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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열린우리당 당진지구당의 국회의원 후보 경선과정과 그 이후의 진행과정을 보면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경선이 끝난후 박기억·유정숙 후보 측에서 서로 승리를 주장했고 언론도 엇갈린 보도를 해 주민들 입장에선 날이 새면 당선자가 바뀌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특히 열린우리당 중앙당의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중앙위원회, 재심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4.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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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4월에는 국회의원, 6월에는 군수를 뽑는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민 대표를 선출하는 군민들의 마음은 흔쾌하지가 않다. 세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주민 대표로 나서는 인물들은 여전히 구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새로이 나서는 인물들도 구시대의 선거 방식을 경쟁하듯이 따르고 있다.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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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4.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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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종 길 발행인당진시대가 창간된 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4명의 직원이 10평도 안 되는 공간에서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말입니다.당진시대가 10년의 세월을 지나오는 동안 적지않은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당진시대가 자랑하는 주민주주제, 편집권 독립, 성역없는 보도, 투명한 경영, 주식 보유 한도액의 10% 제한 등은 공공의 이익보다는 사주의 이익을 대변하고 족벌체제를 구축해 사경영을 하고 있는 중앙지, 지방일간지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당진시대만의 자랑입니다.또한 한보부도, IMF 등으로 지역경제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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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2003.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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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본사 발행인 겸 편집국장상록문화제의 역사 제27회 상록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심훈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1977년 시작한 상록문화제는 처음에는 향토애와 애국애족정신의 함양을 목적으로 해왔으며 역사가 깊어지면서 유지환·이홍근 위원장(13회~19회) 대에 와서는 전통문화 계승이 강조되었고 군민행사로 격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그 후 안승환 위원장(20회∼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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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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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지정을 향한 공이 다시 당진군으로 넘어왔다. 지난 5월16일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 사회갈등현안 관련회의에서 해상도계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해상도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소송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현체제(평택항)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해수부에서는 당진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당진군에 서부두 지번관련 분쟁중인 소송을 취하할 것을 요구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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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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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지정을 놓고 평택과 당진의 움직임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평택에서는 해수부 합동조사단이 평택·당진항 통합명칭을 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히자 평택항 브랜드 하락, 경쟁력 저하 등을 내세우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등은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며 정치권 등을 동원, 연일 해수부를 압박하고 있다. 당진지역에서도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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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200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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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에 걸친 당진항 지정운동이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02년 12월26일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유정석 차관)를 열고 합동조사단을 구성,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따라 당진항 지정문제를 매듭짓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그 후 방희석 중앙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활동을 벌여왔다. 합동조사단은 조사활동을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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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기자
2003.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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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군수가 남긴 교훈 2월27일 단행된 노무현 정부의 첫 내각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장관은 강금실 법무부장관과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이다. 그 가운데 국민들은 인구 6만의 작은 도시인 남해군의 이장, 남해신문 발행인, 37세의 최연소 군수를 거친 김두관 장관의 이력에 관심이 집중됐고 취임 후 공무원 노조 인정, 자치경찰제 실시 등 소신있고 거침없는 그의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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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자존심을 되찾자’로 출발한 소극적인 당진항 지정운동이 이제는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어 당진군민의 항만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다. 당진항 지정을 통해 항만개발을 앞당기고 석문국가공단을 비롯한 고대·부곡공단의 분양을 촉진하고 고용과 자치단체 수입증대, 무역의 촉진, 개발비용투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이제 항만은 관광산업과 더불어 지역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3.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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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지정문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합동조사단이 2월18일부터 6박7일간 미국의 항만시설을 돌아보고 왔다. 