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군 숯불에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육즙이 입안에서 한가득 터진다. 조리경력 40년의 사공진 대표와 아내 김화영 씨가 운영하는 사공家숯불구이(이하 사공가숯불구이)에서는 전체 소고기의 2% 이내 최고급 원육인 프라임 등급의 갈비살 등 최상급 고기를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간장게장은 물론 양념게장과 전복장, 대하장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점심 특선 메뉴가 준비돼있다. 직접 칼집 내어 육질이 연해지난 2009년 당진에 정착한 사공진 대표는 지난해 대덕동 먹자골목에 고깃집 사공가숯불구이를 문 열었다. 사공진
삽교호 관광지 내에 3층 규모의 대형카페인 카페, 베리가 새롭게 오픈했다. 카페, 베리에서는 푸른 삽교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카페, 베리(대표 안택영)가 가오픈을 마치고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가오픈 기간 동안 커피와 라떼에 한해서 하루 50잔 무료로 제공키도 했다. 현재는 정식 오픈을 마친 후 하나둘 시설과 음료, 디저트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 카페, 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의 큰 규모의 카페라는 점이다. 바다는 물론 두 척의 함선을 전망으로 하고 있다. 또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 커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네일을 시작했어요. 제 손톱에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 손톱에 네일아트 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내가 좋아하는 것이 일이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어서 네일샵을 시작하게 됐어요.”간호사로 근무했던 민 대표는 네일아트가 좋아 취미로 시작했고 이를 직업까지 삼았다. 남편이 가방 사라며 준 돈으로 네일 학원을 등록했고 한 번에 네일국가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그 후 인천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다, 가족들이 살고 있어 종종 찾던 당진에 네일샵을 오픈했다.네일 더 예쁘게의 가장 큰 장점은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다. 좀
이민준·홍연희 부부는 예산군에서 양평해장국을 6년간 운영하다 지난 2018년부터 롯데마트 옆에서 양평해장국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해장국 당진점은 오전 6시30분부터 문을 열어 손님의 숙취를 풀어주기도 하고, 출근하는 직장인의 속을 채워주기도 한다. 넓고 깨끗한 매장 내부는 입식 테이블이 배치돼 있으며 가게 뒤편에는 주차장이 있어 식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약불에서 삶아 부드러운 선지상호명 그대로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양평해장국이다.
두 명의 선수가 온몸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공격해오는 상대의 허점을 찔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인 ‘유도’. 과격해 보여 부상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낙법부터 시작해 호신술까지도 익힐 수 있어 남녀노소 운동할 수 있다.또 몇 번을 넘어지더라도 한 번 상대를 넘기는 짜릿함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포기하지 않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유도를 쉽고 재밌게, 즐겁게 배울 수 있는 YK클럽이 원당동에 문 열었다.서울에서 자라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를 졸업하고 재학 시절 당시 국가대표 등의 선수를 양성하는 훈련단에서도 활
예그리나 조서율 대표가 좋아하는 것은 동물과 요리다. 10여 년째 기른 반려견을 보며 일하면서도 함께 있고 싶었다고. 강아지뿐만 아니라 동물을 좋아하는 조서율 대표는 ‘사랑하는 우리 사이’라는 의미의 ‘예그리나’처럼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했다. 더불어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것을 좋아했던 성격을 살려 간단한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카페 예그리나를 문 열었다. 대덕동에 위치한 예그리나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과 동반할 수 있는 카페다. 편하게 손님들이 동물을 돌보며 놀 수 있도록 평상을 설치했다. 또 동물을 위한 간
