떡볶이’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국물과 길쭉한 떡, 그리고 각종 사리가 들어가 푸짐한 것이 매력이다.대표적인 모둠 떡볶이는 말랑말랑 하면서도 길쭉한 떡이 사용된다. 정현자 대표는 “야미야미의 떡은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며 “당진에서 이 떡을 사용
친정집은 ‘친정 엄마가 해 준 것과 같은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만 제공하겠다는 것이 친정집 박영애 대표의 신념이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대추와 감초를 달이고, 감칠맛을 내기 위해 각종 청을 담가 사용한다.커피에 들어가는 시럽마저 직접 만들 정도로 친정집의 모든 것에는 정성이 들어가 있다. 박 대표는 “친정집 음식은 모두 손이 많이 간다”며 “하지만 먹고 난 뒤 부담스럽지 않고 어린아이부터 임산부까지 먹어도 좋은 건강음식”이라고 말했다. 친정집은 카페이자
지난 10여 년 간 송악읍 이주단지에서 생고기와 갈비로 사랑받아 온 참숯구이 신 마포네(이하 마포네)가 기지시리로 지난달 7일 이전했다. 한현주 대표는 “새롭게 시작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초심 그대로 고집하고 있는 생고기의 맛을 새로운 상권에서 만난 손님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마포네의 단연 자부심은 ‘생고기’다. 한 대표는 “고기를 대표 메뉴로 하는 식당은 고기의 맛이 좋아야 한다”며 “이곳에서는 냉동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마포네가 자부하는 생고기는 최고급
반찬가게 겸 요리교실(쿠킹클래스)로 운영됐던 황경희의 수랏간이 한식 브런치 카페로 탈바꿈했다. ‘카페 같은 식당’인 황경희의 수랏간은 커피와 직접 담근 차는 물론 간단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황경희 대표는 요리연구가다. 특히 건강음식을 연구하기 때문에 황경희의 수랏간에서도 조미료가 아닌 직접 담근 효소액 등을 넣은 건강한 음식이 판매되고 있다.이곳에서는 야채김밥과 어묵김밥, 도토리국수가 한식으로 준비돼 있으며 직접 만든 루꼴라치아바타 샌드위치와 파인크랩 샌드위치가 있다. 야채김밥은 각종 채소를 다진 후 밥과 볶은 것을 충무
매서운 추위가 연일 가시질 않고 있어 몸은 자꾸만 움츠려들고 기운을 내기가 도통 쉽지가 않다. 이럴 때일수록 몸보신을 든든히 해야 한다. 토종닭을 좋은 약재들과 함께 푹 고아 내 푸짐하게 대접하는 은행나무집에서는 몸에 좋은 음식들로, 손님들의 겨울나기를 책임지고 있다. 송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은행나무집은 토종닭만을 사용한다. 일반닭의 경우 끓이면 끓일수록 육질이 퍽퍽한 반면 토종닭은 육수와 함께 오랜 시간 우려내도 육질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이 토종닭을 사용해 은행나무집에서는 옻닭과 엄나무 백숙, 닭볶음탕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읍내동에 위치해 있던 박가네 면사랑이 대덕동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변함없는 맛과 친절함으로 지난 15년 간 사랑받아 온 박가네 면사랑이 박명숙 면사랑으로 상호를 바꾸고, 위치도 이전해 지난달 11일부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박명숙 면사랑을 운영하고 있는 박명숙 대표는 “그동안 손님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늘 건강하고 맛있는 면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명숙 면사랑은 이미 쌀로 만든 면 요리로 유명했지만 쌀 요리에 대해 전문성을 높이고자 박 대표는 지난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쌀가공품 기술이전 교육을 수료했
우럭젓국과 간재미찌개, 망둥이찌개 등은 토속음식이다. 예부터 우리 지역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지만 요즘 이러한 토속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무수동 식당이라면 옛날 시골집에서 먹던 ‘집 밥’ 처럼 토속 음식을 친근한 맛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제철에만 먹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겨울철 별미인 물메기찌개 역시 무수동 식당에서 선보이고 있다.당진시장에서 먹자골목으로 이전한 무수동 식당은 15여 년 자리매김 한 토속 음식점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물메기탕과 아나고조림, 우럭젓국, 간재미찌개, 망둥어찌개
읍내동 가원예식장 앞에 위치해 있던 등촌동 버섯매운탕이 송악읍 기지시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변함없는 맛과 푸짐함으로 지난 19년 간 사랑 받아 온 등촌동 버섯매운탕이 이전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김기수 대표는 “그동안 손님들의 성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맛의 버섯매운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등촌동 버섯매운탕의 대표 메뉴는 버섯매운탕 정식으로 얼큰한 육수에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 등 각종 버섯을 넣어 푸짐하게 제공된다. 또 쑥갓이 들어가 얼큰함과 향긋함을 더했으며 여기에 쇠고기를
