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의전당 앞에서 고기전문점 ‘토우’를 운영하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닭요리 전문점을 열게 됐습니다.”당진읍 대덕리 먹자골목 안에 문을 연 ‘토종닭의 신화’ 이윤자 씨는 자신의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말한다. “순성이 고향인 남편(박종옥)을 만나
지난달 11일 송악읍 이주단지 건너편 상가단지에 문을 연 대교보신정은 김명자(60)·김경숙(34) 모녀가 함께 운영한다. 식당 경력만 20년이라는 어머니 김명자 씨는 함바식당을 운영하다가 남편(김정식 씨)의 고향에 와서 대교보신정을 열었다. “어머니가 식당을 열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도와드려고 해요. 제가 직장(현대해상)에 다니는데
“서울의 유명맛집에서 일하는 언니를 꼬드겨 당진에 맛집을 차렸어요.”백학녀(45) 씨와 백 씨의 언니 백민선(49) 씨가 당진읍사무소 인근 화덕갈비 옆에 ‘통크니 막창구이’를 열었다. 막창은 처음 먹고 나면 다시 먹고 싶어지는 은근히 중독성 강한 음식이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막창 특유의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갖
“당진에서 ‘두부’라고 하면 저희 ‘삼대째 손두부’를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삼대째 손두부는 두부요리전문점이다. 지난 13일 문을 연 삼대째 손두부는 이혜진(33) 씨와 이 씨의 사촌인 최석원(37) 씨가 운영한다. 실질적인 대표는 이혜진 씨지만 두부를 만드는 최 씨가 함께 운영하는 셈이다.
“학원 경력 20여년만에 저희 학원을 갖게 됐습니다. 무척 기뻤죠.”문을 연 지 9개월여 됐다는 신평면 거산리 한솔학원은 황의덕(42)·이경인(37)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입시와 영어, 피아노와 컴퓨터까지 다루는 학원을 열기 위해 두 부부는 20여년을 기다렸다고. “송악읍 기지시리에 있는 어느 학원에서 일했었습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한 노스페이스가 당진에도 상륙했다. 지난 3월에 노스페이스에서 런칭한 기능성 캐주얼 아웃도어 ‘화이트 라벨’ 매장이 당진우체국 건너편 신축건물에 문을 열었다. 노스페이스는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교복’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아웃도어 의류 열풍을 타고 연령대 구별없이 선호
“남들보다 봉사활동을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제가 식당을 하면 ‘여유가 되는대로 어려운 분들에게 밥 한 끼는 마음놓고 드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남편이 처음에는 반대를 했었지만 결국 제 손을 들어주었고요.”우마루는 소고기전문점을 표방하면서 ‘저렴하고 부담없이 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곳&
‘파코라반 베이비’는 출산준비물부터 만 6~7세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아·아동용품을 판매한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 파코라반은 출산을 앞두거나 어린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는 나름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서산에서 당진으로 ‘원정’ 온 이향숙(30)·이정은(29)씨가 당진
30여가지의 샐러드바와 천연재료의 샤브샤브가 만난 ‘마루샤브’ 당진점이 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 9층에 문을 열었다. 마루샤브 당진점의 김성수(당진농협 기획상무) 대표는 “아내(성인숙)가 하고 싶어하던 일이었는데 안산에서 사업을 하는 처남(성창모)과 함께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농협에서만 11년 등
“신터미널 앞 아마존PC방을 6년 동안 운영했습니다. 신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매장을 넘기고 다른 사업을 시작해보려 했었는데 결국 다시 이 업계로 돌아왔네요.”당진읍 대덕리 오오마트 길 건너편 건물에서 ‘애플PC방’을 오픈한 박인환(38) 대표. 고대면 당진포리 출신인 그는 올해 초 PC방 사업을 정리하고 커피전문점
“10여년 전 식당을 처음 시작할 때 당진 제일예식장 1층에 함흥면옥이라는 함흥식 냉면 전문점을 열었었습니다. 그러나 잘 되지 않았죠. 가장 큰 이유는 손님들이 면이 가늘고 육수가 맑은 함흥식 냉면에 익숙하지 않으셨던 거 같아요. 당시 가게를 접을 때 언젠가는 함흥냉면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당진읍 웨딩의전당 가원 옆에서 활
