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호 합덕읍주민자치회장이 합덕읍 운산리에 하나원투어를 오픈했다. 하나원투어는 하나투어의 협력 여행사로 맞춤 투어를 전문으로 한다. 이 대표는 “여행을 좋아해 종종 다니면서 여행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대전에서 하나투어를 운영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합덕에 하나원투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원투어는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항공권을 대신 발권해 주는 서비스를 비롯해 각국의 관광 비자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수학여행이나 신혼여행, 기업체 연수, 국내 및 해외 골프 여행, 선교 및 비젼트립 등 여행이라면
우강면 창리에 카페 겸 빵집 ‘한울베이커리’가 문을 열었다. 한울베이커리에는 일반적인 크루와상에 3배 이르는 크기를 자랑한다. 방인철 대표는 “요즘 대체로 빵 가격이 비싸다”며 “손님들이 넉넉한 크기의 빵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빵을 크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35년 동안 제빵의 길을 걸어왔다. 오랫동안 평택에서 빵집을 운영해 온 그는 우연히 찾은 당진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 방 대표는 “살펴보니 우강과 합덕, 면천, 신평 쪽에 카페나 프랜차이즈 빵집을 제외하고 개인 빵집은 거의 없는 것을 알게 됐다
혼자 찌개를 먹고 싶어도 보통 식당에서는 2인 이상 주문받는 경우가 많아 혼자서는 먹기 힘들다. 하지만 읍내동에 자리한 궁정동에서는 찌개를 1인분으로도 판매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푸짐한 음식양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2015년에 문을 연 궁정동은 송태민 대표가 28살에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때마침 떠오른 것이 요리였단다. 당진초, 호서중, 당진고를 졸업한 그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에게 음식 만들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참치볶음밥을 만들어
프랑스어로 ‘고귀한, 고상한, 우아한’ 의미를 담은 라피네처럼 손님들의 눈썹을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만들어 줄 속눈썹 연장 및 펌 전문점 라피네가 문 열었다.라피네에서는 속눈썹 펌과 연장이 가능하다. 속눈썹 펌은 따로 화장하지 않아도 속눈썹을 뷰러로 올려준 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 눈썹이 올라가 눈이 커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눈매의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한다.라피네에서는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U컬과 더 굴곡진 컬로 유지력이 긴 L컬로 두 가지 펌이 준비돼 있다. 처음 샵을 찾아도 본인 눈매와 화장 습관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수제 꽃차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카페 쁨쁨이 지난 4월 말 읍내동에 문 열었다. 카페 쁨쁨의 이재희 대표는 계획한 사업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우울감까지 느꼈다고. 그때 남편이 이 대표를 데리고 전국 곳곳에 있는 산과 들로 데리고 다녔다. 그러면서 산과 들에 핀 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됐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그는 “원래도 꽃은 좋아했지만, 그전에는 꽃은 그저 보고 예쁜 존재라고만 생각했다”며 “하지만 흔하게 피어있는 꽃도 모두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방치돼 있는 것이 안타
노릇노릇한 자태와 통통한 생선 살로 또 다른 밥도둑으로 꼽히는 생선구이. 식욕을 자극하는 맛에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요리 과정에서의 냄새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망설여지곤 한다. 이럴 때 생선구이 전문점 ‘숙이네 생선구이’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지난 2009년 4월 문 열어숙이네 생선구이를 운영하는 김숙(59) 대표는 전주 출신이다. 신평면 거산리 출신의 남편 이천우 씨를 만나 당진에 온 그는 순성농협 앞에서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식당을 정리했지만 다시 음식점에서 일하게 됐
달빵804 베이커리에서는 빵 하나가 나오기까지 30여 시간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빵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2~3시간과 비교하면 무려 10배에 이른다. 하지만 김상철 대표는 건강한 빵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35년 동안 빵을 만들면서 쌓은 노하우와 기술을 담아 누룩을 이용해 발효시킨 건강한 빵을 만드는 달빵804 베이커리가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했다.달빵804 베이커리(이하 달빵804)는 건강한 빵을 지향한다. 그 길이 프랜차이즈와 겨뤘을 때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생각했단다. 다수의 빵집이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양
