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의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라도 군산횟집(대표 김혜정·문일봉)이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한지 22년이 흘렀다. 김혜정 대표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20대 때부터 횟집 경영을 시작해 현재 40년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다양한 밑반찬…따로 판매하기도이곳에서는 1~2일에 한 번씩 싱싱한 해산물을 공수해 손님에게 제공한다. 메뉴를 주문하면 제공되는 밑반찬은 20여 종에 이르는데, 황우럭 탕수, 대하구이, 돌게장 등이 있다. 황우럭 탕수는 황우럭을 삶지 않고 튀긴 다음 탕수소스를 뿌리고 채소를 얹는 요
순성면에서 당진 시내로 가는 길목에는 따끈한 소머리곰탕과 신선한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수청회관이 자리하고 있다.수청회관을 운영하는 유경자 대표는 좋은 맛을 내는데 집중하기 위해 소머리곰탕과 육회비빔밥 단 두 가지 메뉴를 주력으로 삼았다. 또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해 질 좋은 음식을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고.이곳의 소머리곰탕은 소머리와 사골을 하루종일 끓여 육수를 만든다. 오래 삶을수록 뽀얗고 진한 국물과 함께 감칠맛이 나오기 때문에 24시간 동안 끓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끓인 국물은 그 자체로 맛이 있기 때문에 다른 화학적
독립된 공간에서 1:1 개인 레슨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LAZIT 골프 스튜디오’(이하 라지트 골프 스튜디오)가 원당동 노브랜드 건물 2층에 새롭게 자리했다.합덕 출신의 박라진 대표는 합덕초, 합덕여중, 서야고를 졸업했다. 12살에 처음 골프채를 잡은 그는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스무 살 초반 무릎 부상으로 선수의 꿈을 접게 된 그는 골프 지도사의 길을 걸었고 9년간 서울에서 골프 레슨을 해왔다.박 대표는 “서울에서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했다”며 “새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생겼고, 골프 대회에도 출전하
로스터리 카페 ANCORARE(이하 앙코라레)가 우두동 골목에 문 열었다. 박서영, 차경석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앙코라레는 로스터리 카페로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커피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박서영 대표는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협회 인증 교육기관에서 공부했다.이탈리아가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인 만큼 이곳에서는 기본 에스프레소부터 카카오파우더를 더한 ‘스트라바짜토’, 레몬이 더해진 ‘로마노’, 부드러운 밀크폼을 올린 ‘마키야토’, 크림이 올라간 ‘피에노’, 초콜릿과 생크림이 조화된 ‘쇼콜라’, 말차를 더해 색다른 맛을 낸 ‘말차 크림 에스
차(茶)와 술이 있고 타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TAROT(타로)’가 우두동에 문 열었다. 타로상담가 8년 차인 한수지 대표는 당진 출신의 남편과 1년 전 당진으로 귀농했다. 한수지 대표는 “옷 장사를 하다가 타로를 시작했는데 과거에는 타로에 대해 인식이 좋지 않아 조용히 활동했었다”며 “요즘에는 타로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타로점에 대해 “서양사주인 타로점은 현재의 사주라고 해, 지금의 고민이나 겪는 어려움에 대해 더 나은 방향으로 풀어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약 한 달에서 3개월 내의 지금 가
건물위생관리업, 소독업을 전문으로 하는 ‘성촌클리닉’이 새롭게 자리했다.성촌클리닉의 이중호 대표는 고대면 옥현리 출신으로 고대초, 고대중, 호서고를 졸업했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그는 ‘성촌’ 또는 ‘성말’이라고도 불리는 마을 이름을 따서 창업했다. 이중호 대표는 “성촌(成村)이란 글자에는 ‘마을을 이루다’라는 뜻도 있다”며 “주변과 협업해 공동체를 이루고, 공동체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서 중의적 표현으로 ‘성촌’을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마케팅 및 독자관리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온 그는 지난해 11
경양식 전문점 ‘포크테이블’을 운영하던 김동휘 대표가 지난 2021년 2월부터 같은 자리에서 ‘본가집 안동국밥’으로 상호를 바꿨다. 이곳에서는 아내 이정숙 씨와 딸 김수연 씨와 함께 손님들을 만나고 있으며, 정성을 다한 요리는 지역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중이다.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난다김동휘 대표는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는 한우 1+등급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기의 잡털을 일일이 직접 제거하고 손질한다. 손질된 고기와 뼈, 족, 사골을 일정 비