노란 간판의 스마일찹쌀꽈배기 당진점(점장 이길순)은 쫄깃한 꽈배기와 도너츠 맛으로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그때그때 조금씩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언제나 한결같은 튀긴 꽈배기의 맛을 만날 수 있다. 그때그때 반죽해 튀겨내스마일찹쌀꽈배기에서는 쫄깃한 찹쌀과 고소한 옥수수 전분 반죽을 식물성 카놀라유에 튀겨낸다. 이길순 점장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조금씩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며 “가득 만들어 쇼케이스에 진열해 판매하면 몸은 편하겠지만 꽈배기와 도너츠 맛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최귀영, 유영순 대표는 신토불이 농산물로 사람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농업회사법인 해나루유통사업단(주)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가 건강은 물론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 담가농업회사법인 해나루유통사업단(주)는 지난 2018년 송악읍 광명리에 공장을 준공했다. 공장부지에는 떡공장과 김치공장, 저온저장고, 사무실, 체험장 등 420~430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떡 공장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이하 해썹) 인증을 받았다.해나루유통사업
전국에 70호점까지 생긴 ‘목구멍’이 당진에도 찾아왔다. 톡톡튀는 개성과 레트로한 감성을 담은 목구멍 당진점(대표 박찬웅)에서 맛 좋은 고기를 만날 수 있다. 목구멍은 지난 2015년 경남 거제에서 시작됐다. 25평의 작은 동네 음식점으로 시작한 목구멍은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운영을 이어왔다. 좋은 고기를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좋은 원육을 직접 선별하고 사용해 ‘맛있는 고깃집’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광역시를 제외하고 시 단위에 1개 지점만 가맹 사업을 할 수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는 천안과 서산, 아산, 논산이 운영을 이어
보트 매매부터 검사 대행, 보험 안내, 정비, 보관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아성레저보트가 석문면 초락도리에 문을 열었다. 보트는 크기에 따라 4인부터 12인까지도 탑승할 수 있다. 바다 위를 항해하며 육지에서 보지 못했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취미의 기쁨을 배로 느낄 수 있게 해 최근 보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종부 대표는 오랫동안 보트에 관심을 가져왔다.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태어나 당진중과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일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항상 요트가 있었다.그는 “TV에서
고대면 용두리, 굽이진 마을 길을 따라오면 짙은 회색빛의 건물이 눈에 띈다. 봄과 여름, 가을까지 80여 종이 꽃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카페 ‘매그넘’(대표 구본정)이다. 이곳은 구본정 대표가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모은 물건들을 전시해 놓은 카페다. “꽃 피는 4~5월 가장 아름다워”고대면 용두리에서 태어난 구본정 대표는 고대초, 당진여중(현 당진중), 당진여고(현 당진고)를 졸업한 당진토박이다. 학교 졸업 후 공무원이 되고자 상경한 구 대표는 그곳에서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리면서 약 40년간 생활
카페 그레이우드는 ‘작은 차이를 아는 한 잔, 한 입, 공간’의 슬로건처럼 한잔의 커피에도 어제와 다른 차이가 있고, 한 입에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김동현 대표는 호주 시드니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중 공부를 위해 집 근처 카페를 자주 다니면서 카페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겼다. 이후 인테리어에 이어 커피, 디저트까지 틈틈이 공부를 이어왔다. 커피의 경우 세계 51개국에서 통용되는 공신력 있는 세계스페셜티커피협회(SCA)를 통해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현재도 협회에 속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프랑스제과학교로 현재
어르신이 편안하게 요양하는 곳, 온정실버요양원이 송악읍 청금리에 있는 서해관광랜드 내에 문을 열었다. 김순구 대표는 “그동안 여러 단체에 속해 봉사를 해 오며 따듯한 마음으로 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온정실버요양원에서는 어르신을 친구처럼 대하며 사랑을 베풀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에서 20여 년간 살아온 호남 출신의 김순구 대표는 그동안 각종 단체에 속해 활동을 이어왔다. 주민자치와 방위협의회, 체육회, 재향군인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해 왔으며, 현재는 평택호남향우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평택에서 오랫동안
