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원도심 한 자리에서 자리를 지켜온 돈가스 전문점 ‘코바코 당진점(이하 코바코)’이 지난달 12일 확장이전했다. 12평 남짓 작은 공간에 5개의 테이블만이 자리했던 코바코가 40평 규모에 방까지 따로 마련된 공간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이순희 대표는 “20년 동안 원도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들과 깊은 정이 쌓였다”며 “수청동 인근으로 이전을 고민했지만, 정이 든 원도심에 남아있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도심이 활력을 찾는데 코바코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전국 코바코 중 매출 1위 달성키도코바
지난 2017년 4월 설립된 SE바이오텍은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인 ㈜방주의 권백진 대표가 세운 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 제조회사다.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이곳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키토산, 비타민C, 칼슘, 클로렐라, 멀티비타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SE바이오텍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키토산’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법대 출신의 권 대표가 젊은 시절 간경화를 앓다, 키토산을 먹으면서 건강을 회복했던 경험으로 키토산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실제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조화롭게 꾸며져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서양진지는 지난해 7월 문을 연 파스타‧스테이크 전문 식당이다. 최근 서양진지가 음식이 맛있으면서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으로 입소문 나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1년 반 동안 메뉴개발 힘써서양진지에서는 스테이크 한 가지와 파스타 다섯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1년 반 동안 메뉴 개발에 힘써온 이호성 대표는 미국산 프라임 등급의 부채살을 사용해 식감과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를 완성해냈다. 더불어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고기 굽기를 조절할 수 있어 손님들
원당동에 있는 엄마품 어린이집을 10년간 운영했던 이옥화 원장이, 이제는 온누리 주·야간보호센터로 어르신들을 만난다. 더불어 옆에 카페 ‘좋은 날’까지 함께 개업하며 지역의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까지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포항 출신의 이옥화 대표는 경주의 사회복지법인 나자레원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다. 법인 산하에 나자레원을 비롯해 요양원과 고아원, 양로원, 모자원에서 1년 동안 근무하며 여러 분야의 복지 업무를 경험하게 됐다. 이후 경기도에서 중증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일했으며, 결혼 후 남편의 직장 이전으로 당진
26살의 두 청년이 해산물로 담근 장을 판매하는 ‘당장푸드’로 당찬 도전에 나섰다. 새우와 연어, 가리비, 낙지, 전복 장으로 당진뿐 아니라 전국까지 규모를 늘려 밥도둑 역할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기지초로 전학을 온 고재형 대표는 당진중으로 진학하며 읍내동 출신이자 탑동초를 졸업한 한상순 대표와 만났다. 고등학교는 각각 송악고(고재형 대표)와 당진정보고(한상순 대표)로 달리 진학했지만, 인연을 이어 동업자로 함께하고 있다. 이들의 첫 사업은 당진을 기반으로 우리 주변 체육관을 소개하는 어플 개발이었다. 하지만 개발 문제로
무보까국밥 합덕점(대표 서범석)이 지난 3월 오픈했다. 코로나19로 개업에 대해 지인의 걱정과 우려가 무색하게도 재방문율 88%를 기록하기도 하고, 저녁마다 식당에 손님이 가득 찰 정도로 무보까국밥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무보까국밥은 우리나라의 국밥 사골 명인으로도 불리는 박대용 회장이 창업했다. 현재는 대구와 경북에는 25개의 지점이 운영중이며, 충남에는 합덕점이 유일하다.박대용 회장과 합덕점의 서범석 대표는 사촌지간으로, 사촌 형의 권유로 22년 동안 근무하던 직장생활까지 그만두며 식당을 문 열게 됐다. 합덕은 식당 인근에서