날씨가 풀리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각종 모임으로 일정표가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남녀노소 좋아하는 양념돼지갈비로 정해보자. 고기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나면 시원한 냉면에 고기를 싸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삼선산가든] 이곳의 양념돼지갈비는 과일을 위주로 양념장을 만들어 고기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는 단맛을 내고 있다. 양념장에는 배, 사과, 양파 등이 들어가 깔끔하고 시원한 단맛이 특징이다. 또한 10인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초벌구이로 제공돼 기다림 없이 비교적 금방 먹을 수 있
고객과의 소통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푸근인테리어’가 행정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당진 출신의 최준우 대표는 당진초, 당진중, 당진제철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에서 제철을 공부했던 그는 군대에 입대해 실내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군 제대 후에는 서울로 올라가 인테리어 업체에서 5년간 일하며 경험과 경력을 쌓아갔다. 그 후 용인시 수지구에서 인테리업 업체를 창업, 2년간 운영해왔다.지난해 고향에 내려온 그는 “성인이 되고 10여 년간 타지 생활을 했다”면서 “타지 생활을 하면서 고
송악읍 롯데캐슬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별난아재맥주가 ‘1965 신촌설렁탕’으로 변경하고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이지혜 대표는 남편의 직장으로 지난 2015년 송악읍으로 이주해 8년째 살고 있다. 지난해 추석 즈음에 이 자리에 맥주집 ‘별난아재맥주’를 운영하다 지난달에 업종을 변경했다. 이지혜 대표는 “상가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있어 가족 단위 식사가 많고, 가게를 운영하면서 요리에도 욕심이 생기면서 분야를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이곳에는 설렁탕과 육차돌국밥, 신촌제육불고기, 곱도리탕, 코다리 막국수, 돈가스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고 있
찬바람이 불어오지만 화창한 날에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바다를 보고 싶은 날이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소리를 느끼기도 하고, 허기짐을 느낄 때면 회 한 점과 칼칼한 매운탕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해산물 뿐만 아니라 버섯을 넣고 끓인 버섯매운탕도 즐겨보자. [팔각정] 팔각정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한진포구에 위치해 식사하며 경치를 즐길 수도 있고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의 김창래·이상원 대표는 광어, 우럭, 참돔 등 계절별로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손님상에 올린다. 특히 매운탕은 빨갛게 양념한 매운탕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직접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드는 당진IC신촌설렁탕(이하 신촌설렁탕)이 송악읍 반촌리 당진톨게이트 로타리 부근에 자리 잡았다.이곳은 부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 진경 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철강업에 종사하면서 1996년에 당진을 찾았다. 이곳에서 진경 대표는 한보철강, 현대제철에 종사했으며, 아들 진익준 대표는 기지초, 송악중을 졸업했다. 현재 부자는 함께 철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요식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작년 12월 신촌설렁탕을 개업했다. 진경 대표는 “요식업이 처음이지만 고
매일 부드러운 베이글을 만들어내는 베이글 전문점 타타스베이글 당진점(대표 서진숙)이 순성면 갈산리에 지난달 5일 새롭게 문 열었다.아산 출신의 서진숙 대표는 당진살이 9년 차로 결혼을 하면서 당진에 둥지를 트게 됐다. 친정집이 있는 아산에서 타타스베이글을 접한 그는 베이글 맛에 반해 당진에 매장을 차리게 됐다. 특히 서진숙 대표는 “결혼 전 천안에서 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됐는데 다시 경험을 살려 내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타타스베이글 당진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과 샌드위치, 커피와 음
