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2022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 나만의 미니어쳐 오토메이션 극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당진문예의전당의 인프라를 활용해 무대 디자인, 조명, 음향, 시나리오 작성, 배우 동선 구성 등 공연의 요소를 코딩과 결합한 기술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당진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기수를 모집해 지난 9월 19일부터 추진했으며,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6일에는 학생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이 제1호 법인회원 유치를 시작으로 기업 비즈니스 멤버십을 제공한다.당진문예의전당은 지난 2010년부터 문화회원 제도를 도입, 개인회원에게 공연·전시 소식 안내 및 선예약 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어 올해에는 지난 10월 제1호 법인회원 유치를 시작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지난 1997년 당진화력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 189억 원을 통해, 당진문예의전당이 2005년 개관한 가운데, 당진문예의전당 건립에 역할을 한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를 제1호 법인회원으로 유치했다. 법인회원은 등급별
제4회 2022 당진문학제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제13회 당진청소년문학상 수여식까지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기호), 당진문예의전당, 당진문화예술학교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작가와의 만남 △원데이클래스 △전시회 및 도서관람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5일에 김용택 작가가, 6일에는 김미자 작가(그림책꽃밭 대표)가 독자들과 시간을 보냈다. 반면 원데이클래스는 △책 업사이클링 △레진압화 책갈피 △캘리에코백 △캘리 부채 △캘리파우치 등 문학과 관련된 내
당진지역사회연구소(소장 장수덕)가 ‘21세기 당진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방향’이란 주제로 3차 포럼을 지난달 24일 개최했다.당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이강일 세한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후 장수덕 소장을 사회로 토론이 이어졌으며 토론자로 △김이석 당진문화재단 사무총장이 ‘당진 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최연숙 당진시의원이 ‘당진, 문화가 밥이 되는 문화도시를’ △고도재 전 한양대 교수가 ‘문화적 전환으로의 도시발전과 공공디자인’ △고대영 당진시 문화관광과 학예사가 ‘당진의 전통문화
지난 1일 ENA의 5회에 당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연예인 조세호와 이석훈, 고향이 당진인 차태현, 소설가 박상영이 출연했다. 이날 책과 관련한 면천의 다양한 이야기가 화면에 담겼다. 당진지방 사투리를 연구하고 이를 책 로 남긴 조일형 씨와의 사투리 퀴즈를 비롯해, 면천 두견주를 보존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유재석 면천두견주보존회장이 평생 모은 고서의 모습이 방영됐다.이외에도 본지 제1257호 에 보도된 최승규·문경자 씨 가족의 가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유정순)가 제7회 심훈 전국시낭송대회를 지난달 29일 당진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국시낭송대회는 전국 19개 도시에서 62명을 대상으로 한 예선 대회가 치러졌으며 이후 15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이 심훈 상록문화제 기간 동안 열린 가운데 대상은 명종숙 씨가 심훈의 시 을 낭송하며 차지했다. 대상에게는 부상으로 심훈의 시 을 심응섭 작가가 쓴 족자와 상금이 전달됐다. 이날 심사는 △이근배 전 예술원 회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문중 한국시낭송가협회장 △김규환 시인
당진온누리합창단(단장 이재성)이 제48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당진시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온누리합창단 대상 수상은 1993년에 있었던 두 번째 수상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29년 만에 수상의 기쁨을 얻게 됐다.(사)한국음악협회 충남지회가 주최하는 충남 합창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합창 경연임에도 청양과 예산, 서천의 군립합창단, 보령과 계룡 시립합창단 등 각 지자체에서 지원받는 합창단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당진온누리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여 최종 대상을 받았다.이재성 단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팀은
누적 판매 500만 부에 이르는 인기 도서 설민석의 이 뮤지컬로 탄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당진문화재단이 대표 기관으로 나서 김해와 오산, 세종시 문화재단과 협업해 공동으로 제작한 공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뮤지컬 이 오산과 김해, 세종에 이어 마지막 공연으로 당진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역사책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진 은 역사 속의 주인공이 돼 역사적 사건을 해결하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겨울의 초입에서 위로와 힐링을 전해 줄 공연 이 오는 22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혜선과 뮤지컬배우 최가후가 기획·연출하고 직접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총 4가지의 주제로 이뤄진다. 사람들이 살면서 느끼는 시작과 사랑, 죽음 및 이별, 추억이 노래로 표현된다.소프라노 박혜선 씨는 “시작부터 추억까지 삶의 순환을 생각하면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네 가지 순간에 관한 노래를 들으며 지난 인생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마지막에서
문화예술창작소 내숭(대표 문영미)이 연극 ‘오해’를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레퍼토리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극 는 알베르 까뮈가 1944년에 쓴 희곡 ‘오해’를 바탕으로 연출에 홍진웅, 조연출 소리 씨가 참여했다. 배우로는 문영미·강주경·김상윤·김미라·김학명 씨가 출연했다. 연극 는 여관을 운영하면서 숙박객을 죽이고 숙박객이 가진 돈을 빼앗으며 살아가는 어머니와 딸 ‘마르타’에게 어릴 적 집을 나간 아들이 돌아오지만 그의 정체를