한 끼 7000원, 포장 시 6000원으로 한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초원한식(대표 배영자)이 순성면 광천리에 문 열었다.초원한식은 매일 다른 반찬과 국으로 손님의 메뉴 고민 부담을 덜어주는 곳이다. 반찬으로는 고기와 생선을 포함해 8~9가지가 나온다. 고기 종류로는 수육과 불고기, 제육볶음, 닭볶음탕, 소불고기, 오리훈제, 돼지갈비찜 등 다양하다. 또한 매일 다른 샐러드를 비롯해 계절에 따른 나물 무침과 꽃게장 등이 있으며, 앞으로는 젓갈류도 배 대표가 직접 담가 손님상에 올릴 예정이다. 배 대표는 “조미료를 거의
6월 초여름,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지치기 쉽다. 이럴 때 일수록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되찾아야 한다. 남매가든에서 직접 키운 토종닭으로 요리한 옻백숙과 엄나무백숙의 맛과 효능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몸 보양을 하기 위해 오늘도 이곳을 찾는다. 24시간 동안 육수 끓여순성면 봉소리에 위치한 남매가든은 5남매 중 첫째 안종희 씨, 넷째 안종일 씨, 막내 안종대 씨가 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남매의 고향인 순성면 옥호리에서 직접 키운 토종닭을 사용해 요리한다. ‘옻백숙’과 ‘엄나무 백숙’은 24시간 동안 옻나무 또는 엄나무와
토종닭과 소갈비, 생물 해산물에 오가피, 헛개나무, 녹용 등 몸에 좋은 약재 8가지가 들어간 보양식 ‘팔복탕’.대덕동에 위치한 해변(대표 한예원)의 주메뉴는 팔복탕과 해물찜, 해물탕이다. 이중 팔복탕은 한예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다. 육수가 맑은 국물이라 담백하고, 남녀노소 먹을 수 있어 온가족 보양식으로 입소문 나있다. 또한 낙지·전복·가리비·문어 등 각종 해산물로 요리한 해물탕과 해물찜 역시 생물을 사용해 신선함이 남다르다. 특선메뉴인 묵은지고등어조림은 전라도 영암에서 공수한 3년 묵힌 묵은지를 사
푸짐한 돌솥밥으로 든든히 배 채울 수 있는 한일가든이 신평면 금천리 구 쇠내골 자리에 문 열었다.경상도 구미 출신의 김수란 대표는 강원도 영월과 충남 아산을 거쳐 10년 전 당진을 찾았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30대 때부터 요식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지금 식당과 같은 이름의 한일식당을, 구미에서는 횟집을 크게 운영하기도 했다.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중단되며 어려움을 겪었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한일식당을 문 열었단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체온 1도를 올려 자가면역을 강화해 건강을 지키는 ‘힐스템 당진원당센터’가 지난 15일 오픈했다. 김선화·염인규 부부는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자연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힐스템 당진원당센터 마련했다”며 “쉼과 힐링, 위로를 주는 곳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힐스템 당진원당센터에서 사용하는 의료기에는 고효율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사하는 카본을 포함한 32종 특수물질이 격자 형태의 섬유에 코팅돼 있다. 김 대표는 “힐스템 기기는 우리 몸의 체온을 1도 높여줘 체내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며 “혈관 확장 및 근육통을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이사장 손석희, 이하 이손재단)이 새로운 변화에 나섰다. 이손재단은 이치과병원에서 이손치과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피부과와 성형외과까지 확대해 이손병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후 내과와 가정의학과, 검진센터까지 갖출 예정이며 당진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한식뷔페와 미스터힐링, 나눔공간까지 마련했다. 6월 비만클리닉 개원 예정이손재단은 지난 2012년 충남도로 인가받아 당진 최초의 의료법인으로 시작했다. 출범 당시 이치과 이창규 원장의 자산 출연으로 치과병원을 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에 설립해 운영해 왔다. 한
50년 동안 한국의 음식을 연구한 식생활문화연구가 김영복 선생이 개발한 ‘닥게리 닥살 냉면’을 당진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닥게리 당진점(점장 강호성)이 구터미널 로타리에 있는 H-타워 1층에 새롭게 자리했다.닥게리란 닭을 가두어 기르는 어리(우리)를 이르는 전남 방언이다. 닥게리 닥살 냉면을 만들어 낸 김영복 선생은 강호성 점장의 외삼촌으로, 당진에 닥살 냉면을 알리고자 당진점을 개업했다.한편 더운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 줄 닥게리의 대표 메뉴는 닥살물냉면과 닥살물비빔냉면, 닥살비빔냉면이다. 냉면에 들어가는 면은 메밀과 함께 갈