지역에서 중화요리로 오랜 사랑을 받았던 태화루가 상호를 ‘2nd태화루로 바꿨다. 이와 함께 중식에서 한식으로 업종을 바꾸고 상호처럼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다. 43년간 중화요리를 해온 김종산(59) 대표는 무거운 웍(중국식 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로 어깨와 팔 건강에 부담이 컸다. 김종산 대표는 “중화요리를 하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팔 연골이 다 닳을 정도였고, 아내(이명자)도 체력에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기에 코로나19,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주
유기농 밀가루로 쿠키를 만드는 수제쿠키&디저트 카페 ‘채화당’이 행정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대표는 “만드는 과정에서 전혀 맛을 보지 못하지만 완성되면 새로운 맛을 내는 베이킹이 매력적이었다”며 “쿠키를 성공적으로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20평 규모의 채화당 내부는 화이트우드 인테리어에 분홍색의 포인트 벽을 더해 깔끔하며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매장에서도 쿠키를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배치했다. 또한 이곳은 케이지 또는 유모차 동반 시 애견과 함께 출입도 가능하며, 위생을 위해 쿠키는 모두 개별
지난 2017년도에 문을 열었던 제주보말칼국수가 잠깐의 휴식기를 갖고난 뒤 다시 당진 시민들을 향해 문을 열었다.“5년 정도 등기소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했었어요. 그러다 예기치 못하게 건강이 안좋아져서 잠시 문을 닫아야 했죠.”제주보말칼국수는 제주도에서 김주연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만들어 신선한 음식 맛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김주연 대표가 암 진단을 받고 건강이 악화되자 더 이상 가게 운영을 이어갈 수 없어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다행스럽게도 김 대표가 암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다시 당진 시민들에게
직접 볶은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하모니어스’가 수청 한라비발디 아파트 후문 근처에 새롭게 문 열었다.당진초, 호서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신유주(29) 대표는 대전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화장품 업계에서 일했다. 평소 커피를 좋아했던 그는 카페에서 일해보고 싶어했고, 직접 카페를 차려보기로 했다. 그는 커피를 공부하고 고향에서 카페를 차릴 장소를 찾으며 1년 반 넘게 준비한 끝에 지난 1일 카페를 개업했다.큰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더한 카페는 전체적인 색감은 흰색으로 인테리어하고 가구와 가전 등 요소요소를 흰색과
당일 반죽, 당일 판매,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는 찰꽈도(찰진 꽈배기 도너츠) 오미자 찹쌀꽈배기 당진1호점이 송악읍 가학리 송악중·고등학교 맞은편에 자리잡았다.당진 출신의 이은환 대표는 북창초를 졸업하고 가족들과 함께 송악으로 이주해 송악중, 송악고를 졸업했다. 반면 서울 출신의 봉진근 대표는 직장이 있던 당진에 내려온 지도 어느덧 24년이 흘렀단다. 두 대표는 오래 인연을 쌓은 당진에 서로 의기투합해 찰꽈도 오미자 찹쌀꽈배기 당진1호점을 문 열었다. 찰꽈도 오미자 찹쌀꽈배기는 경북 문경시에 본점을 둔 꽈배기·도너츠 전문점이다.
석문면 하나로마트에서는 고소한 빵 냄새로 아침을 여는 보나베띠가 자리를 잡고 있다. 보나베띠(Bon appétit)는 프랑스어로 ‘맛있게 드세요’라는 뜻이다. 기본에 충실한 빵이곳에서는 약 40여 종의 다양한 빵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대표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첨가제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오후 5시가 되면 빵 반죽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발효 촉진 첨가제를 넣지 않고 효모와 이스트를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빵 성형까지 마친 뒤 냉장고에 넣어 서늘한 상태로 1차 발효를 거치며 다음날 아침 스팀을 이용해 2차 발효를 진행한다
자신감 있는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두드림키즈스피치 학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차현미 원장은 우연히 신문 광고를 통해 독서지도사라는 직업을 접했다. 독서지도사를 공부하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책을 잘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렇게 5년 동안 독서지도사로 일하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으로 동화구연을 배우게 됐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격증까지 취득해 구연동화 전문가로 활동했다.그는 소극적인 성격이었으나 동화구연을 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자신감 얻는 방법을 아이들에게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