지난 12월26일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동조사단의 보고서를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조사단의 조사결과는 우리 지역의 앞날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방문 일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3.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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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본지 발행인 당지항지정 범군민추진위원회가 결성된 지 4년째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노무현 장관 등 해수부 장관과 항만국 담당자들이 수없이 교체되었다. 그때마다 해수부를 상대로 한 당진항 지정 운동도 원점에서 출발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해수부를 상대로 한 로비와 집회라는 물리력까지 동원하면서 당진항 지정을 위한 눈물겨운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3.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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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새해가 시작되었다.지난 해 말 치른 대통령 선거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를 형성해 가고 있다. 과거 3당 합당을 통해 93년 집권한 YS정권에서 벌어지던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닌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낡은 정치 청산을 요구하는 민심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정치개혁, 지역에서도대선이 끝나고 그동안 우리 사회의 발전을 막아 온 것으로 평가되던 구시대 정치, 정당의 개혁이 가장 발빠르게 시작되고 있다.정치개혁을 통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정당,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길 국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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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3.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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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아침에 당진항 관련 조찬 모임이 있었다. 11월13일로 예정돼 있는 ‘당진항 지정 쟁취를 위한 범군민 항의시위’에 관해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군수와 군의원, 당진항 추진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모임을 마치고 나오는데 당진항 추진위 임원 한사람이 말을 건넸다. “최국장, 앞으로 지역현안 문제에 나서지 맙시다. 나서야 격려받기 보다는 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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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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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군내 최대 문화축제인 상록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상록문화제는 지역의 산업기반인 쌀축제와 함께 치러져 양대 행사의 접목 가능성에 기대를 갖게 했다. 촉박한 시간과 공감대의 부족으로 통합해 치르지는 못했지만 양대 행사를 연계해 치른 것만으로도 새로운 실험과 도전의 첫 시험대로 평가받을만 할 것이다.제26회 문화제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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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02.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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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6월13일 4대 지방선거가 있고 12월9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이어져 지역과 나라의 지도자를 연이어 선출하는 선거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그동안의 선거는 해방 이후 최초의 정권교체, 풀뿌리 지방자치의 시작 등 정치적 의미, 선언적 의미의 성격이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이는 대통령 직선제와 지방자치제가 과거 권위주의 정권과의 투쟁의 산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한편 이로 인해 지방자치에 중앙의 정치논리가 개입, 풀뿌리 지방자치가 대선의 전초전으로 전락하고 지역주의까지 가세해 불행히도 선거다운 선거를 한번도 치러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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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200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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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당진항 분리지정 문제를 12월 중순에 열리는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년여에 걸친 당진항 분리지정운동이 종착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동안 민간에서는 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5만명 서명운동을 전개, 서명부를 청와대, 국회, 정부 중앙부처 등에 발송하였다. 또 당진항 지정을 위한 범군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데스크 칼럼
유종준 기자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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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과 불의·부패에 항거하고 있나당진시대도 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았다.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지역공동체 형성을 추구하려는 노력은 올 한해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주민들이 당진시대에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늘 두려움이 앞선다.언론사 세무조사를 전후로 안티조선운동, 언론개혁운동이 시민사회의 큰 흐름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안티조선운동이 농민,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다양한 지역으로 번져갔다.한국사회에서 금방이라도 언론개혁이 이루어질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갔다. 하지만 조중동을 필두로 한 언론재벌의 반격이 시작
데스크 칼럼
최종길
2001.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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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발행인 및 편집국장 김현욱 전 의원의 기고문을 당진시대에 게재한 것을 두고 독자들의 반응이 예민하다. 당진시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이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묵은 극우적 반공논리를 담은 글을 그대로 게재함으로써 당진시대의 창간정신이 훼손된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부터 신문사가 김 전의원의 기관지가 아니냐는 비난, 또는 김 전의원과 모종의 커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1.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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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길 편집국장 겸 발행인 평택(아산)항 기본계획(안)이 지난 6월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이 계획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평택(아산)항 기본계획(안)은 전국항만기본계획(안)의 한 부분으로 지난해 6월7일 용역에 착수, 오는 8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전국항만기본계획은 장기
데스크 칼럼
최종길 기자
2001.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