송산면 삼월리에 위치한 덕담골에서 식사를 하면 저절로 덕담이 나온다. 맛있어서 한 번, 넉넉함에 두 번 덕담을 하다 보면 배가 부른 것은 물론 기분까지 좋아진다.덕담골은 유황오리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오리고기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유해한 기름이 적고 오히려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지방이 체내에 과다 축적되는 것을 막아줘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효능 많은 오리고기를 덕담골에서는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덕담골에서는 대표적으로 숯불구이와 주물럭 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여 주는 데 전골만한 음식이 없다. 그 중 곱창전골은 곱창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깊은 국물 맛에 겨울에 더욱이 추천할만한 메뉴다. 하지만 곱창은 자칫하면 곱창 특유의 잡냄새가 날 수 있는 음식이다. 또한 손질도 어려워 집에서 직접 해 먹기 쉽지 않다.깨끗한 손질과 맛있는 요리법으로 깊고 얼큰하면서도 곱창의 담백함이 담겨 있는 곱창전골을 한 번 맛 본 다면 또 다시 저절로 찾게 될 정도로 매력을 갖고 있다. 곱창은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또한 쑥갓과 묵은 김치와도 잘 어울려 쑥갓
더운 것은 더운 것으로 다스린다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이 여름에 통하는 말이라면 겨울엔 이한치한(以寒治寒)이다. 연일 매서운 추위로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겨울이라 더 매력 있는 물회로 겨울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한국전력공사 당진지사 옆에 위치한 물회와 광어에서는 사시사철 맛 좋은 광어를 사용한다. 박재숙 대표는 “계절마다 생선의 맛이 다르지만 광어는 언제나 맛이 좋다”며 “광어는 단맛 자체가 남다르며 탄력이 있어 식감까지 좋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광어만을 사용해 정성껏 요리를 하고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겨울 제철 음식으로는 굴과 가리비, 홍합, 광어, 사과와 무 등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겨울 하면 ‘굴’이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 풍부해 겨울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제철 식재료다. 굴은 비타민(A, B1, B2, B12)과 미네랄을 포함해 철분과 동,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의 경우 병후 체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철분과 칼슘 등은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그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굴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주거나 피부 건강에도 좋다.
맛으로 인정받아 온 갈비 전문점 고조선이 20주년을 맞아 3인분 가격에 4인분을 제공하는 감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함께 음료수가 제공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고조선 갈비를 맛 볼 수 있다.고조선은 시내에 위치한 것도, 신식 건물도 아니지만 40%의 손님이 예약 손님일 만큼 맛으로는 인정받는 곳이다. 또한 당진을 비롯해 서울과 경기도 등 타지에서 당진을 방문할 때 예약을 하고 올 정도라고. 이렇게 20년 간 손님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데는 무엇보다 고기의 질이다. 한우 생고기의 경우 쉽게 먹기 어려운 소살치살과, 토시살
당진시장 버스종점에 위치한 오리고기 및 쌈밥정식 전문점 다인쌈밥을 최근 이본선 대표가 인수하고 새롭게 재단장했다.이 대표는 “인수하기 전엔 걱정이 많았는데, 날이 지날수록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며 “항상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과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인쌈밥에서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삼겹살과 우렁쌈밥이다. 삼겹살은 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를 공수해 사용한다. 숙성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좋다. 이 대표는 “고기를 들여오는 단가가 다소 높긴 하지만 그래도 질 좋은 고기를 손님들에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