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우리의 음식을 알려 나가는 더담 식문화 자원 연구소(대표 이선미)가 지난 2016년에 문 열었다. 전통음식 강의를 진행하던 이선미 대표는 지인들의 권유로,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더담에서는 자연이 주는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100% 수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폐백·이바지 음식·떡·한과,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등 퓨전 디저트와 각종 수제청을 판매하고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지도자와 전통음식 지도자 등 초보자부터 지도자 과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이기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여러 환경문제가 계속되면서 더이상 석탄화력 등 화석연료에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지난 2017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영국과 캐나다 주도로 탈석탄 동맹을 결성했다. 현재는 30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독일 정부는 최근 오는 2038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책을 마련했다.이렇듯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한국에서도 탈석탄에 대한 요구와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대형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는 당진은 에너지 전환
채운동에 거주하는 이태복 씨는 어지럼증으로 공황장애까지 왔지만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했다. 걷다가도 자꾸만 쓰러지고, 심지어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나오면서도 쓰러지곤 했다. 알 수 없는 이 병은 자꾸만 심해져 심근경색과 뇌경색까지 발병했으며 공황장애까지 이어져 지난 15년간 그를 괴롭혔다.그러다 그는 올해 초 ‘병을 잘 짚어 낸다’는 소개를 받고 읍내동에 위치한 광동한의원을 찾았다. 이 씨는 “한의원에 가는 날까지도 쓰러졌었다”며 “올해 초 치료를 시작하고 지금은 정상적으로 활동할 정도로 건강하다”고 말했다.수많은 병원에
당진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 당진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은 바로 ‘공인중개사’다. 새로운 곳에서 삶을 시작하기 위해 온 사람들은 가장 먼저 살 곳을 마련해야 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찾고, 당진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살던 집을 처분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찾는다.부동산은 살 곳을 정하는 주거의 개념은 물론이고, 개개인의 재산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도 신뢰와 믿음을 가장 바탕에 둬야 하는 직업이다. 공인중개사 문턱 낮추고 싶어지난 2002년
이재상 세무회계 사무소가 지난 5월 당진세무서 앞에 자리 잡았다. 대표 이재상 세무사는 32세의 젊은 나이로 ‘소통’을 강조하며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세무회계 사무소는 대표적으로 △기장대리 △세무조정 △법인전환 △세무컨설팅 △양도·소득·증여 상담의 일을 한다. 매년 많은 세금신고와 장부 관리가 쏟아진다. 특히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이나 창업을 한 사람이라면 의무로 납부해야 하는 세금과 매출 관리로 장부 관리를 하나하나 해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또 본인이 하더라도 신고 기한을 놓치거나, 감면받을 수 있음에도 실수하는 경우가 부
고대면 진관리에 위치한 당진솔담요양병원은 지난 2017년 2월에 병원을 준공하고, 의료법인 솔담의료재단이 병원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2층을 증축하면서 당진솔담요양병원은 180개 병상을 확보하며 규모를 넓혔다.당진솔담요양병원은 최신식 설비를 자랑한다. 병실을 비롯해 병원 복도와 화장실까지 온돌을 깔았으며 병상마다 개인 커튼을 설치하고, 천장에는 환기시설을 마련했다. 자동시스템으로 갖춰진 환기시설은 자동시스템으로 요양병원 특유의 냄새를 줄여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한다. 화재 대피 용이한 병원
이제는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시대가 왔다. 현실에 발맞춰 교원웰스에서도 다양한 가전을 렌탈,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원웰스는 교원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환경가전을 생산·렌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원웰스에서는 정수기·공기청정기·연수기·매트리스·세탁기·건조기·비데·안마기 등을 렌탈해주며, 웰스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품 점검 뿐 아니라 필터무상 교체서비스 등 관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06년 당진에 자리 잡은 교원웰스 당진지역단(단장 박미
동무(東武) 이제마는 허준과 함께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적용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창시해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세기 말, 이제마는 사람들을 체질적 특성에 따라 네 가지(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로 나누고, 체질에 맞춰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한의학에 대한 오랜 연구와 임상치료 경험을 기초로 사상의학 이론을 내놓은 것이다. 사상의학에 따르면 같은 병인이 작용해도 각기 다른 증상이 나타기 때문에 치료를 개별화하고, 체
입에 무는 순간 ‘바삭’하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나라 전통과자인 한과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와 설날에 가장 빛을 발한다. 하얀색, 분홍색, 연두색의 다채로운 색들로 만들어진 한과에 생강이 첨가된 솔뫼생강 한과가 당진을 비롯한 전국에서 선보여지고 있다.추석 앞두고 한과 찾는 이들 많아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한 솔뫼생강한과(대표 전명옥)는 추석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는 13일 한가위를 맞아,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바쁘게 한과를 만들기 시작했다. 운송장 스티커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천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에
석문면 삼봉2리가 고향인 박성천 대표가 지난 2016년 고향인 석문면에 ‘석문종합가스’를 문 열었다. 박 대표는 “학창시절 당진을 떠나 평택과 서산에서 살았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늦은 만큼 쉽지 않았던 사업9년 전 박 대표는 46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지인의 소개로 가스업계에 뛰어들었다. 서산에서 가스업체 ‘알뜰가스’를 운영한 그는 가정용 가스 공급, 설치를 전문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가스에 대해 전혀 몰랐던 박 대표는 처음부터 기술을 배워야 했고,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도 익혀야 했다. 박