태안에 본점을 두고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화룡이 서산점에 이어 당진점을 수청1지구 내 개업했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화룡’은 고급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중화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중화요리가 준비돼 있으며 그에 맞춘 서비스를 갖춰 놓았다. 또한 화룡 공간 역시 총 2층 규모로 크게 구성했으며, 2층의 경우 룸을 갖춰 조용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기본 20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폴딩 도어를 이용하면 최대 50명까지도 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1층과 2층을 합치면 총 150석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신평면 금천리에 자리한 삼태기식당은 건강에 좋은 오리고기를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이곳을 운영하는 박노원·하영자 부부는 충북 괴산군에서 20년, 경기도 김포시에서 10년 등 32년 동안 상황버섯 오리와 삼계탕 전문점을 운영해왔다. 지난 2020년 8월 아들이 정착한 신평면으로 이주한 그들은 그해 12월 ‘삼태기식당’을 문 열었다. 박노원·하영자 부부는 “음식에 자신 있지 않으면 이렇게 당진으로 식당을 이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30년 손맛으로 신평면 주민들과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건강식을 대접할 수
신선한 육회와 연어를 선보이는 육회바른연어 당진시청점이 당진시청 정문 앞에 오픈했다. 육회바른연어는 상호 그대로 육회와 연어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육회와 연어를 각각, 혹은 두 메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비롯해 혼자나 둘, 여럿이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 쫄면과 덮밥 등 육회와 연어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까지 준비돼 있다.육회바른연어 당진시청점을 문 연 인치국 대표는 지난 15년 동안 요식업에 종사해 왔다. 송악읍 복운리에 있는 이주단지에서 야식집을 운영하다 문을 닫고 현대제철 인근에서 한식뷔페인 마루식당을 개
독일빵집 심중섭 대표의 오랜 꿈이었던 카페 ‘독일베이커리’가 지난 20일 원당동 청구아파트 앞에 개업했다. 독일빵집은 지난 2017년 SBS 에 방영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손님이 줄을 잇기 시작한 곳이다. 무려 지난 한 해만 17만 명의 손님이 빵집을 방문했다.독일빵집은 심중섭 대표가 아내 위금자 씨와 지난 32년 동안 운영해왔다. 프랜차이즈에 밀려 한때는 손님이 없어 가게를 운영하는 게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버티고 버텨 지금에 이르렀다.이번에 오픈한 독일베이커리는 심 대표의 오랜 꿈이다. 그는 “30년 전부터 베
신성대학교 정문 앞에 자리한 커피베리에는 야외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계절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있다. 봄이면 벚꽃 핀 풍경을, 여름에는 초록빛 가득한 모습을,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합덕에서 나고 자란 오혜정 대표는 가정주부로 있다가 삽교호 관광지에서 카페 매니저로 일했었다. 이때 카페 창업을 꿈꾸면서 바리스타 자격증, 원두감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커피에 대해 공부하면서 지난 2017년 대학교 근처에 커피베리를 문 열었다. 대학생들에게 ‘이모’라고도 불리는 오 대표는 학생들과 친근한 관계를 이어간다. 그 덕에 학
당진 삽교호 인근에 힙한 감성의 카페 ‘하이치치’가 문을 열었다. 하이치치는 김희수‧김경수 두 형제가 운영하는 곳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두 사람이 힘을 합해 만든 곳이다. 형제는 “하이치치는 단순 카페가 아닌 문화예술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손님들의 취향과 우리가 원하는 것의 접점을 찾아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페는 오래 비어있던 건물을 살려서 꾸몄다. 흰색으로 칠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분위기가 나며, 78평 규모로 테이블 간격을 넓게 두어 여유롭게 인테리어 했다. 또한 창밖을 바라보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테