분식집은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다. 학교를 마치고 들린 분식집에서 떡볶이 국물에 김밥과 순대를 찍어 먹기도 하고, 더운 여름날에는 한 컵에 500원이던 슬러시를 먹으며 땀을 식히곤 했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시대 독자맛집 중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분식 맛집을 모아봤다.김밥 맛집 ‘김스밥스’김스밥스는 수청동 당진버스터미널 인근을 비롯해 읍내동 구터미널에 2호점을 개업했을 정도로 지역민이 인정하는 김밥 맛집이다. 이곳에서는 약 20개의 김밥이 판매되고 있다. 기본 ‘원조햄김밥’을 비롯해 참치에 생와사비를 더한 ‘생와사비김밥’, 여러
농업회사법인 ㈜갓지은(대표이사 이동용, 이하 갓지은)이 올해로 창립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갓지은은 떡 가공 및 지역농산물 소분 판매,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현재 이곳에서는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떡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구마떡과 단호박떡, 현미찰떡, 귀리찰떡, 치즈떡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떡은 주로 온라인과 대형마트, 단체 급식, 수출용으로 납품된다. 이동용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철저한 제조공정을 통해 식품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진한 육수로 우려낸 소머리국밥으로 겨울 추위를 녹이고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수청회관이 당진 시내에서 순성 가는 길목에 문 열었다. 유경자·김석운 대표는 지난 11년 동안 대덕동에서 큰집추어탕을 운영해 왔다. 추어탕과 붕어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아 왔던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큰집추어탕 문을 닫고 수청회관을 열었다. 유경자 대표는 “10여 년 동안 추어탕을 해 온 만큼 그만둔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다”며 “하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추어탕도 좋지만 아무래도 추어탕은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다 보니
당진 시내에서 면천으로 가는 길목에 카페 ‘면천 가는 길’이 문을 열었다.전라북도 정읍시에는 약재를 달이고 고명까지 가득한 쌍화차로 유명한 거리가 있다. 함께 주전부리도 제공돼 한 잔만 마셔도 속이 든든해지는 쌍화차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당진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신영철·김태실 부부는 사업차 지난 2017년 전북 정읍에서 지냈다. 쌍화차 거리에서 접한 쌍화차와 대추차 맛에 반한 부부는 직접 차 달이는 방법까지 배웠다고. 이후 당진을 찾아 면천 가는 길목에 카페를 차린 부부는 배운 노하우를 활용해 손님들에게 정성스러운 차를 전하고 있다
전통시장 인근에서 자리하던 한식전문점 ‘태현이네’가 생고기 전문점으로 메뉴를 간소화하고 대덕동으로 이전했다. 이곳에서는 옻순, 두릅 등 제철 나물이 생고기와 함께 제공돼 입맛을 자극한다. 작년 1월 대덕동으로 이전백태현·최명복 부부는 당진전통시장 인근(당진중앙성결교회 옆)에서 한식전문점 ‘태현이네’를 약 6년간 운영했다. 전통시장 인근에서는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등 생선구이와 박하지 정식, 김치찌개 등을 메뉴로 했다.약 18가지 메뉴를 선보이던 부부는 세월이 흐르면서 체력적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에 부부는 지난해
쫄깃한 토종닭과 산양산삼으로 우린 뜨끈한 국물로 겨울철 몸보신하는 것은 어떨까? 먹자골목 내 문 열었던 가야산삼금계탕이 지난 6월 ‘가야금계탕’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당진등기소 옆으로 이전했다. 지난 6월 등기소 옆으로 이전가야금계탕(대표 이은석·김인숙 부부)에 들어서면 산삼을 특화한 식당답게 제일 먼저 삼이 보인다. 부부가 직접 심어 수확한 산양산삼은 물론 입구부터 매장 내부 곳곳에 산삼 담금주가 가득 전시돼 있다.새로 이전한 곳은 코로나19에 대비하고자 테이블 간격을 넓게 배치했다. 홀에는 20여 개의 테이블이 있으며 크기가 다른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21살의 오민아 대표가 용기 있게 나섰다. 그는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합덕읍 운산리에 츄러스1500을 개업했다. 학교 다닐 때와 달리 본인이 선택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졌지만 오 대표는 “그래도 재밌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어도 손님들이 맛있게 츄러스를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며 “츄러스1500이 언제든 편히 와서 맛있는 간식 먹을 수 있는 곳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츄러스1500에서는 다양한 츄러스를 비롯한 디저트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츄러스는 길쭉하게 짠 반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