“몽산포에 있는 캠핑장에는 주말이면 500~600여명의 사람들이 다녀갑니다. 마을 하나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겁니다. 텐트를 칠 데가 없어 돌아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웰빙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욕구가 앞으로는 ‘캠핑’으로 표현될 겁니다.”당진읍 벽산아파트 입구 상가 1층에 지난 13일 문을 연 캠핑용품전문점 &lsqu
당진읍 먹자골목 내에 조개구이와 조개찜 등을 먹을 수 있는 ‘대포조개구이’를 연 김진태(28)씨. 그는 부모 김연단(59), 곽영자(51)씨와 함께 대포조개구이를 운영하고 있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부모님이 도와주고 있지만 그는 “얼른 정리하고 부모님이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태씨는 28살임에도
저렴한 가격과 가족을 위한 인테리어를 내세운 스파게티 전문점 ‘솔레미오’가 지난 13일 신터미널 앞에 문을 열었다. 솔레미오 스파게티 전문점은 정용태(37)·가현자(37)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솔레미오 서산점을 운영했던 두 부부가 당진에도 체인점을 낸 것. 솔레미오 스파게티 전문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송산면 동곡리에서 장어전문점을 했었는데 동곡리가 산업단지로 수용되면서 졸지에 가게를 잃게 됐어요. 경기도 시흥시에서 11년 동안 장어전문점을 해오다가 동곡리에 온 게 3년 전이었으니 장어전문점만 15년 가까이 해온 셈이에요.”민물장어박사의 김민경(45) 대표. 남편 정효성(50)씨와 함께 민물장어박사를 운영하는 김씨는 송산면 동곡리에
아동·숙녀 보세의류 전문점 사과나무 박영수 대표는 수원에서 10여년간 숙녀복 전문 매장을 운영해왔다. 당진읍 읍내리가 고향인 그녀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지난달 20일 당진읍 시장오거리 부근에 의류전문매장을 열고 생후 6개월부터 8세 아동과 여성들이 입을 수 있는 보세의류를 들여와 선보이고 있다.아이와 어머니들이 한 장소에서 보세의류를 구매할 수
관상수 및 묘목 총판장 당진분재농원이 당진읍 원당리 화훼단지 내에 자리 잡았다.서산농고 원예과를 졸업하고 22년의 화훼 경력을 갖고 있는 가수현 대표는 당진군에 각종 기업들이 유치되고 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분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당진분재농원을 개원해 운영 중이다.“도시가 발전되면서 정서가 메말라가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이나
봄이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몸도 나른해 의욕도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렇게 늘어지는 봄날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보양식으로 오리고기를 찾기도 한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 알카리성 식품으로 유명하다. 불포화 지방산이 높고 유해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는 리놀산이란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성인병과 혈관계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오리고기의
안양에서 25년간 중화요리 전문점을 운영해온 임철상 씨가 당진읍 구터미널 진원스타타워 내에 중화요리 신성원의 문을 열었다.진원스타타워 5층에서 명성학원을 운영 중인 사위(박흥국)와 딸(임나현)이 있는 당진에 신성원의 문을 연 임철상 대표는 당진에 정착해 그동안 자신이 쌓아왔던 경력의 맛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성원은 1층과 2층에 총 11개
악기하나만 다룰 줄 알아도 어느 모임이나 장소, 회식자리에 나가도 이야기 거리가 되는 시대다. 문화 욕구를 필요로 하는 시대인 만큼 하나쯤은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악기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를 비롯한 모든 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인 하모니악기사가 문을 열었다.목원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수료한 김광진 대표가