신평면 금천리에 운영되고 있는 오감만족이 최근 2호점을 당진시청 옆 수청동에 냈다. 현재 오감만족 당진점은 아들 김인겸 대표가 맡아 운영하고 있다.25세의 김인겸 대표는 일거리를 찾다가 회사보다는 오감만족 2호점 창업을 선택했다. 사회초년생이라 여러 사람을 대한 적이 없어 가게 운영에 대해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는 또래 친구들보다 빠르게 사회에 나선 것을 좋은 점으로 꼽았다.더불어 오감만족의 족발과 보쌈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만큼 2호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점의 문을 여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다. 오감만족은 족
신평면 거산리에 자리한 카페지유(대표 강지유)는 외부 테라스 공간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건물 3층에 카페가 자리해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답답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다. 햇빛 쬐기 좋은 날씨에는 바깥에 앉아 커피나 음료, 디저트를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강지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야외 공간인 테라스로 몰리곤 했다”며 “해질 무렵에는 노을 진 모습도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식사를 먹고 가족 단위로 산책 겸 카페를 찾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지유 대표는 공주 출신으로, 지난
이덕순 화가는 도시의 삶이 피곤했다. 그는 “자본주의 가득한 곳에서 계산하며 살아가는 것에 지쳤다”며 “자본주의 밖의 세상을 꿈꿔왔다”고 말했다.처음엔 경북 문경을 생각했다. 하지만 먼 곳으로 떠나는 것에 걱정했던 스승이 최평곤 작가를 연결해 주며 당진을 알게 됐다고. 그렇게 덕부엌을 문 열게 된 이 대표는 “면천에 와서 책방인 오래된 미래를 보고 이곳 옆에 작은 식당을 하면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동네 사람들도 너무 좋은 이 동네라면 살기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그동안 공동체적인 삶을 지향해 왔어요. 그래서 여러
최근 소모임이 증가하면서 공간을 대여해주는 렌탈 스튜디오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당진에 마땅한 대여할 공간이 없었던 가운데, ‘스튜디오 라움’이 당진터미널 앞 송연빌딩 5층에 자리했다.결혼 전 축하의 의미로 여는 파티인 브라이덜샤워를 비롯해 출산의 기쁨을 나누는 베이비샤워, 승진 축하 파티, 백일 및 돌잔치가 소규모 단위로 많아지고 있다. 적은 인원을 대상으로 파티를 열고 싶어도 대형 공간을 빌리기에 부담이 크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곳이 바로 렌탈 스튜디오다. “지난해 결혼을 했어요. 당시 브라이덜샤워를 하려고 공간을 찾
읍내동 구터미널 인근에 자리한 디저트스푼(대표 김종국)에서는 주문에 따라 각양각색의 케이크와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원데이 및 정규 디저트 클래스를 배울 수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디저트”디저트스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조각 케이크와 쿠키, 구움과자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그중 개업 초기에 선보였던 후르츠산도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카스텔라에 생크림과 제철 과일을 넣어 만들어 인기가 많았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들어간 베이크드 타입의 뉴욕치즈케이크도 꾸준히 인기가 높다고. 커피&쇼콜라&마스카포네 케이크는 부
‘캠핑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감성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가 캠핑용품에 이어 의류까지 확대한 가운데, 어패럴 매장인 스노우피크 당진점이 오픈했다.캠핑족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스노우피크가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아웃도어를 지향하며 지난 2020년 어패럴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실용적이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공략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명신‧김정희 부부는 오랫동안 의류업종에서 종사해 왔다. 지인 소개로
고소하고 달달한 쿠키와 스콘, 구움과자가 반겨주는 토토네 과자가게가 신평면 거산리에 문을 열었다. 토토네 과자가게 윤아롬 대표는 서정초와 신평중‧고를 졸업했다. 한때 다른 일을 하기도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쿠키를 좋아해 베이킹에 계속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특히 잠시 뉴욕에서 살면서 먹었던 쿠키 맛을 잊지 못하고 당진에서 찾았지만 없었고, 결국 윤 대표가 직접 쿠키 베이킹에 이르게 됐다. 토토의 과자가게는 브라우니와 쿠키, 스콘 등이 준비돼 있다.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쑥 브라우니는 쑥을 넣어 일반 브라우니와 차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