캘리그라피 동아리 손수체(대표 박해옥)가 제9회 회원전 ‘안녕을 묻는다’ 전시회를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당진문화진흥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김리나 △김원희 △박선희 △박영미 △박지혜 △박진희 △박해옥 △서혜선 △신미희 △이미상 씨 등 손수체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직접 쓴 캘리그라피 문구로 장식한 족자와 판넬, 우산, 가랜드 등 다양한 소품 50여 점을 전시했다. 또한 3일, 5일, 8일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장에서 캘리그라피 체험도 진행했다. 한편 손수체는 지난 2013년 캘
서양화가 박성민 작가의 초대 개인전 전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한 달 동안 갤러리풀빛(관장 이종호)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의 부제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다. 박 작가의 눈에 보이는 세상의 모든 것은 신의 피조물이다. 그는 피조물을 화폭에 담고 싶어도 아름다움을 영원히 구현하지 못할 것을 안다.신이 만들어 낸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 작가는 끝없이 그 과정을 좇는다. 그는 지난 9월, 작가 노트에 이렇게 남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진 제45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이태원 참사로 마지막날 예정돼 있던 행사를 모두 취소한 채 마무리됐다.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오동주)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당진시청 일원에서 제45회 심훈상록문화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심훈 청소년 국악제 △심훈 전국 시낭송대회 △뮤지컬 ‘심훈’ 공연 △심훈 기획전시 등 심훈 선생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색소폰, 모듬북, 치어리딩, 한국무용, 민요, 스트릿댄스, 대중가요 공연 등
메세나(Mecenat)란, 기업이 문화·예술 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활동을 말한다.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트스 황제의 대신이자 정치가인 마에케나스는 당대 시인을 후원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장려해 로마제국을 예술부국으로 이끌었다. 마에케나스의 프랑스식 발음은 ‘카이에스 메세나스’로, 오늘날 ‘메세나’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유래됐다. 기업의 사회적 기여 또는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필수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기업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 복지기관이나 소외계층 주민을 후원·지원하는 것은 가장 보
당진지역 시인들의 시가 노래로 되살아났다. 풀솜노리공작소(대표 유난영)가 시시청악가(詩示聽樂歌)를 지난 26일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개최했다. 시시청악가(詩示聽樂歌)는 ‘마음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보고, 몸으로 즐기고, 함께 부르고’를 부제로 한 작은 음악회로, 당진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시를 김호진 작곡가가 선율을 더해 숨결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이를 시민과 지역 가수들이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김국래 시인의 를 트로트 가수 유난이 씨가, 김미향 시인의 을 이상우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제32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호지면 도이리에 위치한 충장사 일원에서 열렸다. 남이흥장군문화제는 당진문화원이 주최하고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21일 장군행렬 재현이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부터 시작해 계성초등학교 사거리와 당진우체국을 지나 당진구터미널 로터리 일원을 돌아 오는 코스로 재현행렬이 이뤄졌다. 기념식은 지난 22일에 열렸다. 이날 아침부터 미술실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찾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가족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어 민속체험을 할
면천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던 지난 22일, 면천문화마을협동조합(이사장 김용관, 이하 조합)이 복원된 면천읍성 객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행사 ‘객사에서 놀자!’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복원된 면천읍성 객사를 활용한 역사·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객사에서 장기대회(두자) △한복 입고 면천읍성 한바퀴(보자) △삼행시 응모(쓰자) △스탬프 투어(걷자) △면천 면(麵) 축제(먹자) △문화마을장터(사자)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객사에서 열린 장기
들지름 : 들기름. 들깨로 짠 기름슥-삼년 : 석삼년. 세 번 거듭되는 3년이란 뜻으로 아홉 해(9년) 또는 여러 해, 긴 세월을 의미함. 애바르다 : 재물과 이익이 되는 일에 기회를 놓치지 아니하고 재빠르게 붙잡아 이용하다. 쩍쩌지다 : 쩍하고 큰 소리가 날만하다. 크고 당당하다.곤두곤두 : 아기를 손바닥에 세울 때 가락을 맞추어 어르는 소리톱톱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퉁퉁장 : 청국장. 장의 한 가지. 삶은 콩을 더운 방에 띄워 반쯤 찧다가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어 만드는데 주로 찌개를 끓여 먹는다. 호양호양하다
대두런포구는 지금의 안뜸1길 48-18(현 소포리)과 안뜸1길 48-11(현 대포리) 앞 논(우강면 소반리 195-3번지)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구술 내용을 종합해 볼 때, 1960년대 전후 소포와 원대포 마을의 포구는 해안가로 연결되어 하나의 만을 이뤘다. 이곳을 주민들은 ‘대두런포구’라 불렀다. 대를 이어 우강면에 살고 있는 김재운 소반리 노인회장과 천병원 씨, 김종갑 씨가 대두런포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기는 그 전에 대두런포구라고 하더라고. 소반리 여기 보고서 대두런포구라고 했어, 대두런.
당진문화원(원장 김윤숙)이 원당동에 위치한 입한재에서 제423주기 구봉 송익필 선생 제향 및 기념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이날 식전공연으로 송무용단(단장 한천희)의 수건춤이 공연됐으며, 이어 당진향교(전교 이재실) 주관으로 제향이 진행됐다. 제향에는 최창용 충남도의원이 초헌관을, 김명회 당진시의원이 아헌관을, 김윤숙 당진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다. 제향이 끝난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구봉 송익필 선생 탄신 제488주년을 맞아 진행된 학생 시·서·화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작들이 전시됐다. 김윤숙 원장은 “구봉 송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