순성면 성북리의 아미산 한옥 펜션 단지 내에 있는 ‘아미성 황태코다리’(대표 이성령)가 지난달 15일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대구 출신의 이성령 대표는 지난 16년 동안 기능성 식품 및 뷰티 업체인 라파플러스에서 근무했다. 지난 2년 전 라파플러스가 제조사를 당진에 설립하면서 이 대표 역시 함께 당진을 찾았다.라파플러스에서 생산하는 홍게액젖과 홍게간장, 미네랄소금 등은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라파플러스의 기능성 식품을 식당에서 조미료 대신 사용하면서 손님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알리고 싶었다”
흰 커튼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들어오는 대덕동에 위치한 브리스크 커피바(brisk coffeebar, 이하 브리스크). 깔끔한 화이트톤과 우드톤이 조화롭게 꾸며진 이곳은 방문한 손님들에게 아늑한 느낌을 준다. 오픈한 지 2주년을 맞은 브리스크는 편안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 맛있고 다양한 메뉴로 SNS를 통해 입소문 난 카페다. 놋쇠 그릇에 가득 담긴 팥빙수브리스크에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커피부터 그린티라떼, 와일드체리밀크티, 흑임자인절미슈페너, 고구마라떼, 단호박라떼 등 음료와 블렌딩 홍차, 가향홍차 등의
착한 가격에 착한 맛의 핫도그 꽈배기를 만날 수 있는 ‘핫도그 꽈배기스타’(대표 정지연·김한식)가 당진로터리 인근인 당진시장 입구에 새롭게 문 열었다.핫도그 꽈배기스타(이하 꽈배기스타)는 꽈배기뿐만 아니라 두툼한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겉은 바삭 속은 찰지고 부드러운 ‘찹쌀 꽈배기’, 양파와 대파 등이 들어가 야채향을 가득 담은 ‘야채 꽈배기’, 속이 꽉 차고 쫀득한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찹쌀도너츠’, 팥알이 살아있고 달지 않은 ‘팥도너츠’가 준비돼 있다.핫도그로는 숙성한 국내산
16년 경력의 백선애 대표가 리안헤어 당진문예의전당점을 문 열었다. 백 대표는 “‘머리 잘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곳’으로 손님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리안헤어 문예의전당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백 대표는 대학에서 피부미용과를 전공하며 줄곧 미용사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청담동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안양시 평촌에 있는 리안헤어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디자이너부터 관리자, 인수 후 원장으로 매장을 운영했다.이후 결혼과 함께 당진을 찾은 백 대표가 당진문예의전당점을 개업했다. 그는 “리안헤어는 지점에 자율성을 주기
하얗고 통통한 꽃게살이 군침을 돌게 한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유명한 서해안 암꽃게가 제철을 맞았다. 꽃게는 주로 서해에서 잡히기 때문에 봄철 서해안에서 꽃게는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인데, 봄 꽃게는 알이 많은 ‘암꽃게’로, 가을 꽃게는 살이 많은 ‘숫꽃게’로 유명하다.꽃게의 영양과 효능꽃게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 당뇨병 예방에 좋다. 또한 시력을 보호하고 심장과 간을 튼튼히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키토산 성분이 풍부해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
석문면 삼화리에서 ‘숲 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이정숙 대표가 읍내동에 카페 ‘리틀포레스트’로 새롭게 찾아왔다.카페에 햇빛이 비출 때면 그 빛을 따라 한쪽 벽에 ‘리틀포레스트’의 그림자가 스며들고 높은 천장과 비교적 넓은 간격으로 놓인 테이블과 의자는 편안함을 준다. 이정숙 대표는 전등 하나까지도 단 두 점밖에 남지 않은 작품을 외국에서 들여오기도 하고, 이름부터 생소한 박쥐나무를 놓아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리틀포레스트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리틀포레스트에도
부모님에게 혹은 연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표현하지 못할 때 대신 마음을 전해주는 ‘마녀케이크’가 대덕동에 자리했다. 마녀케이크(대표 백지연)는 레터링 케이크와 다쿠아즈 전문점이다.레터링 케이크란 손님이 원하는 글씨가 새겨진 케이크뿐만 아니라 원하는 맛과 디자인까지 주문 가능한 케이크다. 골프를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크림 하나하나로 그려 낸 골프장이 올려진 케이크를, 아이들에게는 좋아하는 공룡과 인형이 올려진 케이크를 선물해 줄 수도 있다.또한 망치로 사탕을 깨 그 안에 있는 반지와 용돈을 선물하는 사탕 케이크와 기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