“주변 도움 없이는 장사하기 힘들죠. 많은 분들이 거산정육점을 애용해주고 있어요.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 싶어요.” (송길운 대표)거산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길운 대표가 지역민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신평면 거산리에 자리한 거산정육점은 상호에 지역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한다. 거산정육점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만을 고집하며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시작을 함께한 3인방거산정육점은 지난 2016년 2월에 문 열었다. 당시 직원이었던 송길운 대표는 결혼하면서 남편(김동
두 사람이 서로에게 기댄 모양을 보고 본 떠 만들어진 한자인 사람 인(人)은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처럼 장원한자 당진지점에서는 한자의 형성과정을 통해 쉽고 재밌게 한자의 뜻과 모양을 가르친다.한자교육, 가장 수요 많아지난 1993년 창립한 장원한자 당진지점에서는 국어, 수학, 독서, 한자, 중국어, 한국사 등 다양한 과목을 배울 수 있으며, 교사와 학생이 일대일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당진지점을 이끌고 있는 이지호 지점장은 “교사가 매주 1회 학생을 만나 해
콩나물 한 움큼을 데쳐 양파와 대파를 송송 썰어 넣은 뒤 밑간하고 그 위에 고춧가루와 참기름, 깨소금을 둘러 주면 맛있는 콩나물 무침이 완성된다. 아삭함에 입맛이 돌고 소화에 부담이 없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것이 콩나물이다. 때로는 시원한 해장국으로, 때로는 무침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콩나물은 여느 요리에나 잘 어울려 구비해 놓으면 좋은 채소 중 하나다.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콩나물을 생산하는 농업조합법인 ‘황록원’이 지난해 문을 열었다. 마을기업으로 시작한 황록원은 물 좋은 송악읍 반촌리에 위치해 있다. 황록원은
학교기업(School-Based Enterprise)이란 학교 교육과정의 하나로서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에 활용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수익창출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학교 부서 중 하나다. 즉, 교육전문기관인 대학교와 전문대학, 특성화고에서 학교 부서의 일부로 기업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기업의 현장체험과 실습을 제공하기도하고 기업 활동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를 판매해 생긴 수익금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2004년부터 학교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신성대학교에는 현재 신성바이오와
어느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속력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무더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공들인 화장이 혹여나 지워질까 많은 이들이 수정메이크업에 신경을 쓴다. 특히 눈썹과 눈 화장의 경우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눈썹·아이라인·헤어라인 반영구 시술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반영구란 눈썹과 아이라인, 입술, 헤어라인 등 피부 표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메이크업 효과를 보여주는 시술로, 땀과 유분에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아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 또한 번짐 걱정이 없어 최근에는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반영구
보필노인복지센터(대표 차성진, 센터장 김옥주)가 지난 3월 채운동으로 확장·이전했다. 윗사람이나 어른을 잘 돕고 모신다는 뜻의 ‘보필’을 본 따 만든 보필노인복지센터는 그 뜻을 품고 항상 어르신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만나고 있다. 2010년부터 방문요양서비스를 시작해 지역의 고령화에 맞춰 주간보호센터로 전환해 운영했다. 차 대표는 “어르신을 내 부모님과 같이 모시고 싶어 주간보호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필노인복지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정기관으로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 인지지원)을 받은 어르신이 주간보호와 방문요양,
지난 2016년 읍내동에 문을 연 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은 순수미술을 전문으로 교육한다. 보통의 미술학원에서는 유치부 등 어린아이 원생을 위해 놀이를 곁들인 놀이미술을 함께 하는 것과는 구분된다.그림이있는마을 미술학원 이병화 원장은 “순수미술로만 학원을 운영하면 상업성이 없어 학원을 개원할 때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당진에는 순수미술학원이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느껴 순수미술 학원을 문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오히려 학원의 수업방향에 만족을 느낀 학부모들이 많다”며 “자녀를 미술 교육을 위해 그림이있는마을
합덕읍과 우강면에서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들이 영농조합법인 오구목장을 지난 2017년 11월 설립해, 맛있고 신선한 요거트와 치즈를 생산·가공해 당진을 비롯한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낙농대학 통해 법인 설립 계획영농조합법인 오구목장은 윤은기 대표와 홍계기·박영양·오명숙 이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30여 년 동안 낙농업에 종사해 왔으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 실시한 여성낙농대학을 통해 만났다. 이들은 치즈가공 이론 및 실습교육, 선진농장 견학 등 전문여성낙농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토론하는 아이들 당진GLE센터(센터장 강순희)의 지난 토론 소재는 ‘사라지는 명절’이었다. 명절을 앞두고 강순희 센터장과 학생들은 달라지는 명절에 대해 토론의 꼬리를 이어갔다.명절의 의미와 입춘이 무엇인지에 대해 와 등의 책을 짚어보고, 명절이 왜 사라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명절이 존재해야 하는 것인지, 사람들이 명절을 힘들어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럼 어떻게 해야 고유의 명절을 지켜 갈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과 답이 꼬리를 잇듯 대화한 후 마지막에 사자성어인 ‘온고지신’을 적용해 자신의 생
최근 송악읍 기지시리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1·2차를 비롯해 롯데캐슬과 송악 이편한세상 등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섰으며 이와 함께 상권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다.이 가운데 송악읍 금곡리 출신으로 송악초와 송악중을 거친 문병국 대표가 상업 활동의 요충지인 송악읍 기지시리에 10만 평 규모의 ‘대교트윈타워’를 세우고 현재 분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대교트윈타워는 송악도시개발지구 내 근린생활상가로 힐스테이트 아파트 2차 바로 옆, 기지초등학교 앞인 기지시리 507~508번지에 위치해 있다. 2500세대에 달하는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